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쌀 (문단 편집) == 기타 == 의외로 1984년에 북한이 남한에 쌀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1984년 북한의 대남 수해지원|항목 참조]]) 남한이 수해를 입자 북한이 쌀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는데, 당시 경제상황이 이미 뒤집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익숙치 않은 모습이다. 사실 당시 [[전두환]]이 자존심 때문에 거절하리라 예상하고 날려본 드립이었는데, 예상 외로 그 제안을 덥썩 받아들여 버렸다. 이때 북한도 사정이 안 좋아서[* [[1980년대]]는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소련]]이 휘청거리기 시작했고, [[사회주의]]적 모순의 누적으로 [[사회주의]]권이 전반적으로 망가져가던 시기이다. [[북한/경제|북한의 경제]]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국]]에 밀려 골골거리기 시작했는데, 이 상태에서 입을 잘못 놀려 쌀을 무더기로 퍼 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으니 이하 생략. 거기다가 북한은 한국보다 더 큰 수해를 입은 상황이었다. 10년이 지나 [[1995년]]에는 북한이 [[고난의 행군]]을 겪느라 경제가 아예 절딴나 버렸다. 도와줄 형편이 못 되었는데 막상 남한이 지원을 받겠다고 하니까 부랴부랴 여기저기서 쌀이란 쌀은 다 긁어모아야 했고, 덜 익은 [[벼]]까지 수확해 남한에 보냈다고 한다. [[전두환 정부]]는 보답으로 북한이 보내준 구호품 금액의 100배에 달하는 전자제품을 보내, [[김일성]]의 자존심을 완전히 구겨 놓았다고 한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북한은 남한을 도와줄 상황이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남한에서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하자 긁어모으는 것으로도 한계가 있어 중국에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결과적으로 북한이 '지원'한 수재물자는 북한에서 생산되기만 했을 뿐 비용은 전부 중국이 댄 셈이었다.[[http://sonnet.egloos.com/4390430|#]] ~~즉 북한은 아무것도 안 하고 전자제품만 챙겨 먹었다~~ 당시 그것들 중 일부는 같이 보내 온 옷감 등 다른 품목과 함께 샘플화해 전국 초중고에 보내져서 반공교육 목적으로 국산샘플과 비교전시되기도 했다.] 북한에서는 아마 체제 선전을 위한 것이었던 모양인데[* 80년대 초는 남북한간의 이미지 경쟁에서 북한이 결정적으로 밀리기 시작한 때다. 아시안 게임, 올림픽 유치, 경제 성장으로 활성화된 승용차 보급, 컬러TV와 프로스포츠 대중문화의 확산 등. 일례로 서울에 온 북한 사람이 '허세부리려고 전국의 자동차 끌어모으느라 애썼다' 하자 '자동차는 바퀴 달려서 쉬웠는데 아파트 뜯어오기는 좀 어려웠다.'며 빈정거리기도 했다.], 남한에서 이 쌀을 배급받아 먹은 사람들은 대개 맛이 없었다고 기억한다. 심지어 모래 따위가 섞이는 등 천차만별이었다고. 쌀 7200톤 이외에도 사이다 등 물품도 보내왔는데, 어느 것 하나 품질이 좋은 것이 없었다고 한다. 도시 학교의 경우 교육용으로 반에서 구경시킨 후 보통 한 반에 두 명 정도에게 추첨으로 소량이 제공되었다. 역전된 경제상황을 감안하면 당연한 일이긴 하다. 때문에 역효과만 났던 모양. 게다가 당시 북한도 쌀이 부족했던 상황이었다. 탈북자들의 증언을 들어 보면, 이 당시 정말로 먹을 것이 부족해서 힘들었다고 한다. 당시 저 북한에서 받은 쌀의 품질이 조악해서[* 물론 품질 좋은 쌀을 받아 [[실향민/대한민국|실향민]] 중에는 심지어 제사도 그걸로 치렀던 사람이 있었다고도 하지만 대다수 품질은 꽝이었다고.], 저 쌀로 밥으로 먹기보다는 주로 [[떡]]을 해 먹었다고들 한다. 반대로 [[김정일]]의 [[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의 증언에 의하면 "쌀은 북한 쌀이 맛있다"고 한다. 식량난으로 고통받는 북한의 이미지와는 달리, 쌀 자체만 놓고 보면 윤택하고 풍요로운 맛이 난다고. [[김정일]], [[김정은]]이 먹는 쌀은 따로 농사를 지어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주변 일대의 논에도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에서 키운 벼이다. 수확한 이후에도 탈곡을 거치면 불량 쌀을 여성 노동자들이 하나하나 핀셋을 이용하여 골라낸 후 사용하고 이를 위한 부서까지 존재한다. 특이하게도 '안치다'란 동사를 사용한다. '앉히다'가 아니다! 밥이나 떡 등을 하기 위해 쌀을 솥이나 시루, 냄비에 넣고 불 위에 올리는 행동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동사이다. 현실에서 자주 마주치지만 틀리기 쉬운 표현. [* 뱀발이지만 한 대학 논술과목에서는 '밥을 앉히다'라는 답이 정답으로 인정받은 사례가 있다. 외국인 'Bob'을 의자에 '앉히다'고 주장하면 맞은 어법이고, 이 클레임이 받아들여졌기 때문...] 쌀포대 안에는 쌀보다도 훨씬 작은 돌멩이가 섞이기도 한다.[* 도정과 포장과정에서 제대로 걸러지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이런 돌멩이는 쌀뿐만 아니라 참깨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제대로 쌀을 씻어내지 않으면 밥을 씹다가 돌멩이가 씹히기도 하니 잘 씻는게 최선.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철원, 이천, 여주, 김포, 안성, 군산, 보성(웅치면)의 쌀과 진도의 흑미가 등록되어 있다. 여름철에 생쌀에 [[곰팡이]]가 필 수 있다. 푸르스름하고 엷게 피거나 쌀눈이 검거나 붉게 변하는데 잘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해도 잘 모르는 편. 잘 씻으면 눈에 보이는 포자는 제거되지만, 곰팡이가 곡식류에 생겼을 때 생성되는 [[아플라톡신]], 푸모니신, 오크라톡신 등 독소는 쌀에 스며든 상태로 남아있기 때문에 제거되지 않으며, 아플라톡신 B1같은 강한 독성의 발암물질은 268도 이상에서야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조리과정을 거쳐 봤자 그대로 남아있는다. 즉, 곰팡이 독소는 씻거나 요리한다고 제거되지 않으므로 쌀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미련없이 즉시 처분하도록 하자. 쌀을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제습제를 넣어두면 예방할 수 있다. [[파스타]] 중에서 쌀을 닮은 것이 있는데, 오르초(Orzo)라고 한다. 쌀은 도정 후 2주일이 지나면 지방이 산패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가장 쌀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마트에서 도정하지 않은 쌀을 소량 사와서 가정용 도정기로 며칠분씩 도정해서 먹는 것이 최선이다. 마트가 가깝다면 이마트 등에서 킬로 단위로 즉석 도정해서 파는 쌀도 좋지만 소량일수록 가성비가 너무 비싼 단점이 있다. 일부 모르는 구매자가 있는데, 쌀의 생산년도이다. 예를 들자면 2020년대 구매자가 구매한 쌀을 환불하려고 하는데 생산년도가 2019년이라서 묵은쌀이라고 의심해서이다. 이를 웹툰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패러디 했는데 어느 진상이 "쌀의 생산년도가 작년이니 반값으로 내놔야지!" --손놈의 실제사례일 가능성이 높다...--이에 대한 사장 정복동의 반응은 지금부터 모내기를 하던가 미래로 꺼지던가다. 당연히 2020년 당일에는 벼를 모내기 하는 중인데 생산년도 2020년 쌀이 있을 리가 없다... --쌀 포대에서도 생산년도를 작년으로 해두고 도정일은 올해로 해둔다.-- --남반구에서는 가을이 3월이니까 6월전에 수확하면 말이 될수도 있다-- 이는 잘못된 정보거나 표현으로, 보통 쌀은 출하 직전에 도정한다. 추수시기에 전부 추수를 한 후 도정되지 않은 낟알 그대로를 거대한 건조기에 넣고 수분함량을 더욱 줄인 다음 보관한다. 수분이 줄어들었고 도정되지 않은 껍질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습한 환경만 아니라면 꽤 오래 보관된다. 비축미도 대부분 이 상태로 보관된다. 이 상태로 보관하면서 판매를 위해 출하할 때마다 도정해서 포장하고, 이 때 '도정일'을 기입한다. 그래서 2019년 생산, 2020년 도정이 나오는 것이다. 취소선 해둔 글은 마치 일부러 추수 다음해로 적어둔 듯 표현했지만, 추수하고 보관하다가 출하전에 도정했다는 뜻이다. 여담으로 그래서 여름쯤 되면 올해 도정한 쌀이 마치 마케팅 수식어처럼 붙기도 한다. 작년 추수 직후에 도정하여 근 1년이 된 묵은 쌀이 아니라, 건조해서 잘 보관했다가 최근 도정해서 출하했다는 뜻이다. 젊은 층은 잘 모를 수 있지만 농사를 곁에서 경험해본 노인들이라면 충분히 마케팅 언어로 받아들일 수 있다. 따라서 이 문단 초반에 서술된 문제도 이러한 과정을 몰라서 일어나는 것으로, 도정 자체가 오래되었다면 묵은 쌀이 맞지만, 아무리 올해 추수기가 되었다고 해도 작년 생산분에 올해 도정이면 묵은 쌀이라고 볼 수 없다. --여기까지 모르면 결국 똑같은 손놈 된다.-- 쌀을 영어로 하면 Rice인데 사람에 따라서는 [[이(곤충)|Lice]]로 발음하는 경우도 있어서 영어권 외국인에게 쌀밥을 먹는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발음을 잘못해 [[이(곤충)|이]]를 먹는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