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싱크홀 (문단 편집) === [[대한민국]] === 일단 용어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 아래에 서술된 것들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싱크홀 현상과는 다른 것들이 대부분이다. 인공물에 의해 생긴것이 많다. 대한민국의 사례로 주로 소개 되는 것들은 수도관 누수로 인한 도로 함몰, 땅 꺼짐 현상 등이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408090440988273|싱크홀 현상은 석회암 지대에서만 발생한다.]] [[https://www.yna.co.kr/view/MYH20140804003500038|2010년부터 4년 간 서울에서 대형 싱크홀이 13개나 발생]]했다고 한다. [[한강대교]], [[증미역]], [[서울시립대학교]], [[천호역]], [[방화대교]], [[강남역]],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7171730081774 | 한국일보 인터랙티브 - 서울특별시 싱크홀 발생현황 지도]] 에서는 전체 발생 현황과 서울특별시 지역구별로 상세 지역, 원인, 사진을 볼 수 있다. 2014년 7월 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약 7~80cm 가량의 땅이 말그대로 뻥 뚫려 가라앉았다.[[http://cfile213.uf.daum.net/image/246FD64953B68BED1646CE|#]] 이를 조사한 송파구청은 방이동 일대에서 발생한 침하는 상하수관의 누수로 인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2014년 8월 5일엔 서울 [[석촌역]]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40805134908281|인근 도로]]에서도 발생했다. 문제는 서울특별시가 이 싱크홀이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지 않고 도로 복구한답시고 덤프트럭 15대 분량의 흙을 부어 싱크홀을 메우고 덮어버렸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이틀 후 바로 같은 위치에서 싱크홀이 다시 생기고 말았다.''' 서울시는 이제서야 부랴부랴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원인 후보로는 [[롯데월드타워]] 공사, [[서울 지하철 9호선]] 공사, 상하수도 파이프 누수 등이 거론되었다. [[파일:external/www.sisabreak.com/28086_18515_385.jpg]] 송파구 일대 주요 싱크홀 발생 지점. 다만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석촌지하차도는 표시되어 있지 않은데, 해당 지점은 위 지도에서 송파대로가 지도 바깥으로 벗어나는 지점의 사거리. 그리고 8월 14일, 서울특별시는 이 싱크홀의 원인이 [[서울 지하철 9호선|지하철 공사]]라고 발표했다. [[http://www.mbn.co.kr/pages/vod/programView.mbn?bcastSeqNo=1077572|기사 1]]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40814/65758952/1|기사 2]] 특히 이 과정에서 시공사(삼성물산)는 이미 '''[[안전불감증|2012년부터 붕괴 위험성을 서울시에 경고했으며 그 대책안까지 제출했으나 서울특별시가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408171919480207|기사 1]] 지적되었다. 해당 싱크이 발생한 곳에선 깊이 5m, 길이 70m에 달하는 대형 동공이 발견되었으며, 18일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7074033&isYeonhapFlash=Y|5개의 지하 동공이 추가로 발견]]됐다. 2016년 11월 3일, 정부와 서울특별시에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을 꾸려 1년여간 조사한 결과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02/0200000000AKR20161102170800004.HTML|석촌호수 주변 지반 안전엔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현재로서는 상기한 바와 같이 지하철 공사가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꼽힌다. 지하철 9호선이 개착식이 아닌 실드식으로 지어지고 있는데다 이 쪽 지반이 연약지반이기 때문. 업계에서는 일본 사례[* [[도쿄]] 동부가 매립지라 상당수가 연약지반이며, 이 때문에 20세기 후반에 이 동네에서 지하철 공사를 하는 데 애를 먹었다.]에 비추어 보아서 이미 이런 사례들을 알고 있었고 지하철 9호선도 나름 대비를 했지만, 이 정도로 지반 상태가 열악했음은 예상 못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4/08/16/PYH2014081602740001300_P2.jpg|#이 항공사진]]을 보면 해당 지역은 그냥 강변 모래밭이었음이 확인된다. 정확히는 아래와 같은 형상. [[파일:external/www.sisabreak.com/28086_18518_385.jpg]] 특히 문제가 되었던 석촌호수 부근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원래 '''한강 본류'''였으며, 현재의 한강은 지류였다. 엄밀히 말하자면 1920년대 소위 '[[을축년 대홍수]]'로 생긴 물길이라 그 이전에는 강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부분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여의도]] 샛강보다 더 적은 수준. 현재의 여의도 샛강은 한강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윤중제[* 輪中堤, 강섬(강에 있는 섬의 둘레를 둘러서 쌓은 제방. ‘둘레 둑’, ‘섬둑’으로 순화.]를 둘러 상당히 강처럼 정비되었는데 1970년대 이전만 해도 [[영등포]]와 연결된 육지에 가까웠다. 하중도가 아니라 홍수나면 생겼다 사라지는 물길 수준. 대동여지도에도 보면 잠실도(삼전도)는 북쪽에, 여의도는 남쪽에 딱 붙어 있다. 즉 현재의 송파구 석촌동 지역은 원래 '''강바닥'''이었다는 것. 따라서 그 주변 지역도 당연히 죄다 충적층에 속한다. 관련해서는 지질자원연구원에서 제공하는 [[http://mgeo.kigam.re.kr|지질정보검색시스템]] 5만분의 1 지질도를 참고하자. 게다가 콘크리트 구조물의 경우 일반적인 관점으로는 자체 중량에 의한 침하만 떠올리기 쉬운데, 그 이전에 '''모든 물체는 부력을 가지고 있다.''' 즉 연약지반에 타설[* 打設, 건물을 지을 때 구조물의 거푸집과 같은 빈 공간에 콘크리트 따위를 부어 넣음.]하는 구조물은 아래로 짓눌리는 게 아니라 '''물렁물렁한 슬러쉬 한중간에 엉거주춤 떠 있는''' 상태인 것. 그렇기 때문에 건물의 경우 파일을 박아 토대를 다져 자체 하중으로 버티게 하는 등 여러 가지 공법이 동원된다. 아예 학문적으로도 토목공학 중 '지반공학(Geotechnical engineering)' 섹션이 아주 큰 비중으로 있을 정도. 이 경우 석촌지하차도 구조물은 그 하부의 9호선 터널구조물과 상부에 있는 백제 고분군 + 송파대로 도로구조물 사이에서 수렁 속에 걸려 있는 모양새가 되어버린다. 한편 제2롯데월드는 기반암에 단단히 지지된 상태에서 건설되었기 때문에 '하중에 의한 싱크홀' 측면에서는 관련이 없다. [[SBS]]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지하철 노선도를 따라 전체 싱크홀의 60% 가량이 분포해 있다고 한다. [[지하철]]과 싱크홀이 뭔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가장 심각한 지점은 [[서울 지하철 3호선]] [[불광역]]에서 [[독립문역]] 사이의 구간으로, 500m 당 하나의 싱크홀이 있는 격이라고 한다. 그 뒤를 이어서 5호선, 2호선, 4호선, 8호선 등 근래에 만든 지하철이 아니더라도 전반적으로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560608|#]] 또한 2014년 8월 24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특별시는 2012년 싱크홀 발생 위험을 경고받기만 한 게 아니라, 200여개의 싱크홀 발생 취약 지점을 이미 조사해 알고 있었으며, 이 중 몇 개는 즉각적인 긴급 보수 조치가 필요했으나 이마저 하지 않았다는게 드러났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gid=969539&cid=999333&iid=24898272&oid=055&aid=0000285352&ptype=011|#]] 2014년 11월 10일, 서울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주변의 건물들이 조금씩 기울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7239538&isYeonhapFlash=Y|기사]] 일단 조사된 바로는 5개 건물이 기울었으며 특히 한 다가구 주택은 한쪽이 무려 30cm나 낮아져 보수공사에 들어갔다고 한다. [[파일:attachment/싱크홀/omg.jpg]] 11월 10일자 싱크홀 및 지반 침하 현상 지도. 2015년 2월 20일, 서울 [[용산역]] 근처 버스 정거장에서 버스에서 막 내린 두 남녀가 서 있는 기반이 내려앉아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 장면은 버스에 설치된 카메라로 생생히 잡혔다. 이 싱크홀은 지름 5m, 깊이 3m로 두 사람 다 가벼운 부상만 입었다. 이 싱크홀은 지하철과 상관 없이 바로 옆 공사현장에서 지하수가 누수되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https://youtu.be/OuVQgS1wWZQ|영상]] 2021년 현재는 싱크홀이 많이 줄어들었는데 이는 서울특별시가 20%에 불과했던 동공 탐사 정확도를 동공 탐사 업체를 육성해 95%까지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렇듯 기술력이 좋아지자 훨씬 많은 동공을 찾아낼 수 있었고 미리 동공을 메워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4347933|#]] [[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에서는 싱크홀이 땅굴 흔적이라고 주장하는데 보다시피 저런 싱크홀이 땅굴로 드러난 것은 전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