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메리카 (문단 편집) == 어원 == 아메리카가 서양에 알려지기 전, [[아메리카 원주민]], 일명 '[[인디언]]'들이 아메리카 전체를 가리켜 지칭하는 표현은 그들 언어에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현대 아메리카 원주민 언어들에서도 아메리카 대륙을 가리키는 명칭들이 America에서 유래하여 지어져있다.] 아메리카가 너무 넓어서 대륙 전체의 윤곽을 알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심지어 항해기술이 발달한 유럽인들도 18세기 쯤에나 아메리카 대륙 전체의 모습을 알았을 정도다. 이때는 [[북아메리카]]의 [[미시시피 문화|미시시피 강 문명]]과 미국 남부-멕시코 북부의 치치멕 문명, 멕시코 고원 일대 [[아즈텍]], [[유카탄]] 일대의 [[마야]]는 [[남아메리카]] 대륙 서부의 [[에콰도르]]-[[페루]]-[[칠레]] 북부- [[아르헨티나]] 북서부에 뻗친 [[잉카]] 및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일대의 칩차, [[아르헨티나]] 및 [[칠레]] 남부의 파타고니아 쪽의 테우엘체와 마푸체, 셀크남도 서로 달랐고 같은 지역에서도 타 문명의 존재를 모르기도 했다. 한 예로 멕시코에서만 해도 아즈텍과 마야는 서로를 몰랐으며 [[에르난 코르테스]]는 처음에 마야인들과 접촉에서 마야인들에게 황금의 제국이라는 아즈텍 즉 멕시카의 존재를 물었으나 마야인들은 이를 몰랐고 결국 2차로 [[베라크루스(멕시코)|베라크루스]]로 상륙 후 [[틀락스칼텍]]의 도움을 받았다. 치치멕은 아즈텍과 접경해 조공하기는 했지만 멕시코 고원 일대는 접근이 원체 힘들어 치치멕인들도 사실 아즈텍을 잘 몰랐으며 미시시피 문명과 치치멕 역시 지형의 어려움으로 접촉이 없었다. 아메리카라는 이름의 유래는 [[이탈리아]] [[피렌체]] 출신으로 [[스페인]] [[세비야]]에 거주했던 [[아메리고 베스푸치]](Amerigo Vespucci, 14541512)로부터 나왔다. 14941496년 메디치 가문의 사무원으로 [[스페인]]에 있는 의장 회사로 파견을 나가게 된다. 그 의장 회사는 잔노토 베라르디(Giannotto Berardi, 또는 후아노토 베라르디·Juanoto Berardi) 상사였는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1차, 2차 신대륙 항해를 준비한 상사였다. 베스푸치는 콜럼버스의 2번째 항해와 3번째 항해에 사용될 배의 건조를 도왔고, 이 일을 하면서 베스푸치와 콜럼버스는 인간적인 친분을 쌓았고, 콜롬버스의 아들이 남긴 기록에도 베스푸치의 이름이 나온다. 1495년 말에 베라르디가 사망하자, 베스푸치가 세비야에 있는 메디치가의 의장 사업 회사를 관리하게 되었다. 1505년 초반 베스푸치는 스페인 왕실의 개인자문가로 발탁, 정식으로 [[스페인 제국]] 시민이 되었다. 1508년에 스페인 정부는 외국인인 그를 수석항해사로 임명하였다. 이를 통해 베스푸치는 스페인 정부로부터 굉장한 신뢰를 받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베스푸치는 현재 [[아르헨티나]]-[[우루과이]] 쪽인 [[라플라타 강]] 하구에 가봤다. 아메리고 베스푸치가 아메리카의 이름에 쓰여진 과정은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 연구소 박병규 교수의 [[http://translatin.snu.ac.kr/translatin/1009/pdf/Trans10091312.pdf|논문]]을 참고해 보자. 결론을 말하자면 콜럼버스는 그가 발견한 신대륙이 죽을 때까지 [[아시아]](...)인 줄 알았고[* 처음엔 중국으로 생각하다가 나중엔 인도로까지 생각하게 된다. 베스푸치가 '신대륙'을 말할 때에도 자신의 견해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맨 처음 발견한 곳이 중국과 일본이었다고 굳게 믿고 중국 황제나 황금 광산 등을 찾아다녔으나 당연히 그딴 거 없었다.],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베스푸치는 여러 기록을 통해 그 신대륙이 아시아가 아닌 새로운 땅이라는 사실을 알리려고 노력했고 그 공로를 인정해 베스푸치의 이름인 아메리고가 신대륙의 이름이 되었다. 그나마 이는 맨 처음엔 [[남아메리카]]를 뜻하다 나중에 스페인의 식민지화로 [[북아메리카]]로 범위가 확대되었다. 즉 아메리카라는 이름의 원조는 사실 스페인이다.[* 이는 하필 이 대륙에 있는 초강대국 [[미국]]이 미국=아메리카로 인식시킨 게 컸다.] [[영국]]의 리처드 애머릭(Richard Ameryk)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는 이설도 존재하지만, 학계는 근거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애초 전술했듯 원래 아메리카라는 이름의 원조는 스페인이며 영국이 아메리카를 식민지화한 건 뒷북으로 [[버지니아]]에 진출한 [[엘리자베스 1세]] 때로 늦게 일어난 일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Richard_Amerike|#]] 결론적으로 아메리카는 베스푸치의 이름을 따왔음이 현 정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