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탁회사 (문단 편집) ===== 책임준공확약 관리형 토지신탁 ===== 이른바 '''책준관토(책준)''' 신탁사가 일반적인 관리형 토지신탁에 더하여 PF대출에서 시공사의 책임준공확약에 신용보강까지 해주는 상품이다. '''책임준공확약'''이란 시공사가 책임지고 건물을 준공하겠다는 약속이다. 시공사는 시행사의 부도, 공사비 지급 지연, 민원 등을 이유로 공사를 중단할 수 없고, 예정된 공사기간 내에 공사를 완료할 의무를 진다. 만약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PF대출을 대신 상환해야 한다. 책임준공확약은 부동산 PF에서 가장 중요시되는데, 기초자산인 건물이 반드시 세워져야 담보물이 창출되기 때문이다. 시공사가 저조한 분양률이나 시행사의 공사비 미지급 가능성을 이유로 공사를 중단하거나 포기할 수 있다면 프로젝트 자체의 진행이 불가능해지고 금융기관의 대출원리금 회수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이러한 시공사의 항변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업 자금을 대출하는 금융기관이 시공사의 책임준공확약을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통 신용도가 우량한 시공사[* 회사채 발행 기준 A등급 이상]만이 책임준공 능력이 있다고 인정된다. 이를 충족시키는 시공사는 많지 않기 때문에 높은 시공단가가 요구된다. 그러므로 이에 준하는 시공사[* 회사채를 발행하지 않아 무등급이지만 재무상태와 시공능력이 우수한 경우 등]들에 신탁사가 사실상 [[연대보증]]을 함으로써 책임준공확약을 백업하면 비교적 낮은 시공단가에 사업이 진행될 수 있게 된다. 신탁사 입장에서도 리스크를 부담함으로써 일반적인 관리형 토지신탁에 비해 더 높은 신탁보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인이 있다. 다만, 신탁사가 책임준공확약을 대신 이행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 [[독박|큰 손해를 보게 되므로]] 리스크 관리가 관건이다. 2016년 개발신탁의 고위험성을 극복하기 위해 [[KB부동산신탁]]에서 고안한 상품이다. 2019년 상반기까지 금융지주의 우수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KB부동산신탁과 하나자산신탁이 책준관토 시장을 양분하며 파이를 키워나갔다. 이후 우리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교보생명이 각각 국제자산신탁, 아시아신탁, 생보부동산신탁을 인수하고 책준관토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