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심해소녀(게임) (문단 편집) === 히든 엔딩 === '''사실상의 진 엔딩.''' 물방울 20개를 획득할 때 얻는 엔딩. 보너스엔딩이라고도 한다.[* 다만 노멀 엔딩처럼 지하4층까지 올라와서 탈출구를 눌러야 볼수 있다.][* 심지어 게임 속의 설명과 대사도 아스트랄하게 바뀐다. ] 아쿠아리움에 다녀온 엄마와 아리의 모습이 나오고, 잠깐의 (하지만 엄마의 일방적인)대화 후 아빠가 굳은 표정으로 들어 와 있다. 말을 건네는 엄마를 무시하고 아리의 아빠는 아리에게 엄마는 이미 죽었다면서 정신 차리라는 탄식을 내뱉는다. 그리고 '''혼자''' 아쿠아리움에서 엄마와 같이 말하는 아리의 회상 장면이 나오고, 아리는 울부짖으며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이때에 엄마는 아리가 혼자 한 일종의 연극이라고 볼 수 있게 된다. 시점이 바뀌어 병원에서 아빠가 심리치료사에게 아리의 이상행동[* 혼자 아쿠아리움에 가거나, '''자기 사촌들을 찌르거나''' 자해를 했으며, 물에 빠졌을 때도 "엄마가 구해줬다" 고 하는 등...]에 대해 상담하고, 치료사가 이에 대한 답변을 제시한다. 그는 아리를 누가 돌보고 있는지 묻고, 아빠는 자신의 여동생들이 돌봐주고 있다면서, [[개소리|입은 거칠어도 마음은 따뜻하다고 한다.]]~~끝까지 인성 쓰레기~~치료사는 아리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지적하고, 관심을 더 가지라고 충고한다. 단 이미 무의식 속에 죄책감이 깊게 자리잡아 있어 단번에 나을 가능성은 없다고.[* 이 대화에서 아리의 치료를 부탁할때 [[답이 없다|"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이대로는 제가 죽겠습니다." 라고 하며 아리가 아닌 자기를 먼저 챙긴다.]] 아리가 나을 수 없는 이유를 말해주는 상황 중 하나. 이걸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리의 보고서에 적혀있는 증상 [[애정결핍|''''애정결핍'''']] 이다.] 뒤이어 꿈 속에서 누군가[* 아리는 엄마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아이, 혹은 '''심연 그 자체'''로 보인다.]와 접촉했다 깨어난 아리는 치료사에게 사탕을 선물로 준 채 병원을 나가고, 치료사는 대체 어떻게 되어 먹은 집안이냐면서 저러니 20번을 왔다 갔다 해도 안 낫는 거라고 혀를 찬다. 이후 아이가 이제 좀 낫냐고 묻자, 아리는 '''"응, 엄마는 아리와 함께여서 행복해."'''라고 말한다.[* 그동안 아리가 항상 말을 잘 하지 못했지만, 이 대사가 유일하게 제대로 말한 대사이다.] 이후 '''아리의 현실과 미래를 대변하듯 칠흑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 그나마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게 아빠의 노력인데, 단서상으로만 보면 신경 써 주려는 '''마음이 있기는''' 하다. 근데 [[답이 없다|'''결국 마지막엔 지가 데리러 온다 그래놓고 또 일 때문에 바쁘다면서 지 여동생을 시켰다(...).''']][* 치료사도 온다고 한 아빠가 안 오니 당황한다.] 갈 길이 멀다... 전작 숨바꼭질과 후속작 이방인이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것도 고려해 본다면 더욱 더 암울해지는데, 저 작품들에서 나왔다시피 "아이" 의 종족인 인도자들은 '''죽은 영혼을 인도하는 악마의 일종'''이다. '''그러니까 아리가 아이와 하나가 되었다는 건 다시말해 아리는 이미 영혼이 죽어 있는 사실상 껍데기 상태라는 얘기(...).'''[* 프리셀라가 '마음이 죽은 아이'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그나마 퇴마고에서 구원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왔기에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정말로 꿈도 희망도 없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