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실존주의 (문단 편집) == 상세 == "실존은 반드시 본질에 앞선다(l'existence précède l'essence)", 혹은 "주관성이 출발점이 되어야만 한다라고 생각한다(Si vous voulez, qu'il faut partir de la subjectivité)"는 것이다.[*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中]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1&docId=109380620&qb=7Iuk7KG07KO87J2Y656AIOustOyXh+yduOqwgA==&enc=utf8§ion=kin&rank=3&search_sort=0&spq=0&pid=SoOjysoRR2ZssvbGOWhsssssssK-202892&sid=j8xxjywZoONx4K/0FTVzow%3D%3D|관련 글 참고]]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맥락이다.([[장폴 사르트르]]의 해석) 예컨대 의자가 있다고 하자. 의자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제작된다. 즉 의자는 누군가가 앉기 위해 만들어진다. 따라서 의자의 본질은 '앉기'에 있고, 앉기에 적합하게 만들어진다. 만약 어떤 의자의 형태가 앉을 수 없게 만들어진다면 그것은 의자가 아닌 것이다. 반대로 일반적인 의자의 형태를 벗어나 있다고 하더라도 앉을 수 있고, 그렇게 사용된다면 그것은 의자인 것이다. 이 경우 의자의 본질은 실존에 앞선다. 즉 원래의 목적(본질)이 충족되는 것이 존재하는 것(실존)의 형태보다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인간은 의자와는 다르다. 인간의 본질은 결정되지 않은 데다 고정된 것도 아니다. 어떤 인간의 본질이 무엇이냐 하는 것은 그가 어떻게 살고 있느냐에 의해 결정된다. 즉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 따라서 사르트르의 실존주의에서는 신이 존재하든 존재하지 않든이 아니라, 일단 "신이 없음을 가정"하고 전개되는 것이므로 무신론적 실존주의라고 부른다.[* 종교에서는 신이 사람을 만들었다는 "주장"에 따라 이미 인간의 목적이 생겨버린다. 그렇기에 무신론적 실존주의에서는 인간의 본질이 없다고 역설하기 위해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다.] 다만 위의 정의는 오직 사르트르의 실존과 존재에 대한 것이지, 다른 실존주의자들은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다. 실존주의의 창시자로 지목되는 [[프리드리히 니체]]나 [[쇠렌 키르케고르]]의 사상은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키르케고르의 경우 인간은 무한한 자유를 가지고 있어서 괴롭지만 '''신의 의지로 회귀하여 그것을 극복'''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일단 키르케고르는 신학자였고, "신을 단순히 믿고 따르는 건 맹종이며 신에 대해 의심을 하는 것도 신을 믿는 것이다"라고 했다.] 니체는 힘의 의지를 발현하여 초인이 되어서 삶의 고통과 무의미한 세계에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고 뻥카를 치는 (종교 등의) 기존 도덕을 '''초월'''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점 때문에 니체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키르케고르와 니체만 비교해 봐도 상당한 차이가 느껴지지만, 어쨌든 간단한 교양서나 개론서 등에서는 둘 다 실존주의의 시조로 쳐준다(...).[* 관점에 따라 니체, 사르트르, 메를로-퐁티 등을 무신론적 실존주의, 키르케고르, 마르셀, 야스퍼스 등을 유신론적 실존주의로 분류하기도 한다.] 전후 실존주의 학자인 [[알베르 카뮈]]는 스스로를 실존주의자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카뮈는 '실존주의가 끝나는 곳에서 나는 출발한다'고 말한 바 있다.] 부조리주의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카뮈는 부조리한 이 현실과 인간 조건에 '''반항'''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문학적 사조는 국내의 근대 문학에서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6.25 전쟁]]과 그 이후 사회의 부조리함, 비참함을 다룬 전후 소설에서. 장폴 사르트르는 실존주의가 [[마르크스주의]]의 한 분파라고 보았으나 [[변증법적 유물론]]을 지지하는 정통 [[마르크스주의]]를 포함한 다수의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어찌 보면 상극인 실존주의를 마르크스주의에 연금술마냥 합치려고 하는 이런 주장을 달가워하지 않는다고. 그러한 지역, 정치, 철학적 입장 때문에 사르트르는 [[신마르크스주의]]로 분류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