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쌍검 (문단 편집) === [[유럽]] === 고대 [[로마 제국]]의 [[검투사]] 병과 중에는 글라디우스 두자루로 싸우는 디마카에루스(Dimachaerus)라는 병과가 있었다고 하나, 이에 대한 기록은 많지 않다. 다만 양손으로 검을 잘 다뤄야 살아남을 수 있는 특성상 검술이 뛰어났을 것으로 추측될 뿐이다. [[서양 검술|서양의 펜싱술]]에는 [[레이피어]]류에 단검을 같이 사용하는 검술이 널리 쓰였다. 다만 이는 당시 시대상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 레이피어를 이용한 검술은 전쟁터가 아닌 일상생활에서의 호신이나 결투를 상정한 호신술에 가까웠고 따라서 방패 대용으로 사용할만한 장비를 찾다가 소지가 편리해서 일상생활에서도 차고다닐 수 있는 단검이 주목받았던 것이다.[* 유럽의 경우엔 호신용 외에도 빵이나 고기를 자르는 등 다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레이피어가 이용되던 시기까지 성인은 개인용 단검을 소지하고 다니는 경우가 흔했다.] 실제로 당시 검술 교본들이나 기록등에선 왼손을 왠만해선 빈손으로 두지 말고 방패, 검, '''모자, [[케이프|망토]], 랜턴, 맥주컵, 의자''' 등 뭐라도 들고 막으라고 기록되어 있다. 레이피어와 함께 주로 사용되던 단검인 [[망고슈]]의 경우 너클가드 등 방어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옵션들이 달려 있었다. 즉, 쌍검술로서가 아니라 방패([[버클러]]) 대신 단검을 쓰는 검방조합에 가까운 무술이었다는 것이다. 물론 망고슈를 진짜 방패처럼 앞에 두고 사용하다가는 몸에 구멍이 송송 뚫릴 가능성이 높다보니 오른손을 앞에 두고 망고슈는 몸 가까이에서 날아드는 검을 받아내서 옆으로 쳐내는 식으로 이용했다는 점이 방패와 달랐다. case of rapier라고 아예 두자루의 '''긴''' 레이피어나 사이드 소드를 사용하기도 했다. 많은 검술 길드의 마스터들이 많은 검사들이 대+대 조합 쌍검을 상대하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파훼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어렵더라도 익혀두면 생사결에 도움이 되니 두자루의 긴 [[한손검]]을 사용하는 훈련할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 실제 전투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긴 했지만. 사실 이 경우도 쉴새없이 양쪽을 번갈아 쓰기보다는 주로 쓰는 손으로 공격하고 다른 손에 든 레이피어는 그냥 커다란 망고슈를 들었다 생각하고 방어에만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따금 손을 바꿔 공격하는 정도로 의외성을 활용하는 식이었다. 쌍 레이피어의 진짜 장점은 레이피어 하나를 놓치거나 멀리 있는 다른 적을 견제하기 위해 던진 다음에도 여전히 '주무장'인 레이피어가 손에 남아있다는 점이었다. 서양 검술에서 한손검 두자루를 들고 휘두르는 대+대 조합(대+소 조합 포함) 스타일을 [[피렌체]]/플로렌스식 쌍검술(플로렌틴 스타일, Florentine)이라고 부른다. 이탈리아의 피렌체 지방에서 유래한 검술 스타일이라는 것인데, 사실 플로렌스 지방 고유의 스타일은 아니고 이탈리아 검술의 중심지 볼로냐에서도 쌍검술은 잘 사용되었다. '플로렌스식'이라는 말은 현대에 붙여진 별명이기에 딱히 역사적인 용어는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