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실연 (문단 편집) === [[썸]]을 타거나 [[소개팅]] 애프터가 이어졌는데 망한 경우 === 별거 아니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훨씬 상처가 클 수 있는 경우'''이다. 이 경우 본인의 매력 문제라기보다는, 그 상대방이 여러 명의 이성과 동시에 썸을 타고 있다가 상대방 자신이 보기에 가장 우수한 한 명을 선택했을 가능성도 있다. --즉, 어장 당한 거다.-- 이론적으로는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고 다른 사람을 택하는 방식이 가장 좋다.''' 실연의 아픔은 시간이 낫게 해 주므로, 자신의 매력이 충분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한 채 다른 이를 찾아 보자. 누군가와 썸을 탔을 정도라면 당신 역시 매력이 없는 사람이 절대 아니니 당신을 좋아하는 다른 이는 얼마든지 다시 나올 수 있다. 그렇다고 나와 썸까지 탔음에도 썸을 정리하자마자 다른 이성과 사귀기 시작한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상대방에게 복수할 생각따위는 절대 실행에 옮겨선 안 된다. 상대방이 보기엔 당신이 사귀게 된 그 사람보다 매력이 떨어질 뿐이다. 당신이 상대방을 아무리 좋아한다 한들, 상대방 또한 자기 스스로의 의지로 다른 이를 택한 것일 뿐이다. 물론 이것 역시도 당신에게 뭔가 상대 기준으로 결격 사유가 있어서일 수도 있다. 계속 만나다 보면 중간중간 상대의 단점이 보이기 마련이다. 그게 당사자의 기준으로 꽤 중대하면 멀어지는 것이다. 만나다 보니 너무 집착한다든가, 아니면 반대로 너무 외면한다거나, 너무 성적으로 밝힌다든가 등등. 특히 결혼까지도 염두에 두고 소개팅을 받는 30대 이상에서는 이게 꽤 중요한 일이다. 최악의 경우는 나는 썸인 줄 알았는데 상대는 그렇게 느끼지 않는 케이스가 있다. 어장관리였다면 그래도 미워할 수라도 있지, 악의 없이 진짜 순수하게 친구로 생각하고 있던 경우면 한탄할 곳도 없다. 주로 상대가 남사친, 여사친이 많은 환경에서 살아온 경우가 이렇다. 하지만 썸을 탔을 지라 하더라도 자신의 [[짝사랑]]이 발전하여 썸타는 사이가 된 경우에는 다른 사람을 생각한 적이 없으므로 다른 이를 택하기가 참으로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짝사랑이 발전해서든 소개팅으로 만나서 썸이 됐든 당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케이스 역시 심한 후폭풍이 찾아 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런 이야기를 듣다가 위로랍시고 기껏 소개팅 같은 데서 만났으니 몇 번 못 보고 차인 상황이고 실제로 사귄 것도 아니니 별 거 아니라고 말하기 쉬울 수 있는데 썸을 가볍게 타다가 끝난 경우라면 몰라도 '''[[고백#s-3|고백]]까지 진지하게 생각하다 이별 통보를 받은 경우'''라면 이 발언은 정말로 위험한 발언이다. 일단 상술했듯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는 지는 마음의 크기가 문제이지 기간의 문제가 아니다. 짝사랑이 발전했든 소개팅에서 만났든 어떤 형태로 만남이 시작되었더라도 누가 봐도 썸을 탔다고 인정할 정도라면 호감을 가지기 전에 일반적으로 상대와 여러 형태의 깊은 교류가 있었음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썸을 마무리짓고 고백을 주고 받으려는데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조차도 안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열고 상대에 대한 확신을 쌓아갈 바보가 과연 있을까? 아무리 자신이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라도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하는 고백의 실패 또는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고백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시간이 짧든 길든 마음이 쌓이고 여러 방향으로 수없이 확인을 한 끝에 마음을 다 열고 정말 고백하겠다고 진지하게 계획을 잡고 있거나 고백받겠거니 생각이 들어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가 갑자기 이별 통보를 받은 상황이면 실제로 사귀다가 헤어진 경우에서 받는 마음의 상처에 뒤지지 않는 정도의 상처를 받게 된다. 차라리 사귀다 상대에게 질리는 이유로 헤어졌다면 본인도 상대에게 최소한 어느 정도는 마음이 떠난 상황이고 정황상 예상이라도 할 수 있지만 이런 경우는 아무런 대비 없이 이별 통보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연애를 지속하면서 초심을 잃었다는 이유로 헤어지는 커플들이 상당함을 생각해보면 썸을 타고 곧 고백할 정도의 마음까지 품는 단계에서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은 '''순수한 초심 그 자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때문에 이런 형태의 실연은 '''그 초심은 물론 곧 있을 연애+한번만 더 손을 내밀면 닿을 거리에까지 와서 커질대로 커진 모든 핑크빛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의 대비는커녕 대비할 여유조차 없이 완전히 박살나는 상황'''이라 말할 수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이 연애권력상 썸을 타고 싶다고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탈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연애권력 최상위의 사람이라도 마음을 완전히 열고 썸을 탈 수 있는 사람을 쉽게 만난다는 보장 또한 없다. 뿐만 아니라 '''언제 올 지도 모를 다른 사람을 찾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박탈감'''과 '''그동안 쏟아온 에너지로 인한 피로''', 어찌저찌 다른 사람을 찾아도 '''[[트라우마#s-2|그 다른 사람에게 같은 상처를 또 입을지 모르는 불안감]]'''등 각종 안 좋은 감정과 징후들이 일반적인 연애 후의 실연과 거의 같은 강도로 따라온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이 경우에 입는 마음의 상처 역시 심각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이 경우 역시 겉으로는 아닌 것 같아도 실제로는 자살까지 생각하는 경우가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