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스파라거스 (문단 편집) == 요리법 == 고급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하여 요리법이 상당히 다양하다. 머리부분은 생으로 먹을 수도 있지만 살짝 데쳐서 윗부분의 봉우리만 양념을 살짝 묻혀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달걀 노른자로 만든 [[홀랜다이즈 소스]][* [[마요네즈]]와 다소 유사하나 식물성 기름이 아닌 [[버터]]와 [[레몬]]즙 혹은 식초를 넣고 만든다.]나 맵지 않고 단 맛이 강한 겨자가 아스파라거스에 곁들이는 대표적인 소스. 서양식 소스가 없어도 데친 다음 [[초장]]만 찍어 먹어도 맛있다. 반면 줄기 부분은 질기고 풀냄새가 나기 때문에 줄기까지 다 먹으려면 데치는 것만으로는 모자라고 볶아주는 것이 좋다. 소금을 살짝 뿌려 버터에 볶으면 버터의 향에 더해 짭짤하고 고소한 맛에 은근한 단맛이 섞여 매우 맛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지방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볶음요리에 사용해도 맛이 좋다. [[베이컨]]을 말아서 굽거나[* 실제로 서양에선 [[프로슈토]] 햄을 아스파라거스에 싸서 먹기도 한다. 감싸는 햄의 안쪽 표면에 치즈를 발라 말아 먹기도 하고 소스를 바르기도 하는 듯. 나름 고급 음식인지 레스토랑에서 코스 요리의 첫 번째 요리로도 나온다 카더라.]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도 훌륭한 요리가 된다. 튀기거나 구운 감자와 함께 스테이크의 단골 가니쉬이기도 하다. [[간장]]에 볶아도 꽤 먹을 만하다. 혹은 마늘과 토마토 혹은 피망과 함께 소금, 후추를 뿌려 오븐에 구워내도 그럴 듯한 한 끼 요리가 되고 상당히 맛있다. 단, 상당히 보관성이 떨어진다. [[사포닌]]이 많아 수확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쓴맛이 생기기 때문에 수확하고 나서 되도록이면 빨리 먹는 것이 좋다. ~~괜히 독일 시장에 가면 오늘 나온 슈파겔이라고 강조하는게 아니다~~ 가장 좋은 것은 당일 농장에서 수확한 아스파라거스를 바로 먹는 것이지만... 반으로 자른 페트병 같은 용기에 젖은 키친타월을 깔고 아스파라거스를 넣은 다음 세워서 냉장고에 넣으면 어느 정도 보관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조금씩 사서 빠르게 먹는 게 가장 맛있게 먹는 법이다. 심지어 아스파라거스는 절대로 1주일 이상 보관하지 말라고 하는 식재료라 요리 프로그램에 나올 때면 주부들에게 '저렇게 냉장고에서 만능으로 꺼낼 수 있으면 우리도 진작에 했다.'는 볼멘 소리를 듣곤 한다. 이는 요리 방송 코너들이 현실과 동떨어진 푸드 트렌드를 이끄는 데 한 몫 한 재료였다. 재료는 잘못이 없지만 소개한 사람이나 프로그램이나 퀄리티와 서양 / 유럽권의 레시피 재현도에만 신경쓰다보니 생긴 참사로, 요리의 퀄리티에만 집중하고 오늘날 주부나 1인가정의 사정을 파악하지 못한 요리 프로그램들이 공중파에서 대거 퇴출된 원인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그로 인해 오히려 1인식단 / 간단식단 등 새로운 트렌드를 열면서 [[바질(허브)|바질]]과 더불어 이젠 찾지도 않는, 오로지 쉐프가 마지막에 허세부리기 위해 쓰는 식재료라는 인식도 생겼다. [[백종원]]도 [[마리텔]]과 [[집밥 백선생]]에서 '요리채널에서 자주 소개하는 아스파라거스 있으면 좋은데, 냉장고에 아스파라거스 그런 거 없지유? 그럼 딴 걸로 하면 돼요.'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끌어내며 동시에 값싸고 구하기 쉬우며 익숙한 식재료 라는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부여해주었다. 영화 [[모범시민]]을 보고 시도하는 사람이 많은데 초보가 하면 그렇게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어렵다. 그냥 스테이크 집 가는 게 낫다. 상기한대로 보관도 어려운데 식감도 살리기 어려우며 쉐프들이 냉장고에서 척척꺼내면서 '다들 냉장고에 아스파라거스 하나 쯤 있으시죠?' 라는 국내 트랜드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호텔급 쉐프들이 TV에 나와서 지르는 염장성 맨트 + 이에 반대로 초 간단 레시피 및 1인 레시피가 문화적으로 급부상하면서 일반인들 입에선 평소엔 절대 오르지도 않는 대표 식재료 중 하나다. 냉동 아스파라거스를 사면 위에서 설명한 보관 문제는 확실하게 해결된다. 냉동이니만큼 당연히 생물 아스파라거스의 맛이나 아삭한 식감같은건 따라잡을수 없긴한데, 장기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다. [[장아찌]] 혹은 [[김치]]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