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쌀 (문단 편집) ==== 한국에서 유통되는 쌀 품종 ==== * [[추청벼|추청]](秋晴, 아키바레) - 중만생종. 과거 한국에서 가장 선호되었던 일본 품종 쌀. 과거 맛있는 밥의 대명사로 인식 되었기에 고령층에서 특히 좋아하는 품종이며, 현재 기준으로 따졌을 때 역시 맛도, 가격도 가장 무난하여 가장 표준적인 밥맛에 가깝다. 일본 품종이라 로열티를 낸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개발 후 저작권이 종료되었고, 일본에서는 사실상 재배가 중단된 품종이라 별도로 납부하는 로열티는 없다. 신동진이나 새누리처럼 재배면적 상위권 품종 중 하나. 전남, 경남 지역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음도 장점. 유명 브랜드인 '대왕님표 여주쌀'도 추청쌀이다. 다만 2023년부터는 국산품종 장려를 위해 정부의 종자 보급이 중단될 계획이다. 대체 품종으로는 알찬, 참드림이 꼽힌다. * 참드림 - 토종 품종인 조정도를 삼광벼와 교배시킨 신품종. 다만 추청과 달리 현재 재배 적합 지역이 경기도 일원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여 일부 아키바레 경기미 대체만 가능한 것이 약점. * [[고시히카리]] - 조생종. 현재 가장 보편화되어있으며 품질 또한 한·일 모두 최고로 치는 일본 품종 쌀. 비바람에 약해 비교적 키우기는 어려운 품종이지만 윤기나 광택도 좋고 쌀의 맛도 진해 맛있는 쌀 품종의 대명사 격이기도 하다. 국내 기후에서는 경기도 일원에서만 제대로 재배할 수 있어 수도권, 특히 김포에서 주로 생산된다. 다만 아키바레와 마찬가지로 국산 품종 장려를 위해 종자 보급을 줄여나가고, 2023년에는 정부에서 고시히카리 종자를 보급하기를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다. 대체품종으로는 해들이 꼽힌다. * 히토메보레 - 경기 이남 지방에서 주로 재배한다. 조생종으로 일찍 수확하고 외관품질도 좋으며 고시히카리보다 재배하기 쉬워 일본내 쌀 생산량 2위에 위치한다. 고시히카리를 잇는 고급 품종으로 손꼽혔으나 2023년부터 정부에서 종자 보급을 중단할 계획이다. 대체 품종으로는 해들미가 꼽힌다. * 맛드림 - 고시히카리를 모종으로 하는 신품종. 고시히카리와 달리 중생종이며 가격면에서 약간 저렴하다. 재배지역은 고시히카리와 마찬가지로 수도권 일원에 머물거니와 상대적으로 생산량도 적은 것이 흠. * 칠보 - 고시히카리를 모종으로 하는 신품종. 다만 경작방법에 따라 밥맛이 달라져서 망했다고 한다. * 밀키 퀸 - Milky Queen. 일본 농림수산성의 슈퍼라이스 계획에 따라 고시히카리를 개량한 반찹쌀 품종. 2000년대에 들어와 새롭게 개발된 품종으로, 2010년대에 한국에도 들어와 알려졌다. 특히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의 함량을 낮추었다고. 고시히카리의 최신 개량 버전답게 최고가 수준의 가격을 보였다. 고시키하리 계열의 문제점인 비바람에 의한 쓰러짐에 약해 2010년대 후반부터는 후속 품종인 밀키 프린세스로 거의 대체되었다. 정부에서 보급하는 품종은 아니다. * 미호 - 농촌진흥청이 밀키 프린세스와 호품벼를 교배해서 만든 반찹쌀 품종.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부드럽고 밥맛이 오래 유지됨이 특징이다.[[https://www.sommelier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74|#]] * [[해들미]] - 조생종. 고시히카리와 히토메보레의 대체자이다. 정부의 국산 쌀 보급 계획에 힘입어 이천에서 주로 재배한다. * 오대미 -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이다. 조생종으로 일찍 수확한다. 갓 나온 가을까지가 가장 맛나고 겨울부터는 풍미가 떨어진다. 경기도부터 강원도, 충청도의 고랭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지만 북쪽인 철원군에서 재배하는 '철원 오대쌀'이 가장 유명하다. * [[신동진]] - 전라북도 서부 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으로, 1990년대 대한민국 농촌진흥청이 '동진' 품종을 개량하여 만든 쌀이다. 꾸준히 재배면적 2~3위 정도를 해온 대중적인 품종 중 하나이며 2018년 기준 전국 재배 면적 1위를 차지하였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672821|#]] 최초로 해외 수출에 성공한 쌀이기도 하다. 특징은 쌀알이 다른 쌀보다 1.3배 수준으로 크고 찰기가 낮으며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찰기가 높고 단백질 함량이 낮은 것이 선호되는 흰 [[쌀밥]]보다 [[인디카]]처럼 [[리소토]]나 [[볶음밥]] 같은 밥 요리를 만들 때 더 적합하며 큰 쌀알 덕분에 [[초밥]]용으로도 좋다. 같은 이유로 국밥에 밥을 말아먹을 때도 잘 어울리는 편. [[https://www.sommelier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13|#]] '고품질 브랜드쌀'에서도 신동진미 브랜드쌀이 다수 선된다. 다만 2021년 유독 신동진 품종에서만 작황이 악화되어 품종연한이 다 되었느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https://www.nongmin.com/news/NEWS/POL/ETC/345952/view|#]] [[한솥]]에서 신동진 단일품종의 햅쌀로 밥을 짓는다고 한다. * [[새누리]] - 2007년 명명된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호남농업연구소(익산시 소재)에서 개발한 쌀로, 전남 및 경남 대부분의 지역은 물론이고 전북, 충남 해안 지역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호남/영남의 주요 품종.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재배면적 1위를 차지하였으나 2018년에는 다른 품종들이 치고 올라와 4위로 내려앉았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672821|#]] [[새누리당]]의 당명과 같은데,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의 [[황주홍]] 의원은 갑작스레 새누리미의 재배면적이 증가했음을 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2012~17년까지가 당명이 '새누리당'이었던 기간이다.] 밥맛이 끝내준다는 평가는 아니지만 단위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많다. * 영호진 - 신동진이 전북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이라면, 영호진미는 경상도가 주 재배 지역이다. 2000년대 초반에 히토메보레와 주남벼를 교배하여 만들어졌으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영남과 호남 등 남부지방 재배를 전제로 하는 품종이다. 다만 전북의 경우 신동진, 전남의 경우 새청무, 경북의 경우 일품쌀울 밀어주므로 진주, 김해 등 경남 지방이 주 재배지. 최근에는 경기도에서도 영호진을 재배하기는 한다. * 하이아미 - 경기도 및 충남 일원에서 주로 생산하며,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아서 두뇌에도 좋다고 하나 어차피 그 밥이 그 밥. * 황금벼, 금탑 - 극조생종으로 추석 햅곡에 자주 올라간다. 가을초까지만 맛난다고(?) 한다. * 일품벼 - 전남, 경남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으나 경상북도 북부 지방에서 주로 생산하며 영양가가 높고 밥맛은 상당히 좋다고 한다. [[햇반]]에서 사용하는 품종이다. * [[통일미|통일]], 유신 - 뛰어난 생산성에만 치중한 나머지 맛없기로 악명 높은 쌀. 통일벼의 떨어지는 밥맛을 개선한 유신벼가 등장하기도 했다. * 골든퀸 - 수향미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는 향미가 나는 반찹쌀 품종, 밥을 지을시 전자렌지팝콘, 나초칩과 같은 옥수수향이 난다. 이 향은 수향미의 트레이드 마크이지만 호불호가 갈리는듯 하다. * 백진주 - 반찹쌀 품종. * 설갱 - [[국순당]] 계열 회사들이 [[http://www.ksdb.co.kr/soolstory/excellence.asp|사용]]하는것으로 유명한 양조용 품종. 단백질과 지질이 적고 연질이며, 공극이 많다. * [[삼광]] - 충청도의 대표적인 품종이며 밥맛의 평가도 좋고 생산량도 무난하다. 단일 품종 쌀 가운데는 신동진, 추청, 고시히카리, 오대 등과 함께 쉽게 볼 수 있다. * 그 외 - 호품, [[일미]], [[고대미]][* 삼한 시대 패총에서 발굴된 볍씨로 놀랍게도 발굴 후에 발아했다. 이를 농촌진흥청에서 연구해 보급한다. 한반도에 언제 도입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고대미(古代米)라는 명칭처럼 과거에 재배했던 쌀이라는 의미이다.], [[칼로스]], 하이아미, 진상미, 호평, 알찬미, 십리향, 대안, 친들, 오륜, 가와지 등. * 혼합 - 위에 나온 여러 품종을 섞어서 도정한 쌀. 주로 고가의 품종에 저가 품종을 섞어서 마진을 발생시킨다고. 보통 가격은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당연히 단일 품종보다 밥맛은 떨어진다. * 토종 품종 - 멥쌀로는 자광도, 북흑조 등이 찹쌀로는 돼지찰, 흑갱 등이 유명하며 개성과 풍미가 독특하--고 많이 비싸--기 때문에, 고시히카리나 밀키 프린세스 등 찰진 일반 쌀을 기본으로 토종 쌀을 맥주 양조 할 때 쓰는 [[맥아/종류#스페셜 몰트|스페셜 몰트]]처럼 조금 섞어서 풍미를 내는데 쓰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https://naver.me/F360crAi|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식량과학원 선정 최고품질 쌀 18품종[* 2019년도 주요 식량작물(벼) 품종해설서 - 2019년 6월 발행 기준]: 삼광, 운광, 고품, 호품, 칠보, 하이아미, 진수미, 영호진미, 미품, 수광, 대보, 현품, 해품, 해담쌀, 청품, 진광, 예찬, 해들 위의 쌀 품종 중에는 일본 품종이 꽤 많고 고시히카리나 히토메보레같은 일본 품종이 고급 쌀 취급을 받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일본 쌀 품종은 국내 사정에 맞게 개량되어서 원래 일본 쌀 품종과는 성장 과정이나 밥맛이 미묘하게 다르다. 수치를 통해 밥맛을 예측하는 법으로 아밀로스와 단백질 함량을 볼 수 있다. 아밀로스의 함량이은 낮을수록 밥이 찰지고, 단백질 함량은 낮을수록 부드러운 식감이 된다. [[https://blog.naver.com/choibongae/222856312230|#]]. 양조 시에는 아밀로펙틴의 긴 체인이 적을수록 단맛이 많이 남고, 단백질과 지질이 적을수록 발효에 적합하다. 1960~70년대에 한국에서는 쌀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인디카와 자포니카를 교배한 '[[통일벼]]'를 만들었으나 추위와 [[도열병]]에 약해서 통일벼를 전국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한 지 단 수년만에 흉작을 맞았다. 본디 통일벼는 도열병에 강하게 만든 품종이다. 그래서 도열병 저항성을 믿고 한동안 잘 재배했는데, 갑자기 통일벼의 저항성을 우회하는 신종 도열병이 등장하자 통일벼만 대량으로 재배하던 농촌 전체가 휘청거림이 문제였다.[* 식물병리학적으로 말해서, 완전하고 영구한 저항성은 허상이다. 한편 이러한 단일 품종만의 재배로 인한 문제점은 [[아일랜드 대기근]]에서도 그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면에 피눈물 나는 아일랜드의 사정이 섞여 있다는 게 더 중요한 점이지만.] 이 시기 쌀 자급을 드디어 온전한 형태로 달성하기는 했다. 이 이후부터는 오히려 쌀을 안 먹는 추세가 문제가 되긴 했지만. 어쨌거나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자급 가능한 유일한 주요 식량 작물이다. 물론 밥맛이 떨어져 인기가 없어서 2000년 이후에는 생산이 중단된 상태. 통일벼보다 훨씬 맛이 좋고 생산량도 비슷한 많은 벼들이 개발되어서 실험용을 빼면 아무도 경작하지 않는다. 그래도 전쟁 등 만일의 상황 때문에 갑자기 식량이 부족해질 가능성에 대비해서 연구는 하고 있다고. 반찬 안 먹고 오로지 밥만 먹을 때 껍질을 다 벗겨서 먹으면 육류와 계란, 우유에 풍부한 [[비타민]] B1 부족으로 [[각기병]]에 걸릴 수 있다. 물론 [[현미]]를 먹으면 괜찮지만, 근대에 와서 도정 기술이 발전하여 백미를 주로 먹게 되자 옛날보다 각기병이 더 생기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했다. 원래 동아시아권에서 각기병은 꽤 골치였고 근래인 2차 세계대전의 [[일본군]]도 각기병으로 고생했다. 그러므로 밥뿐만 아니라 반찬도 잘 챙겨먹는게 중요하다. 사실 식품공업이 발달하지 않았으면서 채소류를 접하기 쉽고 최소한의 수산물을 섭취하는 한국, 일본의 전통사회에서 웬만해서는 걸리기 쉽지 않다. 각기병이 부자병, 에도병이라는 별명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상술한 일본군 각기병 사건도 "군대가면 흰 쌀밥 준다"는 이유와 당시 일본군 급식이 쌀은 배급했지만 부식은 돈으로 주었거나 보급에 신경쓰지 않아서 가난한 병사들이 저축하느라 쌀밥에 최소한의 조미료와 반찬만 먹어서 생긴 일이다. 현미는 영양가는 좋은데 껍질 때문에 보통 깔깔한 게 아니다 보니 식감이 영 거시기하다. 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쌀눈만 남기고 다 도정하는 공법으로 만든 변종 백미도 한다고 한다. [[쌀겨|현미를 깎아 나온 가루]]를 따로 모아 선식 먹듯이 먹는 것도 한 방법. 아울러 2000년대 이후엔 현미에 대해서도 꾸준한 연구가 이루어져 지금은 오히려 백미보다 맛있다는 현미도 나오는 상황이다. 그리고 단순 탄수화물인 백미보다는 복합 탄수화물인 현미가 아무래도 나이가 들수록 좋다. 하지만 건강에 좋다는 이미지와는 달리 현미는 소화가 잘 안 되는 편이다. 식이섬유가 많은 편이라 보통 쌀밥 먹을 때보다도 굉장히 오래 씹어서 먹어야 한다. 현미로만 밥을 지어먹기보다 백미와 섞어서 먹기가 낫다. 보통 처음에는 백미에 살짝 현미를 뿌려가며 먹고, 이후 1:9, 2:8과 같이 슬슬 현미의 양을 늘려가면 된다. 요즘은 '칼집현미'라고 해서, 물이 스며들기 쉬워 밥 짓기 좋고 소화도 쉽게 만들어 나오기도 한다. 먹기가 더 힘들어 여러 가지 가공유통형태가 있는 보리쌀도 이런 것이 나온다. 여담이지만 저렇게 껍질을 다 벗기는 과정에서 쌀이 절반으로 쪼개지거나 부스러져서 [[https://opendic.korean.go.kr/dictionary/view?sense_no=793543&viewType=confirm|싸라기]]가 되기도 하는데, 싸라기는 상품성 문제 때문에 따로 모았다가 일반 쌀보다 싼값에 판다고 한다. 가격은 거의 10분의 1 정도.[* 멀쩡한 쌀보다 가치는 떨어지지만 다음에 나오는 것들과는 달리 먹지 못할 건 아니다. 조리된 싸라기는 일반 쌀보다 부드럽기 때문에 일부 요리에서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 외에 희나리(덜 익은 쌀), 열손립(열에 손상된 쌀) 등 온전치 못한 것들도 혼합쌀에 들어가서 품질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상태에 따라 사료용, 가공식품용 등으로 나뉜다. 수입쌀값이 더 싼지라 가공식품이 다 싸라기를 쓰진 않는다. 혼합 쌀에는 수입산을 섞어 파는 경우가 있으니 시중에서 쌀을 구입할 때 '혼합'만 피하고 몇가지 품종만 골라서 먹으면 밥맛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 보통 '농협'이 파는 쌀이라면 믿고 사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이것도 완전히 믿을 수는 없다. 일부 지방의 단위농협은 오래 되어 부패한 쌀이나 희나리 등을 혼합해서 쌀을 팔다가 심심찮게 적발되기 때문. 현재로서 가장 강력하게 쌀 품질을 관리하는 품질인증마크는 'GAP'이나 '도지사 및 시장 인증마크, 쌀 품종명 관리마크'로, 이들 마크를 믿는 게 가장 좋은 방법. 원론적으로 쌀포대에 표시된 '혼합쌀'은 싸래기나 수입쌀을 섞은 쌀이 아니다. 수입쌀을 국산쌀처럼 포대갈이 해서 밀유통하는 범죄행위를 신문기사에서 쌀을 섞었다고 '혼합쌀'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다른 뜻이다. 지역 전체가 특별히 선정해 재배, 유통하지 않으면 동진쌀+고시히카리 등으로 품종이 다른 쌀을 농협이 수매해 저장하는데, 이렇게 섞은 쌀을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혼합쌀과 수입쌀을 섞은 혼합쌀이 다른 표기로 판매되지도 않을뿐더러, 많은 비양심 농가에서 값싸고 마진을 많이 올릴수 있는 수입쌀을 섞어 혼합쌀로 유통한다. 농협이 수매하여 저장 중인 품종이 혼합된 쌀에 수입쌀을 섞을 경우 그 수입쌀의 비율이나 원산지를 반드시 표기해야 할 의무는 없다. 이러한 현실에서 수입쌀을 섞어 마진을 남김이 당연시된다. 자포니카는 [[혈당지수]]가 약 90대로 높아 상대적으로 당뇨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꽤 딜레마가 큰 문제인데 밥맛이 좋은 쌀일수록 단백질 함량이 낮으며, 쌀 개량 또한 단백질 함량이 낮아지도록 개량되어 왔다.[[https://www.nongsaro.go.kr/portal/ps/psz/psza/contentSub.ps?menuId=PS00078&cntntsNo=209250|#]] 특히 술을 빚는 쌀이라면 단백질 함량이 낮을수록 좋아서 일본에서는 사케용 쌀을 따로 재배하기도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단백질 함량이 낮아야 다용도로 쓰기에도 좋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밥을 먹을 땐 꼭 단백질과 섬유질을 고려한 [[반찬]]을 챙겨먹어야 한다. 반찬이 탄수화물의 소화를 늦추고 이로 인해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도정을 적게 할수록 쌀의 섬유질이 남아 있으므로 GI 지수가 낮다. 그래서 현미밥이 권장된다. 그러나 단백질 함량이 워낙 낮다보니 단백질 함량이 높은 듀럼밀을 쓰는 스파게티와 GI 지수가 비슷하다. 보리와 같은 GI 지수가 낮은 잡곡과 함께 밥을 짓는 것이 건강에 좋다. 쌀가루는 GI 지수가 90이 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