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씨엔 (문단 편집) == 개요 == [[파이널 판타지 XIV]]에 등장하는 [[조직]]이자 1.0부터 효월까지 이어지는 1부 메인 스토리를 꿰뚫는 [[흑막]] 집단. 정체불명의 로브를 뒤집어쓰고 여기에 가면을 쓰고 다니는 존재들로, 각지의 야만족들에게 [[야만신]] 소환을 가르쳐주거나 조장하는 것을 비롯해 세계의 온갖 혼란에 관여하고 있는 미지의 존재들이다. 재해나 야만신과 관련된 내용이라면 십중팔구 이들이 관련되어 있다. 초월하는 힘과 유사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존재에게 줄 수 있으며, 시공간 마법 에스케이프를 손쉽게 사용하여 순식간에 사라지기도 하고, 매개체 없이 요마를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상위 아씨엔들은 어찌어찌 죽여도 나중에 멀쩡히 부활한 채 등장하기도. 그야말로 미스테리 그 자체. 여기에 자주 들을 기회는 없지만 가끔 음성으로 '''이 세상 어디의 것도 아닌 언어'''로 얘기하는 것도 들을 수 있다. 이 때의 대사들은 전부 통상의 대사(하얀 대사창에 검은 글씨)와 달리 검게 흐뜨러진 대사창에 붉은 글씨로 출력되는 것도 특징. 이들의 최종목적은 자신들이 모시는 절대신의 부활로, 그 신의 이름은 다름아닌 '''계율왕 [[조디아크]]'''다. 조디아크가 세계에 간섭하려면 아씨엔을 통하는 수 밖에 없다고. 나중에 하이델린과 동화된 민필리아의 입을 통해 이들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수단이 밝혀지는데, 파판14의 세계관은 사실 원초세계와 13개의 거울세계로 쪼개져 있었다.(즉 총 14개의 세계) 그런데 아씨엔의 신인 조디아크도 각 세계를 따라 14개로 쪼개져 있었고, 이에 아씨엔들은 조디아크를 부활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거울세계들을 하나씩 원초세계로 합치기 시작했다. 바로 이것이 그들 입으로 '''아더'''(the Ardor)라 부르는 행위이며, 그 충격으로 원초세게에 발생한 것이 바로 '''7차례의 재해'''. 즉 여태껏 거울세계 중 7개가 이미 원초세계에 흡수된 상태란 얘기다. 아씨엔 내부의 계급 구분은 크게 하위 조직원인 검은 가면과 상위의 붉은 가면으로 나뉘는데, 붉은 가면 내에서도 '''윤회자'''와 '''원형'''이란 계급이 나뉜다고 한다. 작중 언급을 보면 윤회자는 원형보다 여러모로 격이 딸리는 듯 하다. 구판에서는 '''하늘사도([[천사|天使]]い/The Paragons)'''라는 명칭으로 등장했으며 이 때는 [[사신]]을 연상시키는 유령 같은 형태를 지녔으나, 2.0 이후로는 인간의 육신에 깃들어 주로 활동한다. 이 유령 같은 형태는 아씨엔의 본질, 즉 '''아씨엔 프라임'''으로 추정된다. 모티브는 황도십이궁(zodiac)에 [[뱀주인자리]]를 더한 13개의 별자리. [include(틀:스포일러)]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scian.jpg|width=100%]]}}} || || 이들의 정체는 '''세계가 14개로 나누어지기 이전의 [[파이널 판타지 XIV/종족#s-4.12|고대인]]'''. || 태초에 세계는 하나였고, 아씨엔은 그 곳에서 살아가던 고대인들을 이끌고 행성의 운영을 결정하던 14인 위원회의 구성원이었다. 고대인들은 엄청난 문명을 꽃피웠지만, 행성의 이치가 흐트러지며 발생한, '종말'이라고 불리운 세계의 첫번째 재앙이 임박하자 위원회에서 이견이 발생하였으며 한 명이 탈주했다고 한다. 마침내 재앙이 벌어지고, 행성이 파멸 직전까지 가게 되자 한 명이 없던 14인 위원회를 주축으로 남은 고대인의 절반이 자신을 희생하는 창조마법을 사용하여 별의 의지이자 첫 야만신인 '''[[조디아크]]'''을 소환한다. 그렇게 재해를 막았지만, 이후 자연을 회복하는데 다시 절반의 고대인이 희생해야만 했다. 행성의 환경이 회복되자, 14인 위원회에서는 희생된 고대인들을 부활시키기 위해, 새로 나타난 생명을 희생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이 때 새로운 생명을 보호하고 조디아크를 경계한 일부 고대인들이 그에 반대, 조디아크에 대적할 새로운 야만신 '''[[하이델린]]'''을 소환하고 만다. 조디아크와 하이델린은 치열한 전투를 펼쳤지만, 결국 하이델린이 그녀가 가진 '존재를 나누어버리는 힘'을 사용해 승리를 거둔다.[* 애초에 하이델린은 조디아크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낸 야만신이니 당연히 조디아크를 상대로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세계 자체와 그 안에 있던 영혼들도 조각나게 되버리는데, 이게 바로 14개 세계 탄생의 기원이다. 라하브레아, 엘리디부스, 에메트셀크와 같은 '원형' 아씨엔들은 이 과정에서 조각나지 않은, 말 그대로 온전한 고대인의 영혼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존재들이다. 그동안 등장했던 아씨엔들은 단순한 악이 아니라, 14개의 세계를 다시 하나로 합쳐 그들이 원래 살던 하나의 세계를 되살리는게 목적인 것. 궁극적으로는 모든 세계를 통합하여 조디아크를 각성시키고, 통합된 원초 세계의 인류를 산재물로 삼아 자발적으로 희생된 고대인 동포들을 되찾고자 한다. 모험가 일행이 '현재와 미래'를 지키고자 한다면 아씨엔은 '과거'를 되찾고 이것을 지키려 하는 것이다. 아씨엔 다음에 붙은 이름들은 이름이 아니라 14인 위원회의 '자리'의 이름이라고 한다. 원형 아씨엔은 라하브레아, 에메트셀크, 엘리디부스까지 3명이며, 나머지 '윤회자'들은 이 원형들이 과거 십사인위원회의 일원이었던 존재들의 조각난 영혼 중 하나를 선별해서 임명된 자들이다. 아무 관련도 없는 영혼을 아씨엔으로 만들 수도 있지만 어차피 고대인 한 명이 14조각으로 쪼개져서 아씨엔 후보가 14명이나 생긴 셈이니 되도록이면 원래부터 14인 위원회에 속했던 자의 영혼 중에서만 선별한다고 한다. 만약 원형 아씨엔들이 사라진다면 아씨엔을 임명할 자들이 없어지니 결국 아씨엔은 사라질거라고 한다. [[애나이더 아카데미아]]의 퀘스트와 문서를 보면 라하브레아가 고안한, 창조마법으로 소환수를 소환하는 마법이 간신히 재해 직전에 완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던전의 마지막 보스인 [[케찰코아틀]]은 사상 최초의 소환수로 보이는 존재로, 한 명의 고대인이 희생되어 만들어진 [[이데아]]가 구현된 존재였지만 아카데미아 직원은 앞으로 여러명의 고대인의 에테르를 사용하여 더 강력한 존재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방법에 따른 것이 조디아크였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고대인 한 명 한 명의 에테르는 원초세계의 인간들과 비교할 수 없이 많았다고 하니 다수의 고대인을 제물로 삼은 조디아크는 원초세계의 [[야만신]]보다도 훨씬 강대한 위력을 지녔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아씨엔들은 원초세계의 인간들에게 이러한 창조마법의 소환법을 가르쳐주며 재해의 씨앗을 뿌렸던 것이다. 제 1세계에서는 야만신의 존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엘리디부스를 제외한 나머지 아씨엔들의 이름은 [[파판12]]에서 설정상으로 언급되는 빛의 사도들에게서 따왔다.[* [[성천사 알테마]]는 이미 다른 비슷한 이름들이 있기 때문에 알티마로 개명된 듯 하며, 조디아크의 위치는 엘리디부스가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디아크나 아씨엔의 얼굴에 나오는 붉은 문장들은 같은 파판12나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에서 따온 것이 많다. 예를 들면 라하브레아의 문장은 파판12의 배덕의 황제 [[마티우스]]의 문양을 잘라 뒤집은 것이다. 아무튼 이 때문에 아직 등장하지 않은 나머지 14인 위원회원들의 이름도 이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현재 언급 자체가 없는게 '파다니엘'(Fandaniel), '듀달폰'(Deudalaphon), 이 둘인데, (전형적엔 [[프랑스어|엘레젠 이름]]인) 트라방셰가 아씨엔의 직위명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트라방셰가 저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14인 위원회 중 한 명이 탈주했다고 하니 아씨엔은 13명일 가능성이 높으며, 결국 현재로썬 아씨엔 한 명이 등장하지 않았다. 그리고 추정할 수 있는 직위명은 13개이므로 14인 위원회의, 아마도 탈주한 위원의 직위명도 알려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특정되진 않으나 붉은 가면의 아씨엔 두 명은 4.3에서 등장한 그림자 사냥꾼 [[가이우스 반 바일사르]]에게 당한 것으로 보인다.[* 가면에 모습과 형테로 보아 할마루트와 파시타로트로 보인다 [[https://luwen12.tistory.com/140?category=656943|출처]].] 가이우스가 허리에 아씨엔의 것으로 보이는 붉은 가면 두 개를 차고 있기 때문. 물론 윤회자이므로 다른 육체로 갈아타 여전히 살아있거나, 다른 존재로 대체되었을 가능성은 있다. 아무튼 이들을 소멸한 것으로 본다면, 5.0 본편이 끝난 시점을 기준으로 아씨엔은 원형인 엘리디부스를 포함해 겨우 4명만 남아 있다는 말이 된다. 5.3에서 13명의 '원본'들의 기억의 일부를 담은 크리스탈이 있는게 밝혀졌는데, 이 크리스탈을 이용해서 윤회자들의 영혼을 원본 쪽으로 인도해서 아씨엔으로 만드는 거라고 한다. 엘리디부스마저 소멸함에 따라 아씨엔을 이끄는 원형은 모두 죽었지만, '''윤회자인 파다니엘이 오히려 이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딴맘을 먹고 있었음을 드러내면서'''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어졌다. 기존 아씨엔의 목적인 세계통합+고대인부활도 어디까지나 원형들을 위한 것이었으니, 윤회자만 남은 지금의 아씨엔들은 다른 꿍꿍이를 품고 있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는 것. 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부활한 미트론도 아씨엔의 목적 따윈 더 이상 신경안쓰고 알로그리프와 단둘이서 낙원을 만들려고 했다(...). 그리고 효월의 종언에서 파다니엘이 사실 '''원형 아씨엔들을 능가하는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란 사실이 밝혀진다(...). 아울러 파다니엘(아몬)이 독단으로 조디아크를 강탈한 것으로도 모자라 끝끝내 '''일체화된 상태로 자살'''해버리는 바람에 조디아크는 소멸한다. 이것으로 칠흑 때 이미 동기를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아씨엔의 계획은 수단도 상실하여 완전히 끝을 고한다. 다만 효월에서도 파다니엘 이외의 (윤회자) 아씨엔은 일절 등장조차 없었고, 요시다P의 말에 따르면 윤회자 아씨엔들은 살아있을 수도 있다고 하니, 앞으로 남은 아씨엔이 더 등장할 수 있다.~~트라방셰라던가 트라방셰라던가~~ 이젠 주인공 측과 적대할 이유조차 남아있지 않았으니 어떤 포지션을 취할지도 의문. 6.2까지 본명이 공개된 7명의 14위원회 멤버들 중 선대 아젬인 [[베네스]]를 제외하면 [[올림포스 12신]]이거나 12신과 연관이 깊은 신의 이름이 모티브다. 그렇기에 남은 7명 역시 12신[* 아테나는 라하브레아의 아내의 이름으로 나왔기에 제외.]이거나 그와 연관이 깊은 신으로 추정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