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쌍검 (문단 편집) === [[필리핀]]과 동남아시아 === 동남아시아의 무술, 특히 에스크리마 계통은 단봉술을 기반으로 검이나 마체트 같은 다른 무기술로 쌍검술을 병행할 수 있다. 속도면에서는 중국의 가벼운 팔참쌍도를 이용한 쌍검술이 더 빠르고 화려하지만, 실전성에 있어서는 근대 서구인들의 기록이나 현대에 수련할 수 있는 쌍검기술에 이르기까지 동남아시아의 쌍검이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는 편이다. 특히, [[필리핀]]의 [[칼리 아르니스]]가 현재 수련할수 있는 쌍검술 중에서 가장 실전적인 기술을 가르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카람빗과 같은 나이프를 쌍으로 쓴다는 오해가 많은데, Barong 등의 정글도 정도 되는 한손검 두 자루가 더 흔하다. 딱 스틱으로 훈련하는 체급의 도검이다. 세로로 세운 낫을 쓰는듯한 긴 막대손잡이를 교차로 잡고 사용하는 형태가 많은데, 긴 손잡이에 비해 짧은 칼날 덕분에 힘을 넣기도 편하고 양손을 교차를 사용하기도 편하며, 칼리 자체가 쌍봉을 이용한 움직임과 잘 혼합되어 있다. 한손검을 이용한 쌍검술도 큰 틀은 같으며, 상당히 실전적인 쌍검술로 평가받는다. 또한 싱글스틱(및 한손검)+나이프 조합도 수준이 높은데, 이를 스페인어로 Espada y Daga(Sword and Dagger)라 한다. 근세 서양 검술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용법이 필리핀의 역사, 문화적 환경 때문에 보존되고 부활한 케이스이다. 필리핀이 역사적으로 스페인 식민 지배에 고통받기도 했지만, 문화적으로 영향을 받고 스페인어를 비롯한 여러 요소를 차용한 것도 사실이다. 단체에 따라 다르지만, 아르니스 단체들 중 샤를마뉴와 12기사, 근세 세이버 결투검술 등 서양 검술 느낌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곳도 있고, 구령과 고유명사도 따갈로그어와 스페인어가 섞여있다. 아르니스를 수련하다 보면 한 손에만 무기를 들더라도 빈 손을 체술과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감각을 기르는 데 더블스틱 내지는 쌍검 과정이 크게 도움이 된다. 맨손 또는 장갑을 낀 손만으로도 펀치와 드잡이질을 섞어가며 운용하는 동작들이 있는데, 그 손에 칼 한 자루를 들어서 위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타고난 양손잡이, 왼손잡이는 많지 않기 때문에 오른손잡이라면 결국 더블스틱 과정 수련을 통해서 아르니스 과정 전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 타이의 크라비 크라봉 역시 기초 수련 과정은 두 자루의 라탄 스틱으로 한다. 실제로 쓰는 무기는 압도적으로 검과 방패의 비중이 높았지만, 양손의 유기적 활용 및 체술과의 연계를 위해 양 손에 똑같이 생긴 두 자루의 무기를 들고 몸놀림을 먼저 갈고닦은 것이라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