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쌍검 (문단 편집) === 높은 능력 요구 === 기본적으로 상당히 높은 팔 근력과 악력, 지구력을 요구한다. 현대 검도에서 쌍검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일도 사용자들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악력 훈련을 실시함에도 시합 중 검을 떨어트리는 경우가 잦다. 이도류로 유명했던 [[미야모토 무사시]]도 팔힘이 남들보다 훨씬 뛰어났다고 한다. 현대 중국 무술에서는 장검마저 경량화시켜 한 손 검술화 시키는 만큼 쌍검술도 당연히 검을 대폭 경량화시키는걸로 팔근력, 악력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 쪽은 대련을 염두에 두지 않고 우슈 표연(품새 공연)을 위한 개조인만큼 실전과는 거리가 멀다. 체력 문제는 훈련을 통해 해결한다 쳐도, 그다음에는 기술적인 난이도와 숙련의 어려움이 남아 있다. 쉬운 말로 하자면 양손으로 무기를 쓰면 무기가 두 개라 변칙적인 경우가 많아져서 유리한 것이지 오히려 공격 양상은 단조로워진다. 두 무기를 동시에 휘두르면 무기끼리 서로 교차하면서 간섭하기 십상이라 난이도가 높은 데다, 대다수의 사람은 양손을 따로 나눠 쓰는, 간단히 말해 멀티태스킹에 적합한 뇌를 타고나지 않았다 보니 애초에 대부분의 쌍검술은 두 개의 무기를 한 번에 여러 방향으로 휘두르는 기술이 그다지 없다. 원래부터 커리큘럼에 쌍검술이 포함된 에스크리마나 영춘권 같은 경우도 있긴 하지만, 에스크리마는 한 손으로 스틱을 다룰 때의 변화무쌍함을 오히려 줄이고 간합 및 타이밍 싸움으로 승부 보라는 기술들이며, 영춘권은 칼이 워낙 짧아서 권법의 연장으로 운용 가능하다. 그래서 그나마 유효한 쌍검술은 그냥 반대손에 단검을 들어 동선이 안 겹치게 사거리별 방어 구역을 설정하거나, 그냥 손이 꼬일 일이 없을 정도로 짧은 검을 썼다. 대표적으로 장검은 장거리 공격, 단검은 장검 칼끝 안쪽에서 드잡이질 붙었을 때 왼손 대용으로 쓰는 방식이 있다. 이런 짧은 무기로 긴 무기와 싸우기에는 당연히 어렵다. 리치가 짧기 때문이다. 어찌저찌 쌍검 특유의 의외성을 활용해 짧은 리치를 극복하는 게 과제가 된다. 이걸 해내려면 결국 기술 숙련도 되어야 하고 머리도 좋아야 한다. 무엇보다, 칼의 파괴력은 무게와 가늘은 날, 그리고 길이가 종합적으로 어우려진 결과물로 특히 원심력이 크게 작용하는 편이다. 그런데 쌍검의 경우 짧은 칼을 제외하면 하나하나의 원심력을 제대로 제어하기 힘들다. 높은 팔 근력과 악력, 지구력이 요구되는 이유 중 중요한 것이 이 이유 때문이다. 맨몸인 인간이야 가볍게 긋는 걸로도 치명상을 입지만, 갑옷을 입으면 제대로 된 타격이 아니면 피해가 안 들어간다. 그래서 그나마 쌍검술이 남아있는 무술은 평복 무술인 경우가 많으며, 전쟁터에서 쌍검을 썼다는 과거 무장이나 광전사들은 그냥 무기가 무겁거나 힘이 세거나 그냥 용맹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