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마딜로 (문단 편집) == 특징 == [[포유류]] 중에서 [[천산갑]]과 더불어 등껍질[* 이 등껍질은 털이 빽빽하게 뭉치고 그대로 결합된 거다.]을 가진 둘 뿐인 동물이다. 둥그렇게 말면 비슷하게 생겼다. 이름의 기원은 [[스페인어]]로 '무장한, 무기를 갖춘(armado)'이라는 형용사에 축소형 어미(-illo)가 합쳐져 명사화된 'armadillo(무장한 조그만 것)'에서 왔다. 따라서 원산지인 남미에서의 실제 발음은 '''아르마디조'''이다.[* 남미 여러 곳에서는 ll을 영어 y가 아닌 j 발음으로 발음한다. yeah를 래퍼처럼 발음하듯이 예아-가 아닌 졔-아 하는 느낌을 상상하면 된다. ex)[[메데진]](Medellín)] [[거북]]의 등딱지와 비슷한 띠 모양 딱지가 있어서 [[퓨마]], [[재규어]], [[오셀롯]], [[갈기늑대]], [[덤불개]] 등의 천적에게 위협을 느끼면 자신의 몸을 말아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방어한다. 하지만 몇몇 맹수는 아무리 둥글게 말아도 조금이라도 튀어나온 다리 같은 부위를 그냥 물어뜯어 먹기도 한다. 그런 상황에 처해도 둥글게 만 것을 절대로 풀지 않아 불구가 되어도 목숨은 구하는 경우가 있다. 이 갑피의 강도가 절륜해, 심지어 총알 조차도 막아낼 정도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7768678&date=20150802&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4|'방탄 등껍질' 아르마딜로에 총쐈다 벌받은 미국 남성]], [[https://www.youtube.com/watch?v=tYdx2wQzLp8|조지아주의 한 남성이 쏜 9mm탄을 도탄시켜 도탄된 탄에 다른 사람이 맞은 사례.]][* 다행히 도탄된 탄환은 쇠기둥과 나무문, 소파를 관통하여 운동에너지를 모두 잃었기 때문에 남성의 장모는 상처 하나 없이 무사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금강불괴. 이러한 신체 덕에 자연에서 천적이 거의 없다고 한다. 아메리카 대륙에 살며 주식은 작은 곤충과 부드러운 식물이다. 그래서 아르마딜로의 치아는 매우 퇴화되어 존재하긴 하나 [[인간]]의 이와 달리 보호하는 코팅이 없다. [[파일:attachment/b0044717_4d79e4c78bbb7.jpg]] [[파일:external/25.media.tumblr.com/tumblr_mvugmuwjrd1s6zpepo1_500.gif]] 보통 아르마딜로 하면 몸을 공처럼 말기로 유명하나, 사실 몸을 완전히 공처럼 마는 아르마딜로는 남미에 거주하는 '''세띠아르마딜로(''Tolypeutes'')''' 한 속뿐이다. 흔히 보는 아홉띠아르마딜로를 포함한 나머지 20가지 종들은 몸을 말아도 다리와 꼬리가 그대로 노출된다.[* 또다른 등껍질 포유류인 [[천산갑]]은 모든 종이 몸을 말 수 있어서 대조된다.] 어쨌든 아르마딜로 하면 떠오르는 대표종은 아무래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아홉띠아르마딜로이다. 창작물 속 아르마딜로 모델은 외형은 아홉띠 아르마딜로에 몸말기는 세띠 아르마딜로로 섞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메카형이나 게임 캐릭터일 때는 아예 몸을 마는 것이 한 가지 주요 기믹으로 쓰이기도 한다. [[파일:yellow-or-six-banded.jpg|width=600]] [[여섯띠아르마딜로]](Six Banded Armadillo, Euphractus sexcinctus), 등갑은 긴털아르마딜로류처럼 털에 덮혔다. [[파일:아홉띠아르마딜로.jpg|width=600]] [[아홉띠아르마딜로]](Nine Banded Armadillo, Dasypus novemcinctus), 같은 속인 아르마딜로들도 대부분 비슷하게 생겼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Giant_armadillo.jpg|width=600]] 가장 거대한 아르마딜로인 왕아르마딜로(Giant Armadillo, 학명은 ''Priodontes maximus''). 몸길이는 75 cm~1 m. 남미 열대우림에서 사는 멸종위기종이다. [[파일:attachment/아르마딜로/peltep.jpg]] [[파일:attachment/아르마딜로/peltep2.jpg]] 지금은 멸종한 원시 아르마딜로 [[http://en.wikipedia.org/wiki/Peltephilus|펠테필루스]](Peltephilus).(그림 [[http://www.quazoo.com/q/Peltephilus|출처1]][[http://www.prehistoric-wildlife.com/species/p/peltephilus.html|출처2]]) 잘못된 구 복원도에서는 그냥 뿔 달린 [[쥐]]처럼 묘사했다. 야행성이고 굴 속에서 지내며, 밖으로 나와 흰개미나 그밖의 곤충들, 식물, 작은 동물, 죽은 고기를[* 아르마딜로가 선호하는 주식은 곤충류이나, 먹이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다른 포식자가 먹고 남은 고기를 먹기도 한다.] 주로 먹는다. 흙 파는 솜씨가 뛰어나고 헤엄도 잘 친다.[* 두더지와 같이 흙 잘 파는 동물들은 대부분 수영도 덩달아 잘한다.] 브라질 원주민들이 주로 잘 잡아먹었는데 [[닭고기]]처럼 맛이 매우 좋다고 한다. 오죽하면 포르투갈어로 아홉띠 아르마딜로를 Tatu-galinha, 즉, 닭 아르마딜로라 할 정도. 현재는 [[중국인]]들이 천산갑과 마찬가지로 약재로 좋다고 여겨 밀렵하는 탓에 천산갑과 같이 나날이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파일:아르마딜로 차랑고.jpg]] [[파일:아르마딜로 차랑고1.jpg]] 남미에서는 아르마딜로의 등껍질로 악기를 만들기도 했다. 스페인 식민지 시기에 전래된 [[기타]]를 원주민들의 음악에 맞도록 개량한 [[차랑고]]라는 악기를 만들 때 울림통의 재료로 아르마딜로의 등껍질을 사용했다. 현재에는 아르마딜로가 멸종 위기종에 들어갔기에 나무로 대신한다고 한다. 과거에는 특이한 생김새 때문인지 징그럽고 혐오스러운 동물로 취급받았다. 1931년작 영화 [[드라큘라(1931)|드라큘라]]에서는 기이하게도 쥐들과 함께 드라큘라 성에 산다고 묘사했다. 체온이 32℃ 정도로 낮은 편이라 [[한센병]] 원인균[* 한센병은 [[미코박테리움]] 계열로, [[결핵균]]의 친척뻘쯤 되는 [[나균]](''Mycobacterium leprae'')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질환이다. 단 발병까지 엄청나게 오래 걸린다.]을 보유했을 확률이 있어 위험할 수 있는 동물이다. 그래서 아르마딜로는 남미에서는 유해동물로 분류된다. 또한 아르마딜로의 주식이 벌레 종류다보니 기껏 정돈해놓은 잔디밭을 파헤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아홉띠 아르마딜로를 제외한 다수의 아르마딜로 종이 멸종 위기종이라 정원에 침입한 녀석들을 죽일 수 없어서 딜레마라고.[* 죽여도 문제다. 앞서 말했다시피 몸속에 한센병 원인균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어서, 시체에서 흘러나오는 피와 부산물에 정원이 오염될 수도 있다.]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이런 아르마딜로 고기를 출연자들이 두 번이나 시식을 하는 병크를 저지르기도 했다. [[코난 오브라이언]] 쇼에서도 코난이 만지던 중 사육사가 한센병 균을 보유할 수 있다고 하자 기겁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출연한 아르마딜로는 깨끗한 곳에서 사육된 것으로 한센병 균이 없다고 사육사가 안심시킨다. [[https://www.youtube.com/embed/7joPSziB85U|3분부터.]] [[https://youtu.be/3fs8tqTxEcM|여느 동물이 그렇듯 새끼는 매우 귀엽다]]. 일부 아르마딜로 종은 한 배에 낳는 새끼가 전부 [[일란성 쌍둥이]]라서 성별이 같다. 대표적인 예로 아르마딜로 중 가장 개체수가 많은 아홉띠아르마딜로는 보통 일란성 네 쌍둥이를 낳는다. 이 때문에 번식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개체 수가 많이 필요하다. 포유류 중 몸 대비 음경이 가장 길다. 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세띠아르마딜로 같은 경우 발기시 음경의 길이가 몸 길이의 '''2/3'''까지 늘어난다. 등껍질이 교미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음경이 길어지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