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조협려 (문단 편집) === 만화 === 신조협려는 그 인기에 힘입어 만화화도 된 적이 있는데, 1998년 황전명의 작품과 1999년 황옥랑의 작품이 그것이다. 국내에 널리 알려진 건 주로 황옥랑의 작품인데 2000년에 국내 스포츠 신문에 잠깐 연재도 하고, 아선미디어에서 정발판으로 완결까지 냈었다. 황옥랑의 작품은 스토리가 '''일단''' 큰 틀은 원작을 따라가고 화풍이 [[북두의 권]] 마냥 선이 굵고 마초적이긴 하지만 [[금륜법왕]]이나 [[달이파]] 같은 힘캐들을 제외하면 근육질 캐릭터는 많이 없고 대부분 예쁘고 잘생기게 그려줘서 보기에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장점들을 묻어버리는 커다란 문제가 있으니 바로 '''연출'''. 고수들이 합을 겨룰 때마다 동물이 나타나 고수들의 몸을 감싸 대신 충돌해주는(...) 협객의 무술이 아니라 닌자의 인술이 자주 등장한다. 두꺼비를 연상시키는 [[합마공]]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다른 무공들은... 보다보면 이게 신조협려인지 나루토인지 헷갈릴 지경. 특히 [[금륜법왕]]은 싸울 때마다 코끼리와 한 몸이 된다(...). 금륜법왕의 [[용상반야공]]도이 거의 무슨 [[마공]]인 양 묘사돼서 후반 절정곡에서 천하오절들이 다구리칠 때 전부 제압하는 패기를 보여준다. 이런 연출이 [[북두의 권]] 같은 그림체와 시너지를 일으켜 정작 원작의 핵심 플롯이라고 할 수 있는 양과와 소용녀의 러브스토리를 묻어버릴 정도다. 다만 해당 연출은 박력있는 그림체와 더불어 오히려 작품의 호쾌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액션과 소용녀와의 러브스토리는 당최 상관이 없는 부분이라는 반론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스토리적인 측면에서 원작과 다르게 각색한 부분도 상당수 존재한다. [[이막수]]가 사망하는 부분까지는 그래도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없는데 16년 후로 넘어가며 문제가 폭발한다. 제일 [[압권]]은 [[구천인]]이 팔을 못쓰게 되자 널부러진 금륜으로 '''팔을 만들어''' 싸우는 장면(...). 원작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양양성 전투도 [[뭉케 칸]]이 양과에게 죽는 것은 동일하지만 [[금륜법왕]]이 죽지 않고 도망쳤다가 화산에서 양과와 '''3차 [[화산논검]]'''을 벌이며 새로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낸다. 원작의 각색을 떠나 순수 만화로 보자면 상당히 훌륭한 그림체와 액션묘사로 재밌게 볼만한 작품. 참고로, 이 작품의 작가인 황옥랑은 원작의 스토리를 뼈대만 남기고 좋게 말하면 각색, 나쁘게 말하면 원작 내용을 상당수 버리고 자기 입맛에 맞게 고치는 걸로 유명해서, 실제로 [[천룡팔부]] 코믹스판도 이 작가의 손을 거쳐가며 반쯤 마개조를 당했다(...) 신조협려에선 금륜법왕을 사기캐로 만들어놓더니, 천룡팔부 코믹스판에선 [[모용복]]을 완전 마인으로 만들어놨다. 여담으로 황옥랑의 신조협려는 이게 구판이 기준인지 개정판이 기준인지 애매하다. 초반 육전원의 결혼식에서 [[이막수]]가 깽판을 치자 남제 [[단지흥]][* 작중에서는 '일등대사'라고만 나온다.]이 제압하거나 [[목염자]]가 양과를 낳았다는 언급을 보면 개정판이 기준 같지만 나중에 [[윤지평]]이 [[견지병]] 없이 그냥 그대로 나오며 개정판 따위 개무시한다(...).굳이 추정해보자면 작가 황옥랑이 상술했듯이 제 맘대로 작품을 마개조하는 사람이다 보니 멋대로 섞었을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