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호등/대한민국 (문단 편집) == 역사 == 한국에서는 [[1934년]] [[9월 8일]] 남대문에 설치된 것이 최초의 도로용 신호등이다.[* [[1934년]] 이전에도 도로교통 신호 자체는 있었으나 수동 조작에 의해 3색의 패널을 개폐하는 완목신호기였다. 완목신호기의 경우 [[1921년]] 종로네거리에 최초로 설치되었다.] 중앙주식[* 도로 중앙선에 위치하여 세로로 배열한 신호등]으로 지금과 같은 적황녹 3색을 사용하였으나 경찰이 앉아 조작하는 신호등이었다. 자동화된 도로신호등은 [[1937년]] 황금정(지금의 을지로)에, 오늘날의 신호등과 같은 자동화된 측주식[* 길가에 기둥을 세우고 가로로 배열한 신호등. 도로신호등이라고 하면 처음 연상되는 설치법] 신호등은 [[1938년]] 혼마치(지금의 충무로)에 처음 부설되었다. [[1978년]] 이전에는 황색 신호가 좌회전을 의미했다. [[1970년대]] 이전을 경험한 세대한테는 '''노란불엔 돌아가라'''는 말이 뇌리에 각인되어 있을 정도. 원래 일제강점기엔 지금과 같이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38121700209103001&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38-12-17&officeId=00020&pageNo=3&printNo=6221&publishType=00010|황색은 주의신호였다]]. 정확한 시기와 바꾼 이유는 알 수 없으나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54010900209202014&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54-01-09&officeId=00020&pageNo=2&printNo=9451&publishType=00020|1954년 기사에서 "황색은 회진(廻進)"]]이라 한 것을 보면 적어도 이 이전에 좌회전 신호로 바뀐 것을 알 수 있고,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78091100329207005&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78-09-11&officeId=00032&pageNo=7&printNo=10138&publishType=00020|1978년에는 국제 표준에 맞게 다시 변경]]되어 지금과 같아졌다. [[1960년대]]에 좌회전 신호가 보조신호등으로 설치되었고, [[1982년]]부터는 화살표 모양(←)이 들어간 4구식 신호등이 등장했다.(당시 신호등의 배열은 [[파일:trafficR.svg|width=15px]][[파일:trafficY.svg|width=15px]][[파일:trafficG.svg|width=15px]][[파일:trafficGL.svg|width=15px]] 적색-황색-녹색-녹색 좌회전 화살표 순이었다.) 좌회전 신호를 끼워넣은 이유는 녹색등 하나만 넣으니까 사고가 많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호등 본체의 재질이 지금처럼 검은색 [[폴리카보네이트]]로 바뀌었으며, 보행자 신호등의 모양이 지금의 모양처럼 바뀌었다. 과거에는 내부에 일반 전구가 들어가고 빨강, 주황, 초록 등의 색이 입혀진 플라스틱 투과막을 통과하면서 각 색깔의 빛을 내는 '''"백열 전구식 신호등"'''이었다. 지금 흔하게 볼 수 있는 [[LED]] 신호등은 [[1997년]]에 처음 소개된 후 [[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표준화 작업을 거쳐 [[2002년]] 초부터 한일 월드컵 개최 도시 몇 곳을 중심으로 시범운영으로 시작했다. 5년 후인 [[2007년]], 정부에서 [[2010년]]까지 서울 모든 곳에 [[LED]] 신호등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에서 총 40,000대가 교체되었다. 이렇게 빨리 교체된 것은 신호등의 색상에 파란색이 없는 것도 한몫했다. [[LED]]는 빨간색, 녹색, 파란색의 세 가지가 나오는데, 파란색은 다른 색에 비해 만들기가 까다로워서 이 때는 꽤 비쌌다. 참고로 황색은 빨간색과 녹색 두 가지 LED를 같이 켜거나, 빨간색에 녹색 형광물질을 칠하거나 반대로 녹색에 빨간색 형광물질을 칠하는 등 두 색을 섞어서 표현한다. 다만 [[2007년]]까지는 백열등 신호등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참고로 대한민국 도시 풍경을 구분하는 대상 중에 하나가 신호등이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71206010313433340054]]|] 신호등이야말로 도시를 상징하는 중요한 장치 중 하나이기 때문. 예전의 전구 방식은 불빛이 약하여 아침, 저녁이나 태양의 고도가 낮은 겨울 등에 신호등과 태양을 동시에 마주보면 불빛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거나 사고 등으로 플라스틱이 깨지거나 하면 하얀 빛을 내고[* 특히 내부 백열등의 빛을 집중적으로 받는 각 신호등 플라스틱 색 투과막 가운데 부분은 백열등의 열기에 의해 점차 열화되어 충격을 딱히 받지 않아도 오래되면 자연스럽게 바스라진다. 때문에 노후된 신호등의 가운데는 내부 백열등이 빛나는 것이 그대로 비쳐보이는 경우가 잦았다.] 햇빛이나 백열등 특유의 열기에 의해 변색되면 뜬끔없이 파란색과 주황색 빛이 나와 운전자들을 어이없게 하는 일이 종종 있었으나 이러한 문제가 거의 해결되었다. [[2020년]] 현재도 구형 백열 전구식 신호등이 가끔씩 보이지만 대부분 점멸등이며 작동도 한다. 우선 세종 연기면 월산공단로 곳곳에서[* [[https://map.naver.com/v5/?c=14170305.3538454,4373767.6451761,16,0,0,0,dha&p=jyGyteP2Tt2-JfWuSqTumw,104.03,-2.71,80,Float|신호등 1]] [[https://map.naver.com/v5/?c=14170305.3538454,4373767.6451761,16,0,0,0,dha&p=Xok6LA8lk8Q8iBfniGikQw,-57.92,9.92,80,Float|신호등 2]] - 2개 다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선명하게 보려면 [[2013년]] 10월 또는 [[2015년]] 7월 촬영분을 보기 바란다.] 백열전구 4색 신호등이 남아있다.--관리 우선순위가 떨어지는지 타 지역에서도 공단쪽에 정말정말 흔하게 보인다-- 또한 전구 방식의 보행자 전용 신호등은 어차피 전구가 등 부분 전체를 비추기 때문에 빨강, 초록 필터 가운데에 검은색 사람 부분만 빛이 가려지는 형태였지만 LED 신호등으로 교체되면서 검은 배경 속에 사람 모양으로 LED가 박힌 형태로 변경되었다. LED 신호등 사용시 85% 이상 전력 절감 효과가 있고 기타 유지, 보수 비용도 훨씬 적게 들어간다고 한다. 또한 보통 신호등은 [[교차로]] 건너편에 멀찍이 설치되는게 보통이었으나, [[대한민국]]의 경우 차량들이 신호 바뀔 때쯤 되면 스멀스멀 교차로로 기어 나오거나 [[정지선]]을 지키지 않아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을 위협한다거나 5지 이상의 교차로나 Y자형 등 이형교차로에서는 앞에 있는 신호등이 어느 쪽에서 오는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건지 헷갈리는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2010년대]] 들어 교차로 건너기 전 위치로 신호등 위치가 옮겨지는 경우가 많다. 신호등이 바로 앞에 있다면 신호등을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지선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이런 식으로 횡단보도 이전에 신호등이 설치되어있다. 하지만 그래도 신호등 안 보고 앞머리 들이밀고 신호주기 보면서 예측 출발하는 운전자들 때문에 [[답이 없다]]. 요즘에는 신호등을 설치할때 대부분 교차로 건너기 전과 건너편 모두 설치되고 있다.[* 보통 건너기 전에 1 ~ 3개, 건너편에 1 ~ 2개씩 설치된다.] [[2010년대]] 이후에는 필요하지도 않은 곳에 신호등을 남발하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교통량이 얼마 되지도 않는 지점인데 신호등이 있어 전체적인 표정속도나 교통흐름이 안좋게 된다는 불만이 많이 있다.[* 그 예로 가장 좋은 곳이 [[위례신도시]]이다. 아파트 출입구, 교차로마다 신호등이 설치되어있어 버스를 타고 위례신도시를 돌아다닌다면 신호마다 정차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심지어 도시 대부분이 어린이 보호구역이라 곳곳이 30km/h 제한속도이다.) 또한 김포시의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아파트 단지도 좋은 예시인데, 시대착오적 좁은 도로인 주제에 아파트 출입구는 물론 도로공사 직무유기로 인해 농로만 있는 교차로에까지 신호등을 작동하고 있고 신호주기가 애매하게 길기 때문에 1단지 정문에서 출발 시를 제외하면 신호에 계속 걸려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이렇게 신호등 설치를 하는 이유는 주로 [[맘카페]]에서 보행하는 애들한테 위험하다고 [[국민신문고]]에 집단적으로 [[민원]] 폭탄을 날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맘카페 회원이 1만 명이라고 치고, 소속 도시 시군구청에 맘카페 회원 1만 명이 하루에 한 번씩 신호등 설치해 달라는 같은 민원을 낸다고 치자. 그러면 '''민원 담당 부서는 죽어나간다'''. 민원 처리 규정을 무시하고 컨트롤 CV 민원처리를 한다 치고, 컨트롤 CV를 하는데 1초가 소요된다고 하면 민원 담당자가 '''하루 1만 초, 즉 3시간 20분'''을 꼬박 민원 답변에 써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게다가 국민신문고 민원이라는게 게시판 형식으로 된게 아니라 한 사람 답변하고 다음 사람 답변을 찾아가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하루종일 이런 집단 민원을 붙잡는다고 시군구청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다'''. 참고로 집단민원의 경우 부서장(부장, 국장) 정도가 아니라 본부장/시군구청장까지 민원 답변 선람 결재라인이 올라가야 하며 횡단보도와 신호등 설치는 [[시도경찰청]] 및 [[경찰서]]의 소관이라 민원 이첩까지 고려해야 한다. '''하루에 1만 번씩 시군구청장들이 이 맘카페 집단민원 결재를 눌러줘야 한다'''. 실무자, 중간관리직, 지자체장까지 맘카페의 집단민원을 이길 수가 없다. 결국 맘카페의 집단민원이 시작되면 2 ~ 3일 내로 [[항복]]하고 맘카페의 민원 폭탄에 못 이겨서 일반 직진도로의 가운데를 뚝 잘라서 [[횡단보도]]랑 신호등을 만드는 경우도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신호등의 몸체는 검정색이 일반적이지만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노란색을 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