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리스토텔레스 (문단 편집) == 괴담 == [[파일:external/www.metmuseum.org/h2_1975.1.1416.jpg|width=500]] 그런데 이토록 유명한 철학자에 대해 오래 전부터 널리 알려진 괴담이 하나 있다. 애첩 필리스와 노느라 정무를 멀리하던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스승 아리스토텔레스는 여자를 멀리하라는 충고를 하고, 제자는 필리스를 멀리하게 된다. 그러나 곧 필리스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원인임을 알게 되고, 복수를 위해 아리스토텔레스를 유혹할 계획을 세운다. 결국 노스승은 여자에 빠져 급기야 그녀를 등에 태우고 채찍에 얻어맞기에 이르게 된다. 이때 필리아는 노래를 불렀고, 그것을 듣고 다가와 스승과 애첩의 모습을 보게 된 알렉산드로스는 당황했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늙은 자신도 여자에 저항할 수 없는데, 젊은 너는 어떻겠냐, 이것을 보여주려고 했다는 식으로 말했고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스승의 실수를 눈감아준다. 사실 이 괴담은 13세기 프랑스의 [[노르만]] 시인인 앙리 당들리(Henri d'Andeli)가 지어낸 이야기이다.[* 이 이전 시대에서는 관련된 비슷한 얘기조차 없다.] 이 이야기는 당대에 널리 퍼졌었고 의외로 당시 지배적인 종교였던 기독교 교회에서도 이 이야기를 많이 퍼뜨렸다. "여자를 멀리하라"는 교훈을 담은 이 이야기는 기독교의 금욕주의적 관점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데다가 흥미롭고 자극적이어서 심지어 교회의 [[주교]]들이 교인들에게 직접 들려줄 정도였다고 한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전 유럽에 널리 퍼져 많은 조각상과 그림을 남겼다. 구글에서도 Aristotle Phyllis라고 검색하면 많은 작품들이 나온다. 다만 필리스라는 이름은 독일 쪽에서 처음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철학은 신학의 시녀'라는 말로 표현될 정도였던 중세 분위기상, 이것보다 더 좋은 가십거리는 없었을 듯도 하다. 앤서니 케니는 자신의 『서양철학사』 중 '고대철학' 편에서 필리스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아내였다고 서술하고 있다. (152쪽)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