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세트아미노펜 (문단 편집) == 효능 ==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진통제 중 효과가 미약한 편이지만, 적용범위가 넓으며 여타 진통제보다 부작용이 적다. 한마디로,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진통제'''이다. 한국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고,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감기 걸렸을 때 해열진통제로 널리 사용된다. (주사제([[링거]]) 형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다.) * 아래 서술한 내용 외에는 다른 진통제와 달리 부작용이 거의 없어 무난하게 시판된다.[* [[아세틸살리실산]](아스피린 등)은 항응고성이 강하여 [[위궤양]]이나 위출혈 등의 부작용이, [[이부프로펜]](애드빌, 부루펜 등)은 알레르기를 지닌 사람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일으킨다.] *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참고로 모든 [[NSAID]](대부분의 해열진통제)는 내성이 없는데, 아세트아미노펜은 소염작용이 약한 대신 해열작용이 강해 일반적으로 [[NSAID]]에는 포함시키지 않는다. * [[이부프로펜]]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해열진통제이다. 이부프로펜과 비교할 때 정량 복용시 효과는 거의 동등하거나 이부프로펜이 근소하게 더 강한 편이다. 하지만 복용 후 체내 흡수 속도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이 이부프로펜보다 2 ~4 배 정도 빠르기 때문에 이부프로펜보다 빨리 진통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부작용에 있어서는 간독성 문제를 제외하면 딱히 없는 편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진통제 중 하나이다. 경쟁 약품인 이부프로펜과 약효 지속 시간도 거의 비슷하만 이부프로펜이 약간 더 길다. 부작용에 있어서는 이부프로펜이 간독성이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위장 장애, 신장, 심혈관 등 다른 부작용들이 있다. 때문에 종합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이 부작용 측면에서 더 권장되기도 했으나 아세트아미노펜의 간독성 문제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 준수한 진통·해열 성능에 비해 일반적인 [[NSAID]]계열과는 달리 소염 효과는 거의 없는 수준이다. 이게 일반인한테는 단점이 될 수 있다. 충치에 의한 치통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NSAID]]계열이 비슷한 진통효과를 내지만, 잇몸이 부은 치통에는 이부프로펜이 아세트아미노펜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통증이라는 것이 염증에 의해 야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같은 [[NSAID]]계열 진통제가 효과면에서 더 좋다고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 하지만 소염 효과가 없다는 점은 의사 입장에서는 장점이다. 두드러진 부기가 없는 상태에서 몸살 증상을 호소하거나 열만 나는 경우 아세트아미노펜만 쓰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소화기 질환인 [[크론병]] 등 기타 염증치료나 사랑니 [[발치]]에 소염제를 사용했을 때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기에, 이때 믿고 처방할 수 있는 약이라고는 아세트아미노펜뿐이다. * 진통 효과도 사실 [[나프록센]] 등이 더 강하지만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 우려가 아세트아미노펜이 매우 낮아 복합제 등에 대한 범용성은 아세트아미노펜이 우세하다. * 부작용 등의 우려를 제외하고 효과만 놓고 볼때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NSAID]]계열 진통제가 조금이나마 아세트아미노펜보다 진통 효과가 강하다고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흡수 속도가 아세트아미노펜이 빠르기 때문에 이 장점 때문에 초기 만족도는 아세트아미노펜이 높고 이부프로펜은 처음에 의외로 약효가 약하다고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진통 효과 자체도 NSAID계열 진통제가 조금더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소염 효과도 있기 때문에 피크 기준으로는 NSAID계열 진통제가 더욱 효과적이라 느끼는 경우가 있다. * [[카페인]]을 일정량 같이 섭취하면 효과가 증대된다. 이를 약리학적으로는 상승효과라고 한다. * 일반적으로 카페인 함량이 50mg 정도에서 가장 효과가 좋고, 더 먹어도 더 큰 효과를 보지 않는다는 것이 정설이다. 참고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한 잔의 카페인 함량이 100mg이 넘는다. [[카페인]] 항목에 음료별 [[카페인]] 함량이 나와있으니 참고. * 실제로 시중에 유통되는 진통제 상당수가 단일 제제가 아니라 카페인과 혼합된 제품들이다. 성분 표시에 '''무수카페인''' 또는 '''카페인무수물''' 이라고 쓰여 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투여하면 같은 양의 아세트아미노펜을 투여했을 때 더 효과가 좋으니, 아세트아미노펜 투입량을 줄여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대신 공복 시에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된다. 타이레놀처럼 다른 성분 없이 아세트아미노펜만 함유된 약제가 공복 시에 복용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 종합감기약에서도 아세트아미노펜과 [[카페인]]이 같이 든 경우가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상승작용 + 항히스타민제(주로 코감기 완화용) 부작용인 졸음 유발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복용량을 줄이거나, 아예 단일 제제만 먹는 것이 낫다. 특히 해외여행 중에 해외 시판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를 먹는다면, 카페인뿐만 아니라 기타 원치 않는 성분이 같이 들어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인터넷에서는 상기 내용과는 정반대로 같이 먹으면 죽는다, 엄청나게 부작용 심하다 수준의 이야기들이 도배되어 있는데 [[https://m.blog.naver.com/28teen/222537691402|논문들을 오독, 오인용, 확대재생산]]해서 정반대로 알리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포스트도 그런 내용들에 분노한 약사가 조목조목 반박을 위해 쓴 것이다. * 마약성 진통제와 복합해서 사용하면 약효가 올라간다. 마약성 진통제와 복합해서 부작용은 줄이고 약효는 같은 용량의 마약성 진통제보다 올리는 용도로 사용되고, 실제로 마약성 진통제와 섞인 복합제제가 여러 종류 출시되어 있다. 그중 유명한 건 요즘 많이 처방되고 있는 울트라셋. 울트라셋은 [[트라마돌]]이라는 아편계 진통제[* 단, 트라마돌은 아편계열과 진통 기전이 비슷한 것이지 다른 물질이며 신체적 의존성이 약한 편이라 마약류 관리 대상은 아니다.]와 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제이다. * [[월경]]통: 내성이 생기지 않아, 매달 반복되는 월경통에 적합하다. 타이레놀의 경우, 우먼스 타이레놀도 따로 파는데, 덜 붓게 하려고 이뇨제인 파마브롬을 첨가한다. 생리통은 여러 기전으로 일어나는데 그 가운데 자궁평활근의 긴장으로 인해 생리통이 일어난다면, 타이레놀은 진통 효과가 다른 물질에 비해 크지 않으므로 효과가 약하다. 일반적인 통증원인이 체내 집중된 수분이고 통증부위에 비뇨기가 근접해 있어 주변의 수분을 배출하여 통증을 보다 빠르게 완화시켜 준다. 따라서 생리통인 경우에는 여성용 타이레놀을 먹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다만 생리통으로만 보면 일반 타이레놀보다는 이부프로펜을 많이 쓴다. (아세트아미노펜 - mild / 이부프로펜 - mild to moderate) * 네이선 드왈(Nathan Dewall)이라는 학자[* 사회적 배제(social exclusion)와 배척(ostracism)을 연구하는 유명한 사회심리학자다.]의 연구에 따르면 '''외로움'''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뇌에서 고통을 느낄 때 활성화되는 부위와 외로움으로 활성화되는 부위가 같기 때문이라고. 이는 [[사회심리학]]에 [[뇌과학]]이 결합되면서 알려진 대표적인 성과로, 학계와 대중의 많은 이목을 끌었다. 즉 [[실연]]이나 [[왕따]]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진통제를 처방하는 것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는 이상한 연구결과가 나온 것.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아세트아미노펜이 기쁨과 같은 여러 감정들을 무디게 할 수 있는 데다 심지어 타인에 대한 감정이입(empathy)까지 약하게 만든다는 후속연구도 나왔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5/11/0200000000AKR20160511056500009.HTML?input=1195m|관련 기사]]) * 의외로 [[복통]]에도 [[https://brunch.co.kr/@generalpharm/14|효과가 있다.]] * 2009년경 '''신종플루'''가 유행할 때, 이것이 백신의 효능을 떨어뜨린다는 뉴스가 나왔으나 효과가 증명되지는 않았다. * 2021년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이면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라는 WHO의 권고가 나왔었지만, 진통작용을 제외하곤 코로나와의 연관성이 증명된 바 없다. 그냥 해열진통제 용으로 쓰라는 권고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