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나운서 (문단 편집) === 아나테이너 === 예전에는 아나운서라면 주로 뉴스를 진행해 연예인으로서의 인상보다는 전문직이라는 인상이 강했지만, 2000년대부터 아나운서도 연예인처럼 쇼프로그램 등에서 MC를 보거나 재롱을 떠는 탓에 뉴스 진행보다 이를 통해 유명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빗대어 아나운서와 엔터테이너의 합성어인 아나테이너로 부른다.[* 최근에는 코미디언 기질이 있다고해서 개나운서(개그맨+아나운서)라고 불리는 경우가 있다.] 아나운서라는 직종이 보여주는 신뢰감과 준수한 외모, 그리고 방송사 소속 직원이라는 점(싼 가격)이 메리트가 돼 각 방송사들은 소속 아나운서들을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공간에 집어넣기 시작한 것. 라디오를 예로 들면 2017년 기준으로 일반 DJ들은 대체적으로 회당 수십만 원을 받는 반면 아나운서들은(SBS의 경우) 한 시간짜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회당 출연료가 7천 원이라고 한다. 라디오 게스트는 시간당 천원. 이것도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5/02/2012050200857.html|2012년 500원]]에서 두배 오른 것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예능 프로그램이 점점 더 가벼워지기 시작함에 따라 기존 아나운서들의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방송 3사에서 공채나 특채를 통해 쇼MC를 '''별도로''' 뽑던 시기[* 이런 공채 MC의 대표적인 인물은 MBC의 대표 MC인 김승현과 [[허수경(방송인)|허수경]] 등이 있다.]도 있었으나, 90년대 KBS에서 아나운서들을 예능 프로그램 MC로 쓰는 정책이 크게 성공하면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가요톱10]]과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MC로 유명한 [[손범수]] 아나운서.] MBC, SBS에서도 이러한 열풍에 편승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사실상 아나운서와 연예인의 활용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함에 따라 굳이 방송사 차원에서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보호하는 경우는 드물게 됐다. [[http://www.announcer.or.kr/?p=10012|아나운서연합회에서 전직 케이블 스포츠채널 아나운서 인터뷰]]에 따르면, 방송사 관계자들은 ‘캐릭터’가 중요하다며 ‘미인대회는 나가본 적이 있는지, CF 모델로 활동한 부분은 무엇이지, 춤은 잘 추는지’ 등을 물어보기 바빴고, ‘인기를 끌어야 한다, 애교는 부릴 줄 아느냐, 단기간에 집중조명을 받아야 한다’ 등의 주문을 했고 한다. 보도국과 좀 더 가깝던 기존의 아나운서들과 달리 예능국과 가까운 아나테이너들이 늘어나면서 잘못된 국어 지식을 유포시키는 등 연예인과 다를 바 없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기존에 형성돼있던 아나운서 직업군 자체의 이미지가 전락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확함과는 거리가 먼 예능에서 활약하는 아나테이너 경향은 정확한 전달자로서 아나운서가 가져야 할 신뢰감에 마이너스 효과를 줄 수 있다. 실제로 입사 초기부터 쇼프로에 단골로 출연한 SBS [[윤현진(아나운서)|윤현진]]은 메인 뉴스에 투입되면서, 실제 전달력과는 무관하게 '예능하던 사람이 뉴스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인지도를 쌓아 적은 회당 출연료나 행사 제약에 불만을 갖고 본격 연예인 데뷔라며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으나 기본적으로 끼가 있고 특화된 연예인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재능이 부족한 아나운서들은 소속 방송사의 푸시를 받지 못해 본의 아니게 잠수를 타는 경우가 많다. 방송국에 소속할 당시에는 방송국의 푸시로 여러 프로그램에 고정적으로 출연하고 월급도 안정적으로 나오지만 프리랜서로 나오는 순간 자신과 같은 경쟁자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정말 능력있고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 아닌 이상 방송계에서 보기 힘들뿐더러 방송을 못하면 행사라도 뛰어야 하는데 행사 단가는 올라갈지라도 역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방송국 소속일때보다 금전적으로 어려운 경우에 처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2020년에는 [[북한]]에서도 아나테이너가 [[https://www.mk.co.kr/star/hot-issues/view/2020/05/553935/|등장]]했다. 여자 아나운서는 거의 연예인 취급받는 [[일본]]에서도 여자 아나운서가 수영복을 입는 것은 방송가에서 금기시된다. 한번이라도 이런 모습이 노출되면 시청자가 아나운서의 입이 아니라 몸에 집중하기 때문에 아나운서로서의 상품가치가 사라져서라고, 뿐만 아니라 발음같은 기본적인 역량도 부족한 아나운서들이 많아졌다고 이미 십수 년 전부터 토로했다. 국내에서도 예전에는 언론인의 이미지가 강해 위신을 떨어트린다는 이유로 절대 금기시되었으나 시대가 변하면서 방송에 직접적으로 나오는 경우는 없으나 개인 SNS에 수영복 사진이 올라오더라도 이를 문제삼는 경우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