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미니우스주의 (문단 편집) == 오해 == 칼빈주의를 지지하는 국내의 보수적인 교단들의 주요 공격 대상이 되고는 한다. 사실 아르미니우스 주의가 [[칼빈주의/비판|칼빈주의 신학을 반대]]하는 신학이기도 하고 사람의 행위를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극단적인 신비주의자[* 사람이 아닌 하나님만이 하신다며 아무런 노력도 하지말고 기도만 해야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지칭]들에게도 반발을 듣는다. 또한 아르미니우스주의와 일부 비슷한 주장을 하는 자유주의 신학[* 보수적인 입장에서 볼 때 자유주의 신학은 이단이다.]자들이 있기 때문에 보수주의자들에 의해 간혹 아르미니우스주의가 곧 자유주의 신학이라는 일반화를 받기도 하지만, 자유주의 신학과 아르미니우스주의는 완전히 별개의 것이다. 아르미니우스주의는 그저 칼빈주의 신학과 같지 않은 견해일 뿐이고, 사람의 행실로 믿음의 상태를 점검할 필요성을 조금 더 중요시 여겼을 뿐, 자유주의 신학과 같이 성경의 권위와 예수의 신성을 부정하는 신학이 아니다. 또한 칼빈주의도 믿음은 행함으로 나타난다고 주장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왜냐하면 예수를 진정으로 믿는다면,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게 되기 때문이다.] 아르미니우스주의 신학은 행함으로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믿음이 흐트러졌을 때에 회개하는 것을 조금 더 중요시 여겼을 뿐,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또한 아르미니우스주의 = 자유주의라는 인식 때문에 아르미니우스주의를 지지하는 교단들은 전부 진보적이라는 인식이 있을 수는 있다. 여기서 “자유주의”란 사회문화적으로 자유로운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진보주의와도 관련이 있다. 하지만 그것과는 다르게, 성결교의 예성교단과 순복음교단의 예하성교단은 보수적인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칼빈주의를 지지한다 해서 무조건 보수인것도 아닌것이, 국내 장로교단중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있다[* 진보적인 분위기가 강하고, 자유주의 신학을 지지하는 사람또한 일부 있는 교단임에도 어찌되었든 장로교이기 때문에 칼빈주의를 지지하는것을 밑바탕으로 삼는다]. 또한 [[성공회]]도 꽤나 진보적인 교단이며 천주교와 비슷한 분위기도 있는 교단이지만 성향은 온건한 칼빈주의 성향이다.[* 다만 장로교와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천주교적인 요소들에 대해 반발하는 부분을 배제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진보적인 성향 때문인지 성공회는 아르미니우스주의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일부 있다] 또한 거의 대부분의 기독교에서 이단으로 취급하는 세미펠라기우스주의와 매우 자주 혼동된다. 세미펠라기우스주의는 자신의 행위로 인한 의만으로는 구원에 이르기에 부족해서, 자신의 행위로 인한 의와 하나님의 은혜가 합쳐져서 구원에 이른다는 주장이다. 세미펠라기우스주의가 주장하는 바에 대해 다시 설명하자면, 하나님이 사람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 이유는 그 사람이 거듭나기 전에도 나름 도덕적인 삶을 살았는데 나중에 믿음까지 갖게 됐기 때문이고, 거듭난 후에도 거듭나기 전의 도덕적 성향[* 올바른 신앙생활을 통해 서서히 발전하는 성화의 수준과는 다르다. 아무리 이전에 도덕적으로 살았어도 거듭난 직후의 성화 수준은 매우 낮다.]이 그대로 남아서 그것과 하나님의 은혜가 합쳐져 사람은 온전히 선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미펠라기우스주의의 이런 주장은 사람이 은혜를 힘입어 믿음으로 한 선한 행위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가톨릭 등의 주장과는 매우 다르며, 회개하고 은혜를 받아들이게 되면 거듭 나기 전의 나름 도덕적으로 살려고 했던 성향조차 자기 의를 세우려고 했던 교만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런 성향이 사라진다는 것이 정상적인 기독교 교리다.[* 그러므로 보수 개신교 신학자 특히 칼뱅파 복음주의자들이 가톨릭 의화교리를 세미펠라기우스주의라고 까는 것도 가톨릭 신학 측면에선 상당히 가당찮은 것이, 가톨릭 구원관 역시 구원은 무조건 하느님 은총으로만 가능하다고 되어 있기 때문이며 다만 그 은총을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는다거나 선행에 소홀하고 악에 빠져 살다가 잃지 말라고 가르치는 것 뿐이다. 다시 설명하면 의화는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으로 100% 이루어지며 사랑으로 행하는 믿음인 선한 행위 또한 하느님 자비와 은총의 발로일 뿐이지만, 자유의지로 인한 '''인간적 차원'''의 선행이 '''하느님적 차원'''의 의를 잃지 않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 뿐이다. 애초에 교회론과 성사론 등이 달라서 타협 불가능하긴 한데 세미펠라기우스주의라고 까는 건 가톨릭 신자들에게는 모욕이나 다름없다. 왜냐하면 펠라기우스 본인과 추종자인 펠라기안, 이후의 세미펠라기안들을 이단이라 정죄한 곳이 가톨릭교회이기 때문이다.] 아르미니우스주의는 100%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고 주장하며, 성도의 거룩한 행위는 그 사람이 스스로 내세울만한 의가 아니라 성령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말한다. 즉 인간이 구원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자유의지로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거나 받아들이는 것 뿐이며, 구원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로만 이루어진다는 이론이 아르미니우스주의다. 또한 누가복음 13장 24절, 히브리서 4장 11절, 베드로후서 3장 14절 등을 근거로 구원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아르미니우스주의가 행위구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쓰라는 말이 아니고, 자기 자신의 끊임없는 죄성을 십자가에 못박아 온전히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시도록 힘쓰라는 말이다. 다시 말해 자신의 힘으로 뭔가 해보려고 하겠다는 자신의 종교적 혈기가 있다면 그것은 버려야 할 것이고 힘을 빼야 하지만, 신앙생활이 귀찮거나 다 포기하고 싶은 힘들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과, 틈날 때마다 예수님을 찾으며 기도하는 것과,[* 기도를 열심히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더라도 정신이 팔려 죄 가운데로 빠지는 것은 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선을 행하는 것[* 어떤 선행을 한 것이 사람에게 보이려고 한 것이거나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것 이외의 보상을 바라고 한 것이 아니고, 그 행위를 마땅히 해야 할 것으로 여기면서 순수하게 하나님을 위하여 한 것이라면 믿음에 선 상태로 선한 일을 한 것이다.]에는 부지런히 힘써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각주] [[분류:기독교신학]][[분류:개신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