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세틸살리실산 (문단 편집) == 특징 == [[버드나무]] 껍질에서 진통효과를 내는 물질인 살리신의 β-글루코시드 부분을 카복실산으로 치환하여 살리실산을 얻고, 살리실산의 알코올기를 아세틸기로 치환한 것이 아세틸살리실산, 혹은 아스피린이다. 바로 옆에 있는 알코올기가 사라진 결과로 살리실산보다 여러 방면에서 개선된다. 살리실산의 pKa는 2.98이나 살리실산염에 존재하는 수산화기와 카복실기의 수소 결합이 사라지며 아세틸살리실산의 pKa는 3.5까지 올라간다. 즉 산도가 감소했다. 이로 인해 극심한 신맛이 줄어 내복하기 쉬워졌다. 또한 헨더슨-하셀바흐 식에 따라서 아세틸살리실산이 살리실산보다 위에서 인지질 이중층을 통과하기 쉬운 비전하형으로 많이 존재하므로 흡수율도 개선된다. 아세틸살리실산은 [[살리실산]]과 다르게 페놀류에서 일어나는 산화철과의 착색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데 이는 합성 과정에서 살리실산과 아세트산의 에스터화 반응으로 살리실산의 하이드록시기가 반응하여서 에스터기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아스피린]]이란 상품명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지만 아세틸살리실산은 피린(pyrine)계 약물이 아니다. 피린계 약물이란 분자구조상 '피라졸론'(pyrazolone) 고리가 들어간 성분들을 가리키며 대표적으로 [[게보린]]에 함유된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이 있다. 혈전생성억제 목적으로 아스피린 100mg를 복용하는 사람은, 치과치료나 수술시에 혈액응고가 안되기 때문에 보통 7일 전에 복용을 중지해야 한다. 단, 다른 질병의 기왕력이 있다면 신중해야 한다. 보통의 치과 치료의 경우(심지어 발치나 임플란트 식립까지도) 아스피린을 복용한 상태로 치료을 받는게 가능하고 그것이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다는 연구내용이 있다. 반드시 주치의와 치과의사에게 기왕력과 아스피린 복용 사실을 알리고 가능하면 복용을 중단치 않고 치료를 받는게 좋다. [[https://jhealthmediam.joins.com/article/article_view.asp?pno=21730|링크]] [[치아교정]]을 하는 사람은 아스피린 대신 다른 진통제([[타이레놀]])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아스피린의 소염작용이 치아가 움직이는 걸 방해한다고 한다. [[말라리아]]에 걸린 사람은 해열을 하겠다고 이걸 먹어서는 안 된다. 열이 더 오르거나 혈압이 떨어져 [[http://www.quee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9479|쇼크]]가 올 수 있다. 유럽/북미 가정에서는 어딜 가나 아스피린 한통이 있을 만큼 흔하다. 개중에는 한국에 없는 종류로서 Aspirin Plus C라는 게 있는데, 발포 비타민처럼 물에 타서 먹는 형태이며 레몬맛이라 그런지 [[사이다]]와 비슷하다 후술할 단점과 동시에 성능이 더 좋은 [[진통제]]가 많으므로 진통제 목적으로는 거의 처방하지 않는다. [[출혈]] 문제도 그렇거니와,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복합약제가 아스피린보다 진통 효과가 우월하다. 단, 소염효과에서는 아스피린이 낫지만 소염효과가 필요하면 아예 다른 NSAIDs 계열의 소염제를 쓰는 게 낫다. 500mg 일반 아스피린 20정의 소매가는 2500-3000원 정도이다. 혈전 예방 등 심혈관 질환 예방제로 널리 쓰이는 저용량(85mg-100mg) 아스피린의 한국 소매가는 100정은 1만원, 500정은 5만원 정도이다. 참고로 누구나 먹을 필요는 없고, 위험한 사람만 먹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위험한지는 다 적을 수가 없으니, 이하에 하나라도 걸린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아스피린 복용이 실익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 나이가 60세 이상 * 가족 중에 심혈관질환, 중풍에 걸린 사람이 1명 이상 * 20년 이상의 흡연자 * 거동이 불편한 사람(수술, 장애 모두 포함) 아스피린을 바르는 마스크 팩으로 만들어 사용하면 피부 미용에 좋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전혀 과학적 근거가 없는 낭설이며, 정말로 그렇게 하다간 피부 작살난다.[* 염산만큼은 아니지만 일단 산이므로 피부가 상하는 건 당연하다.] 물론 실제로 아스피린이 들어간 화장품이 있긴 하지만[* 살리실산이 피부의 각질을 녹이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제대로 된 용법과 용량을 지키지 않고 피부에 잘못 발랐다가는 만성 두드러기, 발진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직접 아스피린을 피부에 바를 생각은 접도록 하자. 아스피린을 피부에 칠하는건 무좀치료한다고 빙초산을 바르는 것이나 똑같은 행동이다. 한때 [[프로레슬링]]에서 블러드 잡으로 [[피]]를 낼때 항응고 성분을 이용, 아스피린을 먹고 출혈을 냈으나, 이후에는 캡슐을 이용, 더 안전하게 출혈 연출을 하는지라 메이저 단체에서는 사장된 방식이기도 하다. 아스피린 한 알 정도를 으깨서 탄 물에 생화를 꽂아두면, 식물의 방어 작용을 유발하여 꽃의 수관에 박테리아가 증식하는 것을 억제한다.[* 아스피린이 박테리아를 직접 죽이는 것은 아니고 살리실산이 식물의 방어 작용을 유발하는 식물 호르몬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농도를 맞추는 게 중요하고 그렇지 않으면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집에 상비약으로 흔히 두는 아스피린을 한 알 투입하는 게 간편하다. 아니면 꽃집에서 파는 절화연장제를 구입하면 된다. 베이킹소다와 더불어 이것으로 반죽 만들어서 혈흔이 있는 곳에 부어주고 칫솔로 문질러 주거나, 반죽을 얼룩 위에 몇 시간 방치했다가 세척하는 등으로 [[피]] 얼룩 제거가 가능하다. 아스피린을 가루처럼 으깨서 물을 약간 섞어 반죽을 만든 뒤 혈흔 자국 위에 놓는 방식. 아스피린에 든 성분의 특징 중 하나가 항응고라 피 얼룩 제거가 가능하다고. 다만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은 안 된다고 하니 주의. 2016년 장기보존안정성 실험에서 기준 미달과 더불어 생산 공장의 [[독일]] 이전 등으로 인해 한동안 대한민국에 아스피린 공급이 이뤄지지 못했지만, 이에 대한 대처와 함께 2018년 8월 10일부터 한국 공급을 재개했다고 한다. [[홍혜걸]]은 [[유튜브]]에서 한국에 아스피린 500mg가 판매 안 된다는 점을 제약회사의 음모인 것마냥 비판했지만 안정성 실험에서 떨어지고 생산 공장 이전까지 겹쳤을 뿐, 수상한 일은 전혀 없었다. 해당 유튜브 영상에는 문제점이 많은데 자세한 내용은 [[홍혜걸|홍혜걸 문서]]로. 일본에서는 '케로린'이란 이름으로 아세틸살리실산에 [[카페인]]과 [[계피]]를 혼합한 제품이 있다. 특이하게도 진통제 자체보다 홍보를 위해 공중목욕탕에 나눠주는 목욕탕 바가지가 더 유명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