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주영(프로게이머) (문단 편집) == 그가 남긴 것 ==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 대회가 TV 방송되기 시작한 1999~2000년에 전성기를 보낸 [[이기석]]에게 인지도 면에서 밀려, 많은 이들이 '프로게이머의 원조'하면 이기석을 많이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신주영 역시 한국 프로게임([[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역사임에는 틀림이 없다. SG팀의 막내 이기석은 신주영의 빌드를 따라할 정도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신주영에 대한 플레이가 많이 남아있지 않은 이유는 군대를 간 시점부터 대회가 TV 방송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인 것으로 보인다. TV 방영에 의해 이기석이 프로게이머의 원조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긴 하나 스타크래프트에 일정이상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신주영이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게이머임을 알고있다. 주로 연습하던 PC방인 '슬기방'의 이름을 따 창단한 '청오정보통신 슬기방'(SG) 팀에서 활동하였으며, SG 소속으로 1999년 4월 KPGL 스타크래프트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파일:external/bimage.interpark.com/387719s.jpg]] [[파일:external/image.kyobobook.co.kr/l9788975601033.jpg]] 입대 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스타크래프트 공략집인 '스타크래프트 무작정 따라하기'를 발매했다.[* 출판사 [[길벗]]사의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중 하나로 냈다.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는 지금도 있지만 게임 관련 무작정 따라하기는 신주영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듯.] 스타크래프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 당시 수많은 '스타 관련 책'이 나왔지만 그중에서도 거의 최초로 등장한 '게임 공략 메뉴얼'로 당시 2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스타크래프트의 간략한 역사와 종족별 특징과 캠페인 공략, 각종 주요 빌드, [[PC방]] 가는법과 IPX 멀티플레이를 하는 방법, 거기다 저자인 본인과 쌈장 이기석과의 대결영상을 수록한 부록CD를 제공하는 등, 지금 보아도 상당히 알찬 구성으로 되어 있다. 소개된 주요 빌드들은 당시 시대적 상황을 감안하면 상당히 유용한 내용이었다. 당시에는 [[스타크래프트/1.08 패치|게임에 리플레이 기능]]이 없었고 인터넷에서도 게임 커뮤니티가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적화된 빌드나 변칙적인 전략을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조차도 쉽게 파악하기 힘들었다. 헌데 이 책에서는 종족별로 각종 전략의 빌드를 일꾼 수와 건물을 짓는 순서, 운영 방법까지 자세하게 정리해놓았기 때문에 스타 초보들뿐만이 아니고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게이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일반 게이머들 수준에서는 빌드만 따라해서 모은 병력으로 러쉬를 가도 필살기처럼 쓸 수 있던 시기였다. [[4드론]], 패스트 다템 등 스타 초창기에 있었던 주요 빌드들도 많이 소개되어 있으며, . 특히 저그의 [[스타크래프트/1.08 패치|1.08 패치]] 이전 확장의 개념은 저그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3해처리와 유사하다.[* 지금 3해처리와 유사하게 스포닝풀 + 3해처리의 개념이었다. 프로게이머가 되기전엔 이 전략을 주로 써서 자신이 '[[맵핵]] 유저'로 의심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만큼 효과적이었던 전략이란 소리.] 또한 [[빅터 마틴]], wayne chiang같은 외국 프로게이머에게 배워온 빌드를 수록하기도 했다. 다만 분량 때문인지 흥미를 위해서인지 다소 개성이 강한 예능성 전략들도 수록되어 있다. 생마린 40~50기를 동원한 러시방법도 소개되어있고 마린 한부대에 베슬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걸은 일명 '수퍼 머린'전략도 있다. [* 그러나 저 디펜시브 매트릭스 스킬은 현재에 들어서는 이레디에이트 못지않게 상당히 자주 애용되는 스킬이 되었다. 토스의 러시를 막기 위해서 시즈탱크 한마리에 디펜시브를 걸어서 시간을 벌거나 드랍십에 디펜시브 메트릭스를 걸기도 하고, 마린 한부대까지는 아니더라도 소수의 마린에게 디펜시브를 걸어서 성큰 밭을 뚫어버리는 '개량된(?) 수퍼 머린' 전략이 나오기도 했다. 겉으로 봐서는 엽기 전략인 것처럼 보였더라도 현재 메타를 생각해보면 시대를 넘어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이해도가 정말 뛰어났던 셈.] 뮤탈 컨트롤이 발생하기 전이라 뮤탈의 활용은 저글링+뮤탈에만 간혹가다 쓰이고, [[삼각벙커|멀티에서 미네랄 양쪽끝과 커맨드 옆에 벙커를 지으면]] 공중유닛을 '완벽 방어'할 수 있다는 내용도 수록되어 있다. 저그 상대로 스카웃 1부대를 모아서 오버로드를 잡는다는 전략도 있었다. 또한 출간시기가 오리지날과 브루드워가 공존하던 시기였기에 '오리지날 전용' 전략이 수록되어있다. 브루드워 편 전략도 소개되어있는데, 마린 메딕의 [[바이오닉 테란]] 조합, 본진 러커 난입, 커세어의 오버로드 사냥, 골리앗 사업, 디바우러의 사용법 등이 나와있다. 이 중에 골리앗 사업, 바이오닉 테란, 커세어의 오버로드 사냥은 2022년인 지금도 통용되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거의 시대를 앞서간 서술인 것이나 다름없었다. 부록 CD에는 '스피드 웹'이라는 독특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전화선'을 연결해서 인터넷 통신으로 상대방과 배틀넷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시간당 1400~1600원의 전화료가 나오는데 당시는 [[천리안(포털사이트)|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가 공존하던 시기로 [[ADSL]], [[메가패스]]가 등장하지 않았을 무렵이었기에 그렇게 배틀넷을 즐겼던 것. [[스타크래프트/1.08 패치|1.08 패치]]에 맞춘 개정판이 나오기도 했다. 대형 서점이나 옛날 책을 주로 파는 곳 위주로 찾아보면 구할 수 있을지도. 그의 저서를 보다보면 유닛을 부르는 명칭이 독특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해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마린]] - 머린,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시즈 탱크]] - 시지 탱크, [[수송선(스타크래프트 시리즈)|드랍십]] - 드롭십, [[보급고|서플라이 디포]] - 서플라이 데포우, [[뮤탈리스크]] - 무탈리스크, [[울트라리스크 동굴|울트라리스크 캐번]] - 울트라리스크 케이번, [[광전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질럿]] - 젤럿, [[용기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드라군]] - 드러군, [[관측선|옵저버]] - 업저버([[관측소|옵저버터리]]도 마찬가지), [[수정탑|파일런]] - 파일론, [[광자포|포톤 캐논]] - 포턴 캐논 등이 있다.[* 그 밖에 [[전투순양함|배틀크루저]]의 이명인 [[베헤모스]]를 비히모스라 부르기도 했고, 영웅 유닛의 경우에는 [[아크튜러스 멩스크]] - 아크'''투'''러스 멩스크, [[사미르 듀란]] - 자미르 듀란, [[태사다르]] - 테서더, [[피닉스(스타크래프트 시리즈)|피닉스]] - 페닉스 등이 있다.] 물론 이 중에 몇몇 유닛은 몇몇 다른 게이머도 동일하게 부르기도 하는데, 마린과 질럿은 동세대 게이머였던 [[최진우]]도 똑같이 칭했고, 뮤탈리스크는 [[안기효]]나 [[아구(인터넷 방송인)|아구]]가 무탈리스크라 부르곤 한다. || [[파일:external/image.bookoa.com:9998/6551696.jpg|width=300]] || 또 당시에 프로게이머 겸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던 임영수와 [[소설 스타크래프트]]를 쓰기도 했다. 스토리는 오리지날 스토리로, [[태사다르]]가 [[초월체]]와 자폭했을 때까지인데 1권만 신주영, 임영수가 쓴 걸로 되어있고 2권 이후는 다른 사람이 쓴 걸로 되어있다.[* 신주영은 1권만 이름을 올렸고, [[변성철]], 문상헌, 임영수가 들어갔다 나갔다하면 5권까지 썼다.] 이것도 구하기는 힘들고 도서관이나 중고 서점에 가보면 간간히 볼 수 있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신주영, version=59)] [[분류:대한민국의 프로게이머/스타크래프트]][[분류:서구(대전) 출신 인물]][[분류:1977년 출생]][[분류:1999년 데뷔]][[분류:2005년 은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