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시아흑곰 (문단 편집) == 대한민국의 반달가슴곰 == 과거 반달가슴곰은 [[한반도]] 전역에 분포해 살았는데, 이 경우는 남한에서는 살았다는 증거가 논란이 있는 [[우수리불곰]]과는 다른 점. 덕분에 반달곰 관련 [[민담]]도 여럿 있는데, 대체로 미련한 곰이 인간에게 [[역관광]] 당한다는 내용으로 [[호랑이]]처럼 반달곰도 사람들에게 두려운 존재인 동시에 해학적인 존재로 표현되기도 했다. 과거 우리나라에는 [[금강산]]과 [[백두산]], [[설악산]], [[오대산]], 지리산 등지에 반달가슴곰이 분포하였으나, [[해수구제사업]]을 비롯한 밀렵 등으로 인해 개체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여 2000년대 초반에는 지리산 권역에 극 소수의 토종 야생 개체군 만이 잔존하게 되어[* 2000년에 [[MBC]] 탐사팀이 [[지리산]]에 설치한 무인 카메라에 반달가슴곰의 영상이 포착되었다. 이 발견을 기점으로 아래에 서술한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았다.] 개체군 보전을 위해 2004년 [[참여정부|노무현 정부]] 때부터 지리산에 복원 사업을 시작하였다. 복원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현재 야생에 85마리의 반달가슴곰이 서식하고 있으며 2020년 9월, [[문재인 정부]]는 [[참여정부|노무현 정부]] 때 시작한 1차 반달가슴곰 복원 로드맵에 이은 제2차 반달가슴곰 복원 로드맵(2021~2030)을 수립하였다. 야생과 달리 지금도 국내에서 '''사육'''되는 반달가슴곰 숫자는 상당히 많다. 1980년대 정부에서 반달가슴곰을 사슴 같은 특이 [[가축]]으로 키울 것을 농가에 장려했기 때문이다. 최초로 5백여 마리를 들여와 농가에 보급됐다. 다만 문제는 1993년에 한국이 야생동물보호협정에 가입한 것이다. 다른 가축들은 별 문제 없었지만 반달가슴곰은 이 협정 때문에 보호동물인지라 해외로 판매는 거의 할 수 없게 됐다. 그렇다고 농가에서 기르던 곰들을 다 살처분할 수도 없다. 산 채로 동물원 같은 곳에 내다 팔 수도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정부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는데, 현재 규정상 10년 이상 키운 곰의 웅담은 약재로 팔 수 있지만, 그외 가죽 등은 거래금지품목이다. 당연히 경제성은 아주 좋지 않아 농가에선 키우고 싶어 하지 않지만 함부로 죽일 수도 없고, 곰들도 중국이나 일본에서 살던 애들인데다 한국 토종 반달가슴곰과 다른 종이여서 애물단지 취급을 당했다. 2022년 12월 기준 이런 반달가슴곰들이 23개 농가 320마리 정도가 있다고한다. 사실 정부가 권유했으니 정부가 책임져야 하고, 다르게 말하면 결국 지금의 국민들이 세금으로 책임져야 할 문제가 맞다. 그런데 모두 보상해주려면 수백억 정도가 든다고 하니 쉽지 않다. 낙후된 시설로 인해 관리가 잘 안되어 탈출하는 사례도 많은데, 탈출 즉시 사살하기도 하지만 농장주들이 처리가 힘들어서, 쉬쉬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여담으로 이 곰들은 2010년대 기준 모두 중성화 수술을 마쳤고, 앞으로 곰의 수명이 길어도 30년 정도 살기에 그 뒤엔 모두 자연사하여 사라질 전망이다. 2016년 12월 강원도 인제의 [[비무장지대]] 동부전선에서 무인카메라에 반달가슴곰이 찍힌 것이 언론에 보도되었고 환경부에서는 최신 DMZ 생태지도에 반달가슴곰을 추가하였다. 2020년 1월 인제의 서화면 대암산 향로봉 일대에서도 어미와 새끼로 추정되는 곰의 발자국이 발견되어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2020년 5월 경기도 여주의 사육곰 농장 조성으로 주민들과 농장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2022년 4월 비영리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에서 사육곰을 해외의 곰 생츄어리로 보냈다. 2023년 현재 비영리 단체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가 사육곰 14마리를 구조하여 강원도의 한 농가에서 돌보고 있으며 한국의 곰 생츄어리를 짓고자 활동하고 있다.[[http://projectmoonbear.org/|곰 보금자리프로젝트]] [youtube(xc5AjRQAWRY)]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