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사쿠사 (문단 편집) === 센소지 === [[파일:浅草寺本堂.png|width=800]] 浅草寺 [[도쿄도|도쿄]]에서 가장 큰 [[절(불교)|절]]로 한자만 보면 사찰 이름이 아사쿠사지인 줄 아는 사람이 있지만 센소지가 맞다.[* 절의 이름인 센소(浅草)가 동네 이름인 아사쿠사(浅草)와 [[한자]]가 같지만, [[훈독]]으로 읽는 아사쿠사와는 달리 절의 이름인 浅草는 [[음독]]인 센소로 읽는다. 일본어에서 불교 용어는 대부분이 음독이다.] 일본인들도 어지간히 헷갈렸는지 센소지 홈페이지의 FAQ 항목에 가보면 아예 센소지라 읽는 게 맞다고 써 놓았을 정도. 다른 이름으로 아사쿠사칸논지(淺草觀音寺) 또는 칸논지(觀音寺 - 관음사)라고 부르는데, [[관세음보살]]을 모신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아사쿠사의 상징인 카미나리몬은 이 절의 정문이며 정문과 중문 사이에 상점가가 쭉 늘어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에노시마 [[신사(신토)|신사]] 앞 역시도 이런 비슷한 형태이다.] 628년 한 [[어부]] [[형제]]가 [[바다]] 또는 스미다강에서 [[그물]]에 걸려 올라온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기 위해 세운 절이라고 하지만 현재 건물들은 전형적인 [[에도 시대]] 사찰 건물이다. 도쿄 자체가 그렇듯이 거의 모든 건물은 [[관동대지진]]과 [[태평양 전쟁]]을 거치면서 타거나 무너졌으며[* 특히 [[도쿄 대공습]]으로 인해 상당 부분 소실되었다.], 이 절도 1960년대에 재건한 것이다. 본당은 [[콘크리트]]로 재건되었고, 유명세에 비하면 그다지 [[문화재]]적인 가치가 높은 절은 아니다. 다만 [[도쿄도|도쿄]]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사찰이란 점과 절 앞의 상점가의 요란한 분위기, 그리고 카미나리몬의 커다란 등을 보러 가는 사람이 많다.[* 다소 정적인 분위기인 [[메이지 신궁]]과 대비되어 시끌벅적한 편한 분위기와 더불어 다양한 일본 거리음식을 파는 포장마차 및 기념품 가게들이 많아 다양한 체험을 하기 좋다. 유튜브 내 일본 관광 콘텐츠 영상에서도 아사쿠사 센소지와 메이지 신궁은 거의 대부분 세트로 대비되어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문화재가 많은 지역(예: [[간사이]])에서 살다 온 사람들 이야기로는 도쿄에서 가장 일본스러운 곳이라고 알고 갔는데, 실상은 도심 속의 평범한 절이라 별 감흥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 사진에 보이는 붉은 등 밑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사진 촬영이 금지라지만, 아무도(심지어 [[일본인]]들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다. 막상 가 보면 [[중국인]]들이 굉장히 많고 여기가 일본인지 중국인지 혼란스러울 지경이다. 중국 외의 [[외국인]]들[* 주변에 [[게스트하우스]] 등 머무를 곳이 많기도 하다.]도 많이 가는 곳이다. 도쿄에서 가장 큰 절이라 하지만, 실제로는 큰 본당 건물과 5층 탑을 제외하면 꽤 작은 편이라 볼 게 별로 없다. 한국의 절들은 여러 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곳곳에 스님들이 돌아다니는데, 센소지는 사실상 거대한 종교 테마파크처럼 상업화되었다. 본당 건물의 마당에는 향을 피워 두는 곳이 있는데, 몸에 안 좋은 부분에 이 향을 쏘이면 좋아진다는 말이 있다. 마당 좌우에는 나무 서랍이 가득한 매대 같은게 있고, 그 앞에 금속 통이 하나씩 놓여 있다. 100엔을 매대의 구멍에 넣고, 통을 흔들어서 대나무 막대를 하나 꺼내면 번호가 한자로 쓰였다. 해당 한자 번호에 해당하는 서랍을 열면 그날의 운세가 나온다. 만약 악운이 뽑혔을 경우, 매대 근처의 정해진 위치에 해당 운세지를 묶어 두고 갈 수 있다. 마당 좌우의 작은 건물은 부적 가게인데, 교통, 건강, 수험, 사업 등 원하는 효과에 따라 부적을 판매한다. 가격은 500엔에서 1천 엔 정도. 이 부적들은 신사나 절 마다 조금씩 모양이 다르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국할 적에 적당히 생색내는 선물을 사기에 좋은 곳. 부적 가게는 오후 5시면 문을 닫는데, 본당 안의 부적 가게는 좀 더 오래 영업한다. 본당 건물에 들어가면 사람들이 줄을 서서 동전을 던지고 박수를 두 번 친 다음 소원을 비는 곳이 있다. 거대한 불상 같은 건 없다. 본당 건물의 뒷마당에는 부적을 태우는 곳이 있다. 오래된 부적은 이렇게 태워야 한다더라. 주의할 점은 신사의 부적은 신사로, 절의 부적은 절로 가져가야 한다는 것. [[대한민국|한국]]에서는 [[2010년]] 4월 6부작으로 방영된 <[[윤하]], 일본을 담다>에서 윤하가 방문했다. 가까운 곳에는 [[도쿄 스카이트리]]가 있는데, 아사쿠사를 거닐다 보면 보인다.[* 걸어서 약 20분 거리에 있다. 전철로는 도부 스카이트리 라인을 이용하면 한 정거장 거리이며, 버스를 타면 다섯 정거장 정도 된다.]. 반대로 도쿄 스카이트리에서도 센소지가 아주 잘 보인다.[* 스카이 트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볼 때 센소지의 목탑을 찾기 전에는 발견하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눈에 한 번 띄면 센소지가 계속 보인다.] 카미나리몬 맞은편에 있는 아사쿠사 문화관광센터의 무료 전망대에서 센소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덤으로 스카이트리도 잘 보인다. 혹시 아사쿠사에서 [[게이샤]], [[오이란]] 혹은 [[마이코]] 분장을 하고 외출을 한다면 입장하지 말자. 경비가 돌아다니면서 쫓아낸다. 입구에서 사진 찍는 정도는 괜찮다. 입구에 있는 노점에서 닌교야키라는 작은 빵을 파는데, [[델리만쥬]]와 비슷한 빵이다. 차이점은 델리만쥬는 옥수수 모양인 반면 닌교야키는 사람 모양인 점[* 닌교를 한국식으로 읽으면 인형(人形)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그 인형 맞다.], 닌교야키 속에는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2021년 타이토구가 센소지 앞 상점가 상인들에게 불법점유를 이유로 퇴거 명령을 내렸다. [[https://www.tokyo-np.co.jp/article/108887|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