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심정 (문단 편집) == 기타 == * 아우인 심의(1475~?)는 스스로 [[바보]] 시늉을 내서 형이 세상을 떠날 때 아무 일 없이 지나쳤다. 남곤과 심정이 뭔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심의가 들어오더니 "이 두 소인놈들아! 뭔 심보로 온지 몰라도 배설이라도 하고자 모였냐?"라면서 낄낄 꺼렸다고 한다. 남곤이 어이없어하자 심정은 아무렇지 않게 "우리 아우는 바보이니 대감이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남곤의 형 남포도 동생이 기묘사화를 일으킨걸 부끄러워 했다고 전한다.[* 하지만 남곤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돌아가면서 "심정... 자네 아우도 내 형만큼 현명하구려..."라고 중얼거렸다. 그러나 남곤은 진짜 억울한 점도 있었는데 남곤은 어떻게든 조광조를 살릴려고 노력한 인물이였다. 원래 조광조를 죽이려 한 이는 중종인데 정광필과 남곤이 결사 반대하여 삭탈관직과 유배형으로 형량을 많이 낮추었다. 결국 중종이 조광조를 죽이려고 하자 남곤은 "옳은 일 하려다가 자신만 옳다는 편집적인 성격이 된 것뿐이라며" 목숨까지 거둘 필요가 있냐고 사사에 반대했고 중종이 계속 죽이자고 할 때마다 끝없이 반대하며 조광조가 죽은 후에는 매우 슬퍼했다. 그런데도 남곤이 사화의 원흉인냥 모든 오명을 뒤집어쓰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 역시 중종의 꼭두각시로 놀아난 심정도 마찬가지.] 하지만 심정은 아우가 진짜 바보임을 아닌걸 알았는데 이런 일화도 전한다. 남들 앞에서는 바보처럼 굴던 심의가 하루는 형과 단둘이 있자 진지하게 "이대로 있다가는 형님도 무고한 누명으로 죽을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형님도 저처럼 미치십시오. 그러면 부귀영화를 누리지 못할지언정 천명대로 살 수 있지 않습니까?"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그는 무덤덤하게 "이미 원한을 쌓은 이 몸은 늦었으니 아우님만이라도 몸을 잘 간수하여 대를 남기도록 하시게."라고 대답했다.[* 혹은 아우가 위기에 몰렸을 때 탈출하라는 암시로 쥐구멍을 잘 기억해두라고 이야기를 하자 그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도 하며 아예 무시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결국 심정이 비참한 최후를 맞자 심의는 통곡하면서 몰래 장사를 치루고 영영 자취를 감추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 기생 [[첩]]과의 사이에서 75세와 83세에 서자를 본 심수경이 그의 손자였는데 친할아버지 심정과의 나이 차이는 46세였다.[* [[조선시대]]에는 법적으로 남자는 16살, 여자는 14살이면 결혼이 허용(1440년에 제정된 법이다.)되었기에 되려 나이 차가 그 시절에는 늦게 본 손자라고 여길 수도 있었다. 증손자뻘을 볼 나이에 아들을 본 심수경이 독특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