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고니안 (문단 편집) === 문화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ON-crown_store-Kick_Ball.jpg|width=100%]]}}}|| || 티바를 즐기는 아르고니안들의 모습. || 늪지대에 살다보니 그에 최적화된 생활 방식을 지니고 있는데, [[진흙]]과 물 웅덩이에서 뒹굴어 비늘을 촉촉하게 유지하거나 가끔씩 [[일광욕]]을 하면서 비늘을 적당히 말리다가 나무 그늘에서 쉬는 것이 일상이다. 고대에는 잔미어를 비롯한 석조 건축물을 짓곤 했지만, 오늘날에는 무너져도 쉽게 지을 수 있는 진흙으로 만든 집이나 [[갈대]]를 엮어 만든 [[수상가옥]] 위주로 짓게 되었다. 이는 앞서 설명한 시디스 신앙에 의거한 것이라 쓸데없이 오래 가고 한 번 무너지면 재건이 힘든 돌보다는 어떤 피해를 입든 얼마든지 보수할 수 있고 철거도 쉬운 재료로 만드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널린 게 진흙과 갈대라 [[도자기]]를 빚거나 풀에서 뽑아낸 섬유와 야생 새의 깃털, 갈대로 옷과 [[돗자리]]를 포함한 직물을 짜는 것도 특기이다. [[조개]]나 [[달팽이]]의 껍데기를 응용한 집기를 만들고 [[나전칠기|자개]]로 꾸미기까지 하는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공예를 선보이기도 하며, 재료에 제한이 없어 [[뱀]]과 [[악어]], [[거북]]의 부산물까지도 써먹는다. 특히 뱀 가죽은 [[태피스트리]] 비슷하게 펼쳐두거나 섬세한 직물을 보호하는데 써먹기도 하지만, 꼬리를 보호하는 가죽 밴드로 가공하기도 한다. 장례 문화는 자연장에 가깝게 치르는 것이 많다. 어디에서 죽었든 간에 일단 블랙 마쉬의 땅에 뼈가 묻히기만 하면 다시 태어날 수 있다 믿으며, 이렇게 죽은 이들은 얼굴에 나무로 된 [[가면]]을 써서 망자임을 나타낸다. [[집중호우|폭우]]와 [[홍수]]로 인해 범람이 잘 되는 지역에서는 [[매장]]하기가 힘들기에 시체에 '''줄-바트'''(Xul-Vaat)라 불리는, 고인의 생애를 기록해놓은 각진 [[말뚝]]을 박아놓는데, 시신이 떠오르거나 휩쓸려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늪지 좀비'''(Bog Blight)로 [[언데드|되살아나는]] 망자들을 막기 위해서도 쓰이긴 한다. '''티바'''(Teeba), 즉 공을 가리키는 단어가 있는데, 이는 [[축구]]와 비슷하지만 꽤 다른 [[구기]] 종목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엉덩이와 꼬리 공(Hip and Tail Ball)을 뜻하는 '''티바-핫세이'''(Teeba-Hatsei)는 말 그대로 [[엉덩이]]와 꼬리, 팔꿈치만으로 공을 움직이는 것이 허용되는 스포츠로, 가볍게 즐기느냐 본격적으로 개시하느냐에 따라 무게가 다른 공을 지니고 있어 나무와 잎으로 만든 단단한 전용 [[유니폼]]이 존재한다. 골대와 벽에 공을 넣거나 부딪히는 식으로 한쪽이 먼저 10점을 획득하면 승리하는 룰을 지니고 있다. 반면 '''티바-에누'''(Teeba-Enoo)는 종교 의식에 가깝지만 같은 아르고니안들마저도 혼란스러워 할 만큼 룰이 매번 바뀌기로 유명한데, 그 경기를 관전한 [[https://en.uesp.net/wiki/Online:Lozwug|한 오시머]]는 5~6개의 공을 갖고 플레이하긴 하지만, 진흙 속에 드러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서거나 갑자기 노래를 부르고 '에누' 라 외친다든가 다시 15분 동안 [[침대 축구|드러눕는 꼴]]을 보며 이딴 게 스포츠냐며 탄식한 바 있다. [[파이프 오르간]]과 [[백파이프]]를 합친 듯한 구조를 지닌 '''보사-사틀'''(Vossa-Satl)이라는 [[https://images.uesp.net/thumb/f/fe/ON-crown_store-Vossa-satl.jpg/1024px-ON-crown_store-Vossa-satl.jpg|전통적인 악기]]가 있는데, 이 악기는 안에 5마리의 살아있는 [[개구리]]가 들어가 연주자의 지휘에 따라 노래하는 형태로 되어 있다. 탐리엘의 여러 악기 중에서도 특히 배우기 어려운 악기라고 전해지며, 보사-사틀 연주자들은 행복한 개구리가 고운 곡조를 뽑는다 여겨 [[동물 복지|복지]]에도 큰 신경을 쓰거나 좋은 노랫소리를 지닌 개구리를 포획하는데 열정을 쏟기도 한다. 이와 별개로 소리가 시끄럽기만 하다고 여겨지는지라 현실 게이머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혹평이 압도적. 기분 좋게 꿈틀거리는 감각을 선호하기 때문에 [[베개]]에 '''살아있는 [[지네]]'''를 채워 그 감각을 즐기기도 한다. 식문화는 [[벌레]], [[균|균류]], 심지어는 '''웅덩이에서 썩어가던 무언가'''까지 써먹어 다른 종족들에게 크게 기피받곤 한다. 술로 [[가글]]을 하는 것도 [[식사예절]]로 여겨져서 그런 탓도 있긴 하지만 [[https://en.uesp.net/wiki/Online:Wamasu|와마수]],[* 거대한 파충류로, [[전기뱀장어]]처럼 강력한 [[생체전기]]로 먹이나 적을 지지는 습성이 있다.] [[뱀]], 지네, [[말벌]], [[굼벵이]], [[나방]], [[거머리]], [[민달팽이]], [[두꺼비]], [[지렁이]], 개구리 등을 주식으로 삼고 '''독이 있는 걸 그대로 먹는 요리도 널렸는데'''[* 아르고니안 특유의 높은 독 저항력 덕분에 이런 위험천만한 것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것. 물론 다른 종족에게는 한입 먹고 골로 가는 맹독 그 자체다.] 좋은 소리가 나올 리가... 그 중에서도 '''아오지-삭카'''(Aojee-Sakka)라는 두 종류의 음식을 한 번에 내오는 요리[* 얇게 썰어 구운 아오지 두꺼비(Aojee Toad)를 캐러멜화시킨 [[무화과]]와 계피-풀(cinnamon-grass) 위에 올리는 첫 번째 요리와, 콜드 호쉬(cold hosh)라 불리는 어둡고 끈적거리는 [[수프]]가 함께 나온다. 이 둘은 [[복어]]와 [[투구꽃]]처럼 서로 반대되는 효과를 지니고 있어 길항작용을 노리고 동시에 먹어야 한다. 어느 한 쪽이라도 밸런스가 무너지면 거품물고 떨면서 죽거나(=아오지 두꺼비) 뱃속이 타는 듯한 감각을 느끼고 토하다 죽어버리는데(=콜드 호쉬), 이렇듯 잘못 조리되거나 식사 방법이 틀릴 상황을 염두에 두고 미리 토할 그릇을 마련해둔다. 동족에게 대접할 때조차도 신경써서 만들어야 하는지라 아르고니안 요리 중 제일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고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고.]와 '''나가시'''(Nagahssee)라 불리는 [[순대]] 비슷한 요리[* 뱀말이(snake roll)라는 뜻. 와소 울타리 뱀(wasso hedge snake)이라는 구렁이를 잡아다 껍질만 벗겨 그 안에 야생 쌀, 말린 [[설탕당근]], 다진 나무껍질-귀 버섯(bark-ear mushroom)과 '''살아있는 [[쥐]]'''를 채워넣는다. 이 상태 그대로 즉시 먹어치울 수도 있지만, 참을성 있고 더 나은 진미를 원하는 아르고니안들은 쥐가 내부의 식재료를 먹어치워 뚱뚱해지길 기다린다. 그 기간은 몇 시간이 될 수도 있고 며칠이 될 수도 있는데, 평균 5일이 걸린다고.]가 악명을 떨치고 있다. 그나마 정상적인 식재료는 [[수산물]]과[* [[진흙게]], [[가재]], 식인물고기, [[장어]], [[망둑어]], 거북 등이 이에 속한다.] 과일류[* 노란 [[용과]], [[자두]], [[천도복숭아]], [[바나나]], 베리류 등이 이에 속한다.]에 집중되어 있어 아예 못 먹을 것만 널린 건 아니라는 게 위안이 되는 부분이다. 습지라 벼 농사가 잘 되어 [[쌀]]을 자주 먹고, [[해초]]도 즐겨먹는 것으로도 유명하긴 하다. 주류 또한 유독하거나 악취가 진동하는 것이 널렸다. '''달팽이-[[진(술)|진]]'''(Snail-Gin)은 진짜로 사람잡는 술이라 독성을 제거한 것이 따로 만들어질 정도이며, [[맥주]]처럼 거품층을 형성하는 '''가래와인'''(Phlegmwine)과[* 이름대로 [[가래|가래침]]으로 만들어진 술은 아니며, 늪지에서 생성된 가스로 기포를 일게 만든다고.] 생선을 집어넣고 발효시키는 [[라이 위스키|위스키]]인 '''물고기-눈 호밀주'''(Fish-Eye Rye)는 독특한 풍미나 효능[* 특히 물고기-눈 호밀주는 새해 축제마다 낚시꾼들이 달고 사는 술로 유명하다. 물고기를 잘 낚이게 해준다는데, 마침 엘온 인게임에서도 같은 효능을 보이는 버프 아이템으로 등장한 바 있다.]이 있어도 냄새가 고약하다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증류된 달 사탕수수로 만든[* [[문 슈거]]나 [[스쿠마]]로 정제한 게 아니라 그냥 생 사탕수수만 쓰는 모양.] [[럼]]인 '''테이룰'''(Theilul)같이 멀쩡한 술은 손에 꼽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