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심수련 (문단 편집) == 평가 == >'''나, [[민설아]] 엄마야.''' >---- >- [[심수련]] 여러모로 [[신득예]]와 접점이 많다. 근본은 우아한 사람이라는 점, 거짓 감성팔이에 속아 혼인을 당했다는 점, 복수를 위해서 남편--사기꾼--과 전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군말 없이 키웠다는 점, 남편이 모르게 남편을 몰락시킨다는 점, 자식들의 인성이 좋지 못하다는 점, 복수대상이--엄청나게-- 많다는 점[* '''강만후''', '''소국자''', 최마리, '''오혜상''', 임시로, 강달래, 강찔래][* 주단태, 주석경, 천서진, 강마리, 고상아, 이규진, 이민혁, 유제니, 하은별, 오윤희], 자신의 혈육을 위해서 혈육에게 복수의 칼을 들이밀었다는 점에서 또한 그렇다. [[신득예]]나 [[심수련]] 역시 뒷배경은 빵빵하다는 점이 있듯이, 그 뒷배경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경영난을 유도해 악역을 몰락시켰다는 [[신득예]]처럼 그녀의 복수가 어떠할지 주목된다. [* 다만 복수를 위해 냉혹함의 끝을 달린 신득예가 복수 자체는 성공했지만 자식들의 믿음을 잃었듯이 '''끝끝내 [[주기황]] 같은 조력자가 없는 이상 홀로 모든 복수를 다 감당해야 할 수 있으며, 갱생의 여지가 있었던 쌍둥이들이 역으로 흑화할 수 있다. 하지만 [[로건 리|이 분]]의 등장으로 복수에 불이 붙기 시작했고, 그 방식도 잔혹해지기 시작했다.'''] 17화를 기점으로 신득예보단 [[황은실]]과의 접점이 많아졌다. 주단태 앞에 주혜인을 떡하니 대령해서 자코모 본사 넘보지 말라고 경고하고 갑부 조력자 겸 18화 예고에서는 이제 곧 사랑을 나눌 것으로 추정되는 [[로건 리]]가 금전적 조력자 포지션인 [[강태중]], [[김인수(돌아온 황금복)|김인수]] 포지션을 흡수한 것도 흡사하다. 또한 유일한 양심인이면서, 눈치가 굉장히 빠르고, 의붓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운다는 점은 '''[[한지혜(내 딸, 금사월)|한지혜]]'''와도 공통점이 있다. [* 초반에 주석경에게 무시를 받은 것은 [[주단태|남편]]의 이간질 때문에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서 그런 것이지 점차 아이들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17화 기점으로 상당한 이변이 일어났는데 [[오윤희]]가 딸인 [[배로나]]를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치 않는 [[서강희]]에 필적한 슈퍼빌런이 되면서 신득예보단 [[황은실]] 캐릭터를 오윤희에게 상당수 가져왔다. [[주단태]], [[로건 리]] 앞에서 [[주혜인]]을 떡하니 대령하면서 주단태에게 전면에서 맞불을 놓는 것과 주단태 회사인 제이킹 홀딩스의 줄자금을 막아버린다거나 주단태를 17화 말미에서 대놓고 석등으로 갈기는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신득예]], [[해더신]] 포지션은 [[구호동(펜트하우스)|구호동]], [[로건 리]] 쪽이 가깝다. 드라마 외적으로 본다면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주인공 [[에드몽 당테스]]와 유사하다. 비극적인 고통으로 복수를 다짐하고, 그 복수를 위해 조용히 준비하는 점, 극중 선량한 사람이라는 점, 거짓이 아니라 진실로 상대를 혼란에 빠트린다는 점이 그렇다. 예를 들어 14화에서 천서진이 그림을 보여주면서 민설아가 친딸이 아니라고 몰아붙일 때, 천서진과 주단태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면서 천서진의 압박을 피해갔다. 또 심수련은 극 중에서 가난하고 힘없고 연약한 자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많이 하였다. 대표적으로 민설아를 보살폈고, 이후 친딸이 아님에도 주혜인을 살리려고 하였다. 에드몽 당테스도 자신이 권력과 힘을 얻었지만 그럼에도 가난하고 힘없는 자를 보살피는 인물로 나온다. 또 심수련이 각성하는데 [[윤태주]] 비서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은 에드몽 당테스가 파리스 신부를 만나 각성했다는 것과 유사하다. 복수귀로 각성한 이후, 이 작품 내에서 원탑의 능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여지껏 직접적으로 복수를 나서 [[신득예|몸과 마음 모두 다쳤던]] 역대 순옥킴 유니버스의 복수귀와는 달리 주변 인물들의 갈등 관계를 철저히 이용해 이이제이를 시전하게 만들어 서로가 파멸에 이르는 방식을 쓰고 있다. 특히 9화에서 자신이 집어넣은 보육원 원장이 민설아를 빌미로 협박하자 '''주단태가 들어올 타이밍에 맞춰''' 자신이 고용한 심부름센터 직원과 협박당하는 척 연기를 해 보육원 원장을 자신의 손에 피 한방울 묻히지 않고 고이 보내드리는 장면은 실로 감탄이 나오는 장면. 하지만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오윤희와 천서진이 그녀를 집요하게 추궁하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 그녀에게도 위기가 찾아올 것임은 자명하다. 벌써 천서진이 심수련-민설아와의 관계를 파악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주단태에게 폭로했다. 상대가 자신에 대해 맹목적인 믿음을 보이는 주단태라 망정이지 꽤 치밀한 악당이었다면 진작에 위기는 찾아오고도 남았을 것. 하지만 심수련도 이에 맞서 [[오윤희]]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고, 10화에서는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에도 천서진의 반격을 여유롭게 받아치고 오히려 농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13~14화에서는 천서진과 주단태는 물론이고 로건 리까지 그녀의 손아귀에서 움직였다.]. 허나 같은 편이었던 오윤희가 정작 민설아를 살인한 원수여서 가장 위험한 사람에게 자신의 약점을 폭로한 꼴이 되어버렸다. 18화에서는 민설아를 괴롭힌 가해자들의 부모들을 폐차장으로 끌고와 민설아가 당한 것들 그대로 갚아주는데 이런 행동을 함으로써 헤라팰리스 주민들을 모두 적으로 돌려버리고 주단태와의 이혼소송도 굉장히 불리해지고 심하면 '''헤라팰리스에서 쫓겨나고 감옥에 갈 수 있다.'''[* 단, 감옥에 보낼 경우, 주민들도 같이 감옥에 끌려갈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적당히 헤라팰리스에서 투표로 쫓아내는 것으로 끝낼 가능성이 높다.] 오윤희에게 배신당하게 되면서 오윤희에게 이중간첩질을 당할 확률이 높았지만, 그딴 거 없이 오윤희가 범인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계략을 꾸미는 능력 뿐만 아니라 추리력까지 넘사벽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경찰이며 헤라팰리스 주민들 할 것 없이 '''몇 달이 지났는데도''' 민설아 사건의 진상 하나를 파악하지 못한 판국에 '''혼자서''' 민설아 사건의 진범까지 파악했고 오윤희에게 경찰서로 가서 증언을 해달라고 요구한 것도 '''사실상 자수를 요구한 셈.''' 하지만 결과적으로 방법이 잘못된 게, 심수련이 배로나가 자살 시도한 걸 구한 사실을 먼저 밝히지 않았다. 오윤희가 자백을 마음 먹은 것도 그것 때문인 걸 보면 결국 일 다 벌려놓고 수습을 제대로 못 한 셈이다. 오윤희 뿐만 아니라 변호사, 대기업 회장, 명문학교 이사장이 대부분인 헤라팰리스 주민들 전원이 머리를 굴려도 심수련 한 명을 못당해내는 먼치킨 두뇌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헤라팰리스 주민들+오윤희가 아무리 날고 뛰어도 모두 심수련 손 바닥 위에서 발악하는 것에 불과한 '''것처럼 보였지만''' 주단태가 정말로 오윤희를 사랑하는 것으로 착각하면서 반대로 자신이 주단태 손바닥 위로 올라갔다. 약점이 있다면 마음이 약하단 것. 복수 과정에서 자신이 악행도 저질렀음을 곧이 곧대로 인정하고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오히려 이 올곧은 성격이 작중 상황에서는 약점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윤태주에게 비는 장면이 주단태에게 걸려 윤태주가 희생당하고, 오윤희가 범인임을 눈치채고도 마지막 기회를 준답시고 오윤희의 집에 들어갔다가 꼼짝없이 주단태에게 끌려갔다. 머리는 비상하지만 조력자 없이는 자칫하면 범인에게 꼼짝없이 당할 수 있는 치명적인 약점이다. 결국 이 점이 화근이 되어 쌍둥이들이 주단태에게 학대당한다는 양미옥의 전화에 펜트하우스 내부로 유인당하여 매복해 있던 주단태에 의해 살해당하고 말았다.[* 다만 쌍둥이가 학대당한다고 홀로 주단태의 집으로 걸어들어간 것 자체는 아무리 마음이 약하다고 해도 매우 이해가 안 되는 행위이다. 당시 시점에서 심수련은 쌍둥이들이 학대당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전에 오윤희를 만나러 4502호로 갔다가 주단태에게 납치당해 죽을 뻔한 전적이 있기 때문. 설사 쌍둥이가 학대당하는 게 사실이라 해도 당시 상황상 홀로 주단태가 있는 펜트하우스에 걸어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 그리고 덧붙여서 자신의 동반자인 로건 리는 왕창 털렸고, 동생으로 생각하던 오윤희도 로건 리에게 납치당해 사실상 자살하였다.[* 시즌2 예고편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악인이 넘쳐나는 작중 인물들 중에서는 거의 유일한 선역이며, 그러한 이유로 순수하게 캐릭터 자체를 지지하는 이들이 매우 많다. 시종일관 우아하고 품위있는 모습만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었다. 또한 선역임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고구마를 안겨주지 않고, 오히려 가장 많은 사이다를 주는 인물이다. 애초에 본인 자체도 꽤나 지능적으로 계획하고 움직이는 편이니... 오죽하면 시즌1 마지막에서는 '''제발 우리 수련이 좀 살려내라'''라며 많은 이들이 원성을 낼 정도였고, 시즌 2가 시작된 이후로도 그녀의 생존과 컴백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