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버지 (문단 편집) == 특징 == 대개의 [[동물]]들에게는 아버지라는 개념이 없다. [[닭]]이나 [[고릴라]], [[사자]], [[늑대]] 등 일부일처제 혹은 핵가족을 이루고 사는 일부 동물들을 제외하고는 '아버지'라는 존재, 소임을 인지하는 동물은 찾기 힘들다. 인간에서도 즉시에 인지 가능한 '어머니'의 존재가 역할과 의미에서 생물적이라면, '아버지'는 그 의미가 비교적 관습적이고 사회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진화론]]적으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인간의 유아는 다른 종에 비해 대단히 약하고 그 유아를 보호해 줘야 하는 어머니도 외력에 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버지'가 필수적이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존재는 꼭 생물학적 아버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 시대를 통틀어 가족의 구성원 중에 남성성을 가지고 여자와 어린 아이를 보호하는 가장의 존재와 겹친다. 다만 아버지라는 존재가 가장과 겹친 것은 부계 사회이기 때문이다. 가족을 지키고 부양하는 남성상은 모계사회에서는 외삼촌이 그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대가족이 되면 그 가장의 역할은 집안의 가장 어른에게 집중되게 된다. 아버지의 의미가 가장으로서 중요해지는 것은 핵가족화와 연관이 깊다. '아버지'라는 개념이 잡혀있는 종의 동물 사회에서는 아버지가 아내와 새끼들을 포함한 가족들을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사방을 감시하는 역할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가족에 침투한 적들이나 자신의 자식이 아닌 새끼를 처단해야 하기 때문에 비정한 특성을 가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이런 핵가족 동물 사회에서 수컷이 다른 수컷을 이기고 그 아내를 쟁취하게 되면 아내와 아내의 전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들을 전부 죽이는 일을 종종 벌이기도 한다.] 또한 어머니가 교육을 불가피하게 못하는 상황이 될시 자신들이 교육을 담당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자연적인 동물 사회에서는 강력하고 똑똑하고 근엄하며 중요한 시기에 촐랑대지 않는 성격의 개체가 남편이자 아버지감으로 가장 선호받는다.[* 참고로 동물 사회에서도 폭력적인 아버지와 위엄있는 아버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진중하고 엄하게 제대로 교육을 시키는 개체는 대체로 늙어서까지 존중받는 반면 아무 이유없이 가족이나 친척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개체는 힘이 약해지거나 시기가 안 좋을시 무리 내 왕따가 되어 자식에게도 버림받고 추방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간 사회에서도 어머니가 한 가정의 안사람으로서 가족을 내조하고 안에서 운영한다면 아버지는 바깥사람으로서 외조하고 가족의 외부에서 경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외부의 위험[* 경제적인 것이든 물리적인 것이든 상관없이.]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 전통적인 가부장하에서의 가족의 모습이었다. 그러한 면모는 전통적인 가족상이 많이 변화한 지금도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미지에 대한 원형으로 남아있다. 다만,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는 가족 내에서는 소외되고 이해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이 발생했다. 어머니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가족에서 보내게 되었다. 고된 노동의 시간이지만 공유하는 부분이 아버지를 제외한 가족들, 즉 자녀들과 대단히 많고 친밀감을 쌓기도 쉬웠다. 하지만 아버지의 주 활동 영역은 바깥사람답게 자신의 직장이었다. 즉 대부분의 경우 이윤을 내기 위한 조직인 기업에서 종사하게 되고 가족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적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들과 이해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자신의 직장에서 행동하는 상명하달식의 사회관계나 직장 상사로서의 위치를 가족에게도 적용하려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크고 작은 갈등의 소지가 되었다. 혹은 직장에서 얻는 피로로 집안에서는 주로 휴식을 취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러한 경우는 특별히 아버지가 나쁘다기 보다는 구조적인 측면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컸었다. 요즈음에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함께 여성의 사회 참여가 많아져 이런 부모상이 많이 변화했다. 예전에는 [[가부장제]]로 가정 안에서의 절대 권력자였다. 생각해보면 아버지는 돈을 벌어오는 사람임으로 원천적으로 가장 강력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더해 예외적인 상황도 있겠지만 성인 남성임으로 아들이 사춘기를 지나기 전까지는[* 만약 그 아버지가 몸을 쓰는 직업을 가졌다면 아들이 성인이어도 못 이길 수가 있다. 일례로 [[차범근]]-[[차두리]] 부자의 경우 아들 차두리 역시 국가대표로 활약할 정도로 엄청난 운동선수임에도, 아직까지 아버지 차범근을 힘으로 이겨본 적이 없다고 할 정도다.] 아버지를 제외한 온 가족과 아버지의 물리적 충돌이 벌어져도 이기지 못하는 상황이 곧잘 발생한다. 이런 아버지의 권력은 [[제우스]]를 제외한 모든 신이 다 덤벼도 이길 수 없다던 제우스의 강력한 권위를 떠올리게 한다.[* 신화에서 언급되는 제우스의 힘과 최고의 신으로서 가지는 권능은 바로 가정 내 아버지와 고대 그리스의 최고권력가의 권력을 상징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 권력의 구조가 많이 변화하였다. 주부의 노동에 대한 경제적 가치도 상당히 인정되었으며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함께 여성의 사회 참여가 많아지고 지식 기반의 사회로 이행해감에 따라 교육에서 폭력을 사용할 이유도 많이 약해졌기 때문. 오히려 요즘은 때려봤자 애 기만 죽인다고 대화로 해결하려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자식(들)이 유학갈 때 어머니도 같이 가서 아빠는 혼자 한국에 남아서 돈을 버는 형태인 [[기러기 아빠]]도 많아진 실정이고 그에 따른 문제가 있다. 면접의 [[자기소개서]]에 보면 보통 대한민국의 아버지는(주로 1950년대 출생자 까지) 엄격하고 무섭다고 한다.[* 가끔씩 사소한 걸로 폭언을 하거나 폭행을 하는 아버지나 자신은 가족에게 잘해준 적도 없으면서 가부장적으로만 행동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아버지를 가장한 '''범죄자'''도 있는데 이건 엄격한 게 아니라 걍 '''[[막장 부모|성질 더러운 인간쓰레기]]'''인 거다. 다만 그런 아버지라도 기본적으로 자녀의 생계를 책임져주기에 '가족에게 잘해준 적도 없으면서'라는 말은 부모에게 받은건 생각도 안 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는 좀 철없는 생각이며 그런 아버지조차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어지간한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반드시 있다.] 고등학교 자기 소개서에서는 항상 존경하는 남성에 랭크되어 있다. 보통 사유는 '가정을 위해 자신을 포기하시는 대한민국 대표가장'. 그리고 실제로 대부분이 아버지를 존경하는 이유에 이 희생정신이 들어있다.[* 실제로 최근의 20대 남성들이 결혼에 대해서 회의적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어렸을 때부터 봐온 아버지의 희생정신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라는 통계도 있다. 일과 가정에만 충실한 채 취미를 포함한 자신만의 시간을 거의 대부분 포기하고 뼈빠지게 돈을 버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라왔기에 자신도 자신의 사생활을 포기한 채 아버지의 역할을 해야된다는 사실에 대한 부담감이 결혼에 대한 회의로 이어지는 것이다.] 가끔 장래희망 란에서도 보인다. 하지만 1970년대 이후 출생자인 아버지는 자기 자녀들과 [[게임]], [[운동]] 같은 것들을 같이 하기도 하는 등 서열만 유지한 채 반쯤 친구가 되어주기도 한다.[* 특히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스타크래프트를 어릴 적에 즐겨온 세대들이 아버지가 되면서 자기 자식과 함께 스타크래프트를 같이 즐기는 경우도 있다.] 일부 가정에서는 아버지와 자녀가 놀다가 어머니한테 들켜서 부자가 나란히 꾸지람을 듣기도 하는데 [[크레용 신짱|짱구는 못말려]]에서는 이런게 은근히 흔하게 나온다. 아들이 있는 가정이면 둘이서 합심해서 사고를 치는 덕에, 아내에게서 N번째 아들이라는 멸칭 아닌 멸칭을 듣기도 한다. 대한민국 아버지들의 이미지 중 하나로, 음식을 먹을때 쩝쩝소리를 내거나 음식을 입안에 욱여넣고 와구와구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을 먼저 욕부터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주로 1990년대생의 아버지들까지 적용되는 모습인데, 대부분 음식을 입안에 욱여넣거나 쩝쩝거리는 버릇등을 가진 자식들을 때리거나 혼내는 경향이 있다. 이는 이들 아버지들이 대체로 1960년대~1970년대생으로서, 그간 자신들의 부모님이 전후 세대로서 못 먹고 살아서 음식을 아껴먹고 조심히 먹도록 형성한 습관을 60년대 이후로도 그대로 갖고 있던 것을 자식들인 자신들이 물려받았기 때문이다.(예시로 [[아기공룡둘리]]의 [[고길동]]이 있는데, 고길동의 경우 1960년대생 아버지에 해당하기 때문에 식사예절이 안좋은 둘리를 혼내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모습은 아버지의 고향이 강원도, 제주도 등 척박한 시골 환경일 경우에 훨씬 두드러진다. 이 경우, 아예 아버지들조차 그러한 식습관을가진 사람들을 혐오하거나 기피하는 경향이 심하다. 그러나 이후 이들이 성인이 되어 도시로 오고 자식을 낳으면서 자식들은 다른 문화를 형성한 것이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세대 자식들의 아버지들의 경우 이러한 식습관이 흔히 나오는 먹방영상이나 체벌의 심각성을 알면서 밥상머리에서 이러한 식습관으로 혼나는 경우가 적어진 경우가 많다. 1990년대 이후 세대 자식들의 아버지 본인들도 쩝쩝거리는 것을 제외하면 와구와구먹는 식습관을 가진 아이들을 심하게 혼내는 것을 부끄러워 한다고 한다. 시대 변화가 낳은 큰 세대 차이 중 하나인 셈. 조선시대 까지는 임산부 사망률 때문에 어머니는 없고 아버지가 있는 경우가 많았으나, 산모사망률이 줄어든 이후로는 어머니보다 빨리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의학적으로 [[남성 호르몬]]의 영향이 가장 크다. 다만, 생물학적인 이유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아버지들은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가 쌓여도 체면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잘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었던데다가 보통 푼다고 해도 건강에 좋지 못한 수단[* 당연히 [[흡연]]이나 [[음주]]가 대표적.]으로 푸는 경우가 많았고, 일반적으로 성별과 생활의 특성상 자기 몸을 잘 안 챙기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이러한 면을 전부 제외하더라도 생물학적 구조상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수명]]이 떨어지는 데다가 남성이 여성보다 연상인 상태에서 결혼하는 경우가 조금 더 많다. 또한 아버지들은 자신이 집안의 버팀목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절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에 대부분 자신이 힘든 일은 절대로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 끙끙 앓으며 해결하려 하다보니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어서 술이나 담배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각종 질병을 얻게 되는 경우가 잦았다. 여기서 주로 몸쓰는 일로 인해 사고사를 당해 일찍 요절하면 평균 수명이 낮아지고 사고는 아니더라도 광부과 인부 같은 경우에는 호흡기 질환 등으로 요절하고 이러한 상황이 계속 나타나고는 있지만 진보적으로 변화하는 사회에 따라 점점 줄어들고 있다. 과거의 경우 50대에 사망하는 경우도 다소 보였으나 현재는 많이 줄어들었다. [[트라이버튼]]의 [[https://www.tributton.com/?uc=1&fc=340|설문]]에 따르면, 2016년 6월 26일 기준, 응답자의 62.4%가 아버지를 원망하느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변했다. 첫째 아이가 아버지를 많이 닮는다는 [[http://www.min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503|속설]]([[https://cm.asiae.co.kr/article/2018112915334761987|기사]])이 있는데 이 중 [[장녀]](첫째 딸)가 꽤 많이 아버지를 닮는다는 설이 꽤 있다. 그런데 이걸 단순한 속설로 치부하기에는 신기하게도 그런 경우가 잦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724500157|기사]]. 그리고 그렇게 따지자면 [[장남]](첫째 아들)은 반대로 [[어머니]]를 닮는 케이스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