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실무자 (문단 편집) ==== 동기 앞에서 [[잘난 척]] ==== [[동기]]의 자존감을 짓밟아서 인정받으려 하면 [[괘씸죄]]에 걸리기 쉽다. >한 [[공공기관]]에서 있었다는 사례이다. >인턴 B: "회사에서 인턴들끼리 모여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과제가 있었어요. 이 과정에서 일 욕심이 엄청난 인턴 A가 아이디어를 내더군요. 하지만 모두들 A의 것보다는 다른 인턴 C가 낸 아이디어가 더 낫다고 판단해서 결국 더 나은 것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죠.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를 보고 받으신 팀장님이 이런 걸 어떻게 진행하냐며 화를 내신 거예요. 나름 열심히 진행한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모두가 속상하지만 아무 말도 못하는 가운데 인턴 A가 갑자기 빈정거리면서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인턴 A: "저는 끝까지 다른 더 괜찮은 아이디어로 진행하자고 했습니다. 제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밀어붙이지 않은 것입니다." >이후 인턴들은 A와 말을 섞으려 들지 않았고 A는 [[혼밥|혼자 점심을]] [[왕따|먹었다.]] 이 상황에서 업무 성과를 생각하면 '''당연히''' 'A의 아이디어'를 채택하는 게 맞다. 하지만 [[다수결]] 과정에서 A가 아닌 C의 아이디어를 '''모두들 더 낫다고 판단해서 더 나은 것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팀장은 C의 아이디어대로 된 보고를 받고 '''공교롭게도''' 화를 내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공공기관에서 인턴이나 신입사원 수준에서 단체로 해 놓은 성과를 보고 '''화를''' 낼 정도라면, '''프로젝트의 의도 자체를 인턴들끼리 곡해해서 멋대로 일을 진행시킨 것''', 곧 '''의도 자체가 불순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제대로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다면 '''반드시''' 상사한테 프로젝트의 의도를 다시 한 번 질의하고 진행해야 하는데, 인턴 C의 아이디어는 의도 자체를 [[뇌피셜|자기 뇌에서 멋대로 곡해]]하고, 상사한테 [[피드백]]을 요청하지 않아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글만 놓고 보면 정말로 A가 옳았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A와 같은 사람은 절대 주변에서 인정받을 기회를 주려 하지 않는다. 다수결에서 A가 패한 것도 대개의 경우 '''A의 의견대로 해서 잘 진행되면 A가 앞으로 더 성공할까봐'''이다. 만일 위 상황에서 A가 '다수결에서 패했으니 C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고쳐야지'라고 생각했고 팀장에게 칭찬을 받았다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A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았을까? '''공로가 C의 것으로 되고 A는 '무능한데다 오만하기까지 하다'는 비난을 듣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성과가 좋으면서 시기받지 않기는 정말 어렵다. A가 이상한 사람이고 B,C,D...가 평범하고 일반적인 사람이라고 함부로 말하기 어려운 이유. 사람의 심리상 누구나 "특출난 한두 명이 실제로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쟤는 아냐.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서류, 시험, 면접 등 똑같은 절차를 통과해서 뽑힌 사람이니만큼 자질 자체는 큰 차이 없다. 다들 배우기만 하면 똑같이 일할 수 있는 사람인데 쟤 혼자 잘난체 하는 거야."라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주변의 평가는 "일 욕심은 많으나 오만해서 상종하기 싫다"는 식이 된다. 이 때문에 자신이 A에 해당한다면, 처신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주의하는 게 좋다. * 여러 명의 팀원이 함께 하는 과제에서 자신의 의견과 다수결이 다르다면,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내세우지 않고 다른 사람이 공을 세울 수 있도록 묻어간다. 다른 팀원들에게 인정받으려는 눈치를 보이지 않는다. * 팀원들이 진행하는 방향이 도저히 내가 봤을 때 '''틀린''' 방향이라면[* '''다른'''게 아니라 '''틀린''' 것이다. 즉 이대로 가면 '''100% 잘못될 것'''이라 확신하는 경우.], 내용이 진행되고 있을 때 "그럼 한 번 이 안건으로 '''[[부장(직위)|부장]]님께 여쭤보고''' 시행합시다"라는 말을 하자. 거기서 수용하지 않으면 본인이 직접 가서라도 [[부서장]]과 상의를 해라. 그러면 그 부서장이 안건에 대한 [[피드백]]을 팀원한테 전체적으로 줄 것이다. * 대신 [[부서장]]에게 인정받아서 [[인사고과]]를 높게 받고 [[승진]]을 빨리 한다. 그걸 위해서 점수, 수치로 표시되는 성과를 내거나 [[자격증]], 외부 수상, 실적, 대외행사 등의 객관적인 증거물을 만든다. * 자신이 잘난 게 있다면 절대 자기 입으로 말하지 않는다. 학교 이야기가 나오면 "운수가 좋아서 찍어서 들어갔다", 스펙 이야기가 나오면 "잘 못 한다" 같은 식으로. * 혹시 시기심이 강한 사람들이 많은 직장이거나 연공서열 위주의 직장이라서 생긴 문제라면 외국계 등 성과 위주의 직장으로 옮긴다. '주변과 의견을 조화하는 것' 역시 일 잘하는 법의 하나이므로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상대를 기분 나쁘게 만들면 나중에 자기 자신의 손해로 돌아온다. * 먼저 상대의 의견을 들어보고, '내가 손해보지 않을 일 / 내가 손해 볼 일'을 구분한다. '최적의 정답 찾기 + 상대를 기분나쁘게 만들기'와 '떨어지는 성과 + 상대가 기분좋아하기' 중에는 후자를 선택하는 게 직장생활 오래가기 좋다. 크게 결과가 차이나지 않을 일 (내가 손해보지 않을 일)이라면 상대에게 져주는 게 좋다. 내가 손해볼 일이라면 '잘' 설득해야지, 절대 감정을 상하게 만들면 안 된다. * '내가 맞고 너는 틀리다'라는 게 장기적으로 결과를 객관적으로 비교해보면 정답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걸 상대에게 증명없이 수긍하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직장생활에는 정답이 없다'. 예를 들어 A는 [[고지능자]]이고 B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치고 둘이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고 하자. '''결과'''로 드러나지 않는 한 B는 절대로 '''자신이 A보다 못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B는 "A가 직장 업무능력과는 아무 관계없는 쓸데없는 잘난 척에 빠졌다, 남을 이해하지 않으려 드는 독불장군이고 유도리가 없다, 너만 잘났냐, 남을 무시한다, 딴지나 거는 트러블 메이커이다."고 야유할 확률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