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시모 (문단 편집) == 몰락과 개발 중단 그리고 재평가 == 처음 아시모에 감탄하던 사람들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PETMAN]]의 우스꽝스러운 움직임과 혐오감을 주는 외모, 무엇보다 지지 끈과 동력 전선을 달고 걷는 모습에 비웃음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이는 PETMAN이 단지 미군의 [[화생방보호의]] 착용 테스트를 위한, 쉽게 말해서 사람처럼 움직이는 '''[[마네킹]]''' 수준의 목적으로 개발된 점을 간과한 야이기이다. 그런데 그 PETMAN마저도 사람과 똑같은 발꿈치-발끝 보행(Heel and toe walking)을 구현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오히려 아시모보다 앞서 있던 셈이다.] 이후 팻맨의 후속기종이라고 할 수 있는 아틀라스가 개발되면서 양자는 점차 최첨단 이족보행 로봇의 라이벌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대략 2016년 경부터 아시모의 발전 속도가 [[아틀라스(로봇)|아틀라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다는 인상을 주었다. 2017년이 되면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가 울퉁불퉁한 길을 걷고 외부 충격에 맞서 자세를 제어하고 물건을 들어올리는 등의 데모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도, 아시모는 대외행사에 동원되어 춤을 추고 계단을 오르는 등 특별히 발전한 것 없어보이는 기술시연만을 거듭하였다. 2017년 하반기 무렵 아틀라스는 무릎 높이 이상의 점프를 하고 백 덤블링까지 돌았으나, 아시모는 달리기 속도가 아주 조금씩 향상되는 수준에 그쳤다. 2018년 5월 아틀라스는 울퉁불퉁한 벌판을 사람처럼 달렸는데, 속도도 실내에서 달리는 아시모보다 훨씬 빨랐다. 이 정도가 되자 더 이상 아시모는 아틀라스의 라이벌로 인식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시모의 기술발전이 정체되면서 두 로봇의 위상은 역전되었고 순식간에 까마득한 격차가 생기기까지 하였던 것이다. [[https://www3.nhk.or.jp/news/html/20180628/k10011498261000.html|2018년 6월 28일 기사]]에 의하면 결국 개발이 중단되고 연구팀이 해산되었다고 한다. 앞으로는 보다 실용적인 로봇 기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사실 아시모의 경우 로봇기업이 아닌 자동차 기업이 만들었다는 뜬금없는 사실 때문에 발표 당시엔 상당히 놀라워하는 평가가 주를 이뤘지만 반대로 이족보행 로봇의 성과를 혼다의 주력인 자동차나 이륜차에 쓰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혼다에겐 [[계륵]] 같은 존재였다. 처음 프로젝트가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버블경제]]의 자금력과 [[혼다 소이치로]] 생전의 기술에 대한 똘끼 때문에 추진되어 결국 세계최초의 이족보행로봇으로 전세계적인 센세이션과 함께 혼다의 기술력의 홍보용으론 쓸만 했지만 들어가는 돈에 비해 별달리 [[메리트]]가 없었다. 더군다나 인간의 힘든 일을 대신 해주라고 만든게 목적일건데도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때는 그렇게 로봇 강국의 상징적인 로봇인 아시모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는데 미국의 [[아이로봇]]이 만든 [[팩봇]]이 다 하니 상징적 의미도 없어졌으니 도대체 어디다 쓰는 용도인건가 의구심이 생길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지금도 보행형 로봇은 꾸준히 개발되고 특히 개발이 정체된 아시모나 [[휴보]][* 다만 휴보 시리즈를 개발한 [[KAIST]]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휴보의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산업용 로봇 개발에 힘쓰고 있다.]에 비해 미국의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여러 로봇들은 달리거나 뛰거나 넘어져도 일어나고 점프를 하여 공중에서 회전을 하는 등 기존의 보행형에 비하면 경천동지 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 냈지만 그냥 개발만 될 뿐 실용화 된 분야는 거의 없다. 다만 혼다의 특장점인 개발 할 땐 별로 쓸모 없어 보이지만 결국 어딘가에 유용한 기술로 작용해서 2017년에 스스로 무게중심을 잡고 움직이는 이륜차를 시연해 냈다. 혼다에선 Honda Riding Assist라고 부르는 듯 하다. 다족보행로봇으로만 본다면 지형이나 상황을 판단하여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들과 기술 격차가 크지만 바퀴달린 탈것을 만드는 혼다의 경우라면 넘어지지 않고 자율 주행이 가능한 이륜차에 적용하는 편이 더 쓸모가 있다. 이런 기술이 적용된다면 자율주행 이륜차가 나올 수도 있다. 스스로 중심을 잡는 이륜차는 [[야마하]]나 [[BMW]]도 공개하긴 했지만 야마하의 경우 레이서와 경주가 가능한 로봇을 개발 하였고[* 다만 [[자전거]]를 타봤으면 알겠지만 속도가 올라갈수록 바퀴의 [[자이로 효과]] 때문에 중심잡기가 쉬워진다. 난이도 상 자이로 효과를 볼 수 없는 수준의 저속이 더 어렵다.] 저속에서도 중심을 잡는 이륜차를 공개 하였으나 저속에서 움직이는 모델은 오로지 저속에서 중심을 잡기 위해 설계된 모델이었고 BMW의 경우 컨셉 정도에 그쳐있다. 시연자가 타고 나와 멈춘 상태에서 넘어지지 않는 정도인데 바퀴의 폭이 상당하고 단독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없었다. 혼다의 경우 아직 프로토타입이긴 하지만 실제 시판하는 내연기관이 달린 모델(NC750S)에 적용해[* 다만 저속에서 움직일 땐 전기모터로 움직인다.] 탑승자 없이 정지상태에서도 중심을 잡고 그 상태로 움직이기 시작해 사람이 걷는 정도의 (자이로효과를 볼 수 없는)저속에서 거의 완벽하게 중심을 잡고 움직이는 이륜차를 시연해 냈다. 사람을 따라 졸졸 쫓아 다니는 게 애완바이크(...) 같은 느낌이다. ||[youtube(VH60-R8MOKo,width=640,height=360)]|| || 시연 영상 || 유튜브 리플만 보더라도 애완이륜차를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한 가득이다... 결국 2018년 개발중단을 선언하였다. [[지못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