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실연 (문단 편집) === [[짝사랑]](친구, 지인) === [[짝사랑]]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에는 [[모태솔로]]가 많다. 사실, 커플이라면 ~~[[일부다처제]] 내지 [[일처다부제]]를 진지하게 선호하지 않는다면~~ 짝사랑을 할 일이 없을 것이고 커플이었다가 깨진 솔로라면 어떻게 해야 다시 연애를 할 수 있을지 알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고백을 거절 한 이후 연락을 두절당하고 차단당하는 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어제까지만 해도 같은 반 친구로 지내고 같이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떠들고 농담하던 친구 혹은 지인인데, 오늘부터는 내 인사조차 무시하고 밥 먹자 커피 마시자 하는 내 요청을 모두 무시하고 내가 말을 걸면 두 마디 만에 뚝 끊어버리고 옛 관계를 다시 회복하려는 생각 따위는 요만큼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보자. 더군다나 항상 같이 만나는 친구들 사이에서의 관계라면 정말 최악이 뭔지 경험할 수 있다. 고백을 거절당한 후 (그것도 매우 좋게 ~~다음에 웃는 얼굴로 보자 등~~) 며칠이 지나서 알고 보니 그 사람의 모든 SNS 계정에서 차단당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든지, 처음엔 단순히 팔로가 풀려있는 줄 알고 다시 걸었다가 확인사살을 당하게 되면...[* 물론 그렇다고 무조건 그 사람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법은 아니다. 상대방과 자신의 성격에 따라서 이전과 같은 관계로 돌아가는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매우 희박한 편이긴 하지만... --같이 노는 애들 사이에선 놀리기 딱 좋은 먹잇감이 된다.--] 계속 호감을 사려고 열심히 노력을 해도 거절을 당하는데, 호감을 살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혼자만의 기대일 가능성이 크다. 십중팔구는 고백을 받은 상대방이 다시 고백을 받을까 봐 연락이 두절되거나, 거절한 사람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른 사람의 연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지인을 짝사랑하다가 거절당한 경우 몇 년간의 인연이 한순간에 없어지는 충격에 실제 실연의 아픔과 흡사한 경우가 많다. 이것은 가히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도 없는 매우 슬픈 일이다. '''마치 뇌의 어딘가에 벌레라도 들러붙은 듯하며 배알이 꼴리고 하늘과 땅에게 욕지거리를 퍼부어야 직성이 풀릴 것 같으며, 정말 심각한 수준이면 이마저도 위로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진짜 가슴이 통째로 뜯겨 나간 아픔이다. 만약 그 대상을 친구로도 좋아하지만 이어질 것이란 확신이 없다면, 고백 같은 건 하지 말자. 둘 다 힘들다. ~~그런다고 안 하면 그것은 그것대로 천생연분을 놓칠 수 있다..~~ ~~조용~~ 우정도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말도 하지 못하게 된다. 몸에 일어나는 변화는 온몸이 떨리는 것, 찢어지게 아픈 가슴 등등... 일단 너무 미안하다. 상대가 나에게 미안하다고 하는 것이. 이제 끝인가 하는 생각이 너무 슬프기도 하고.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게 되며, 그저 침대에 앉아 자신의 무릎을 끌어안고 떨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 이다. 특히, 내게 거절을 했던 그 짝사랑을 사귀고 있는 상대방이 아는 사람이고, 특히 '''자기 자신의 짝사랑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냥 기분이 아주 뭣같다. 게다가 '''도와준다고 해놓고서는 뺏어가는 사람'''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런데, 이런 경우가 의외로 많은 경우이다. 이 경우 사랑은 쟁취하나 어떤 경우든 평판이 진짜 급격히 하락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니 그냥 하지 말자. 다만, 이 경우에도 특이 케이스가 한 가지 존재한다. 바로 도움을 요청한 사람이 본인은 전면에 전혀 나서지 않고 친구나 지인에게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우다. 연애는 두 당사자가 하는 것이다. 친구나 지인에게는 조언을 듣거나 도움을 받을 순 있겠지만 내 연애에 끌고 들어와 대신 해달라고 해선 안된다. 친구, 지인(과동기, 직장, 동호회)에게 짝사랑에 빠진 경우 하루의 선택으로 인해 몇 년간의 인연이 완전히 단절되고 다음 날부터 얼굴조차 보기 힘든 사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고백을 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계속 고백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심사숙고하면서 철저한 준비와 혹시 차였을 때를 대비한 마음가짐도 같이 해두면 충격이 조금이나마 덜할 것이다. 하지만, 웬만한 마음가짐으로는 버티기도 힘들 것이다. 사랑에 실패했다는 상실감과 친하게 지내던 친구를 잃었다는 안타까움이 정말 미칠 듯이 힘들게 하니까... 다시, 본인이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자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인생을 걸고 많이 고민해야만 한다. 그리고 개인적, 사회적 후폭풍을 감당하려면 이 사람을 다시 안 봐도 본인 생활에 지장이 없는 시점에서 고백하는 게 차라리 낫다. 예컨대 학교 동기라면 졸업할 때 전후라거나. 한창 학교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특히, 수많은 인간관계를 맺어야 하는 대학 내)에서 어색한 사이가 생겨 버리면 상당히 곤란하게 된다. 또한 상대방은 본인 자신을 친구에서 추근덕대는 사람으로, 종래에는 길 가다 바로 코앞에서 마주쳐도 정류장에서 바로 코앞에 마주쳐도 어디서 마주쳐도 그냥 개무시하고 모르는 사람 1, 행인 1로 대할 가능성이 크다. 표정도 당황하지도 않고 정말 태연한 듯이 지나쳐버린다. 설령 표정 변화가 있더라도 인위적인 표정일 뿐. 계속 얼굴 마주 보자니 거북하고 싫어서 괴로워한다면 또 모를까. 짝사랑의 대상이 될 정도의 사람이라면 분명히 애인이 진작에 생겨 있을 것이고, 당신을 잃어도 그 사람 입장에서는 딱히 손해 볼 게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애인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충분히 있을 것이므로 더더욱 말이다. 운 안 좋으면 그렇게 그대를 무시하고는 자기 친구들, 애인한테 싱글벙글 웃으며 달려가거나 그들에게 전화하는 상대방 모습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