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아르헨티나 (문단 편집) == [[아르헨티나인|인구]] == * [[아르헨티나인]] 참조. [[호주]], [[캐나다]] 등과 더불어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매우 낮은 나라 중에 하나다. 세계 8위의 국토 면적을 갖고 있는 데에 비해 인구는 대한민국보다 약간 적다. 1㎢당 인구가 고작 16명에 불과하다. 때문에 국토 넓고 인구 적은 여타의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이 나라도 [[무거주지]]가 많다. 전체 인구 중 97%가 자신을 백인으로 인식하고 있다. 여타 라틴아메리카 국가 국민들이 [[메스티소]] 혹은 [[물라토]] 정체성을 가진 것에 비하면 아주 압도적인 비율로 백인 정체성이 높은 나라다. 사실 아르헨티나 말고도 [[라틴아메리카]]에서 백인 비율이 높은 국가들이 몇 있긴 하다. [[중앙아메리카]]의 [[코스타리카]]도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백인 비율이 높은 국가고, 아르헨티나와 인접한 [[우루과이]] 그리고 [[브라질]] 남부 역시 백인들이 국민 다수를 점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해안가나 남극과 가까운 지역에 백인들이 많다. 물론 아르헨티나나 우루과이 백인들 역시 상당수가 원주민 혈통을 물려받았는데,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 유럽에서 이주해온 이민자들 중에서는 여성보다 남성 인구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인들의 유전자를 [[하플로그룹]]을 통해 조사해보면 원주민들이나 흑인들의 유전자가 상당한 비율로 발견된다.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 비해 백인 유전자 비율이 더 높다 뿐이다. 아르헨티나 역시 상당수의 유럽계 이민자 남성들이 메스티소나 인디오와 결혼하였으며, [[후안 페론]] 비슷하게 가계에 인디오가 있었다는 점을 숨기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나 우루과이, 브라질 남부는 다른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비해 그나마 유럽계 이민자들의 성비가 균형잡힌 편이었다. 19세기 이전 라틴아메리카로 이주한 스페인인/포르투갈인들은 당시 취약한 의료 인프라 문제 등으로 거의 다 남성이었고 필연적으로 흑인 혹은 인디오 여성과 결혼했던 반면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유럽계 중에서는 여성 이민자들의 비율이 꽤 되었기 때문이다.(출신 국가에 따라 다르지만 1/3에서 1/6 정도는 여성이었다.)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백인들은 [[이탈리아계 아르헨티나인|이탈리아계]]가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이 스페인계다. 이탈리아 이민자가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많으며, 그 다음으로 스페인 이민자가 약 30%로, 이탈리아, 스페인 이민자가 아르헨티나 이민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게다가 이탈리아계, 스페인계는 가톨릭을 믿으며 출산율이 높기 때문에 이들의 후손들이 현재 아르헨티나인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 밖에 다양한 나라에서 이민을 왔지만 그 중에 러시아계와 프랑스계가 그나마 2%를 약간 넘을 뿐 나머지 개별 국가의 이민자 비율은 상대적으로 매우 소수다. 독일계의 경우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온 독일계 유대인이 많다.[* 스페인이 다스릴 때 리오 데 라 플라타 부왕령은 [[스페인 제국]]의 신대륙 식민지 중 개발과 개척도 가장 늦은 편에 속했다. [[스페인]]의 [[남아메리카]] 개발은 주로 카리브해→[[카르타헤나]]를 중심으로 한 현대 콜롬비아 북부→페루 부왕령으로 이어지는 큰 척추가 중심이 되었고, 그 아래쪽의 칠레나 동쪽의 아르헨티나 일대는 [[안데스 산맥]]이란 거대한 자연 방벽과 [[남아메리카]] 한 가운데를 집어먹은 [[포르투갈]] 땅인 거대한 [[브라질]] 그리고 남부 [[마푸체]]인들의 저항으로 인해 나머지 스페인 식민지 중심거점들과 제대로 연계가 되지 않았다.] 또한 프랑스계도 많아서 인구의 약 17%를 차지한다. [[교황]] [[프란치스코(교황)|프란치스코]]는 [[이탈리아인]] 혈통이며, [[네덜란드]]의 [[막시마 소레기에타]] 왕비는 [[바스크]], [[이탈리아]], [[스페인]] 혈통이다. 축구 선수들만 해도 [[디에고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는 부계 쪽으로 이탈리아 출신인데 조부가 카탈루냐계 [[스페인]]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스페인어]]에는 rr나 ll 정도를 제외하면 쌍자음을 찾기 힘든데 cc, gg, tt, dd, ss, zz 등과 같은 철자를 가진 중남미계 선수가 있다면 부계가 이탈리아계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쌍자음이 아니어도 성씨 끝에 ~i, ~o, ~a, ~e로 끝나는 아르헨티나 백인이면 보통은 이탈리아계지만[* 예:[[에세키엘 라베시|Ezequiel Iván Lavezzi]].] 한국의 김이박처럼 [[로드리게스]](Rodriguez), [[로페스]](Lopez), [[곤살레스]](Gonzalez) 같은 성씨면 대다수가 스페인계다. 덕분에 아르헨티나에서 사용하는 [[스페인어]] 역시 스페인 본토의 스페인어와는 상당히 다른 부분이 많다. 안데스 산맥 너머 [[칠레]]만큼 맛이 간(...) 스페인어를 쓰는 건 아니지만, 이쪽도 이질적이기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탈리아계가 많다보니 어휘나 억양 등이 상당히 [[이탈리아어]]와 닮았다. 스페인어를 공부한 외국인으로서는 사실상 알아듣기가 힘들 정도다. 그 외 [[나치의 남미 도주|남아메리카로 도망쳐 온 독일인들]] 덕분에 [[독일어]]와도 일부 비슷하다는 듯 하다. 어찌 되었든 이러한 [[이탈리아어]]식 억양 때문에 아르헨티나 스페인어가 더 듣기 좋다는 사람들이 꽤 많다. 말 그대로 [[호주 영어]] vs [[영국 영어]]라고 볼 수 있는데 호주 영어도 괴악하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칠레 스페인어와 아르헨티나 스페인어 간을 비교하면 그나마 칠레식보단 알아듣기 편하단 사람들도 있다. 한편 독일계의 경우 [[가브리엘 에인세]]는 독일계, 네스토르 키르치네르는 독일계 스위스인 혈통이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의 남편이자 아르헨티나의 전 대통령인 네스토르 키르치네르(Kirchner)대통령의 키르치네르라는 성씨는 [[독일어]]권에서 사용하는 키르히너(Kirchner)라는 성씨의 변형이며 네스토르 키르치네르의 아버지는 엄밀하게는 독일계가 아니라 [[스위스]]계인데 아르헨티나로 이민 온 독일계 스위스인의 후손이다. 어쨌든 [[독일인]] 혈통은 맞는지라 편의상 굳이 스위스계라 보다는 독일계 아르헨티나인으로 넣는다. 독일계 이외에도 [[폴란드계 아르헨티나인|폴란드계]], [[우크라이나계 아르헨티나인|우크라이나계]], [[프랑스계 아르헨티나인|프랑스계]], [[아일랜드계 아르헨티나인|아일랜드계]] 인구도 적지 않다. 동유럽 출신 이민 인구 상당수는 유대인이었고 이러한 연유로 아르헨티나는 오늘날에도 라틴 아메리카에서 유대인 인구가 많은 축에 속한다. 아르헨티나에는 [[시리아]]와 [[레바논]]을 주축으로 하는 [[아랍인]] 이민자들도 상당수 있는데 외형상으로는 백인 아랍인인 지중해인들이라 남유럽 백인과 비슷하기 때문에 [[남아메리카]]에서는 그냥 백인종으로 취급한다. [[카를로스 메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이 부류에 속한다. [[남아메리카]] 중에도 끝에 있어 원주민 인구가 원래부터 많지 않았기 때문에 원주민들이 이주민들의 침략에 버티지 못하여 백인 정착이 다른 남아메리카 국가들에 비해 빨랐고, 군사력을 동원해 원주민들을 대량 학살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정부에서도 대놓고 유럽에서 건너온 백인들만 이민을 받아들이는 [[인종차별]] 냄새가 나는 이민 정책을 펼치기도 했다.[* 백인 이외에 [[중국]]이나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황인종도 이민을 받아들인 [[브라질]]이나 [[페루]] 등 다른 남아메리카 국가들의 이민 정책과는 반대였다. 하지만 브라질과 페루도 유럽계 백인들이 아주 안 온건 아니었고 사실 이 두 나라에서도 백인이 꽤나 우대받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많은 백인 이주민들이 오기는 했다. 일례로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전 페루 대통령, 지우마 호셰프 전 브라질 대통령, [[미셰우 테메르]] 전 브라질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등도 남아메리카 원주민이나 혼혈 메스티소가 아닌 아닌 백인이다.] [[후안 페론]] 집권기 이후에 사정이 나아져서 원주민에 대한 인식이 괜찮아졌다고는 하지만 원주민들의 인구가 메스티소까지 합해봐야 3% 안팎이고 순혈 원주민은 1%에도 못미치는지라 원주민들이 큰 목소리를 내기는 힘든 상황이다. 2017년 10월 현재는 [[백인]]과 소수 원주민 부족 [[마푸체]]와의 갈등이 악화되어 유혈사태로 번지는 중이다. 한편으로 흑인의 비율이 매우 낮은 편이다. 정부 차원에서 흑인들을 대대적으로 인종청소하는 과정을 밞은건 아니지만, 흑인 남성들을 총알받이로 전쟁터로 내몰면서 흑인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데다가 백인들이 대규모로 몰려들면서 혼혈화되는 바람에 흑인 피가 죄다 희석되어서다. 사실 아르헨티나 독립 전쟁 이전까지는 흑인들의 비율이 나름대로 꽤 되었고, 아르헨티나 독립전쟁 때 싸웠던 영웅들 가운데서도 흑인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으며 이후로도 여러번 전쟁이 벌어졌을 때 흑인 남자들을 꼬시면서 전쟁에 내보냈는데 그런 식으로 흑인 남성들의 수가 극단적으로 줄어나갔다. 그리고 남은 흑인 여자들도 새로 아르헨티나로 온 백인 이주민들과 결혼을 해서 애를 낳고 그랬는데, 그것이 꽤나 오랜 세월동안 진행되다보니 세대가 지나며 백인화가 진행되어 나갔다. 또한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에 이르기까지 아르헨티나에서 흑인을 천시하는 경향이 강해서 아르헨티나 문화 내에서의 흑인들의 영향을 의도적으로 지우거나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강했고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흑백혼혈인들도 흑인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백인의 정체성을 지니게 되면서 백인들과 결혼하다 보니까 더더욱 흑인들이 적어졌던 것이다.[* 비슷한 경우로 한족이 90% 정도 되는 중국인들이 있다. 청나라, 원나라와 현재 중화인민공화국 이전의 중국 영토는 결코 지금만큼 넓지 않았고, 이민족들의 땅이 흡수되면서 많은 피가 중국의 한족과 섞였지만, 부모 중 한명(특히 부계)이 한족일 경우 소수민족의 정체성을 내세워봤자 해를 보면 봤지 득은 없어서 혼혈들은 압도적으로 한족 행세를 했고, 그 결과 현재의 한족은 유전적 동질성이 별로 없는, 정체성으로만 뭉친 여러 민족의 혼합이 되었다.] 윗동네인 [[브라질]]과의 접경지대에 사는 [[브라질 흑인|흑인계 브라질인]]과의 혼혈들은 아르헨티나 본토인들에게 극심한 차별을 받기도 했다. 물론 현대에 와서는 인종차별도 많이 완화되고, 이웃나라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되면서 흑인이나 원주민 외형을 지닌 사람을 보거나 흑인/원주민 정체성을 가지는 자를 찾기가 아주 어려운 건 아니다. 만일 아르헨티나에 흑인 혈통이 아예 없다면 굳이 이 나라 소설인 [[천사들의 합창]]에서 흑인과 백인을 다루는 얘기는 없었을 것이다. 대신 이들의 정체성은 남미국가보단 남미에 있는 유럽국가로서의 정체성이 강한 편이다. 평균신장은 남성 174cm, 여성 159cm로 대한민국과 비슷하다. 남성은 동일하고 여성은 약간 작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