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영식(강사) (문단 편집) == 강의 스타일 == 다소 이지적이고 냉철한 스타일이며 약간 감정이입적인 발언으로 [[수험생]]들에게 어필하는 [[전한길]]과는 대조적이다.[* 실제로 전한길의 강의를 듣고 신영식으로 옮기거나 반대로 신영식의 강의를 듣고 전한길로 옮긴 학생들은 상당히 적응하기 어렵다. 전한길은 수업 중에도 욕을 하거나 사투리를 심하게 쓰는데 신영식은 어떻게 보면 단조롭게 강의한다.] 판서가 상당히 많은 편인데 글씨체와 그림이 컴퓨터 폰트만큼이나 깔끔하고 6색분필(빨·주·노·초·파·흰)을 사용하여 시각적 요소가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다. 국내 학원가의 모든 강사를 통틀어 판서만큼은 단연 최고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실제로 [[손주은]]이 그의 판서를 보고 칭찬했다고 한다. 이런 장점을 살려서 만든 교재가 해동한국사 필기노트다.] 목소리가 차분하고 침착해서 강의를 듣다보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입담이 좋은 편이라서 지엽적인 부분도 매끄럽게 넘어가고, 지루해질 때 쯤 이것저것 잡설을 풀면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데에도 상당히 능하다. 하지만 수업시수가 장난 아니게 많아서 목이 상한 경우가 있는데, 임팩트가 강한 강의에 익숙한 수험생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역시 이러한 점도 전한길과 대비된다. 신영식의 트레이드마크를 꼽자면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에서도 다뤄지지 않는 내용까지 모두 정리해준다는 점'''이다. 전근대사의 경우 본인이 직접 역사학계 논문을 참조해 정리해오는데 교재 한쪽을 쓰는데 수십 편의 논문을 이장웅 박사와 함께 읽고 정신병에 걸릴 것 같아 도망쳤다는 일화도 있다. 심지어 근현대사 무장독립운동에 대한 부분에서는 '''80여 개 단체를 [[구소련]]에서 공개된 논문'''까지 참조해 정리하는 석사의 위엄을 여실히 보여줬다. 어떻게 보면 공무원 한국사 강의 중 대학 교양 강의와 가장 비슷한 느낌이 든다.[* 당연히 대학 강의와는 질적으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당초 노량진 바닥에서 밥그릇 싸움을 벌이는 강사와 전문가로 활동하는 대학교수의 강의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그러나 이러한 특징 때문에 신영식의 강의가 '''지엽적인지에 대한 논란'''이 수험생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를 주장하는 수험생들은 시중 교재보다 자료나 역사적 단체가 수록돼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처럼 내용이 방대하고 자세하다 보니 오히려 복습 시간이 많아져 다른 과목의 학습에 지장을 준다는 의견이 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입문자들이 듣기에는 다소 벅차다는 비판'''이 종종 나온다. 이에 대해 강사 본인은 "많이 공부하고 들어가고 적게 틀리는 게 적게 공부하고 들어가서 많이 틀리는 것보다는 낫다"고 반박했고, 한국사에서 고득점을 받지 말고 70점, 80점 정도로 만족한다면 다른 강사 강의를 듣는 게 좋을 것이라고 강사 본인이 말했다. 실제로 [[공무원 시험]]은 [[수능]]과 달리 지엽적인 부분까지 다루고 있어 어느 부분에서 시험에 나온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그래서 강사의 특성상 '''내용은 방대하지만 그만큼 부족함이 없다는 점이 오히려 큰 강점이 된다.''' 따라서 9급 준비생보다는 7급 준비생 사이에서 더 높게 쳐준다고 한다. 실제로 2015년 국가직 이후 흑요석, [[창왕명석조사리감]], 백률사 석당 등 매 시험마다 다른 교재에서 쉽게 다루지 않은 내용들을 적중시키면서 인정받고 있다. 그러니까 수험생 입장에서는 여러 의견들을 참고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강좌 수가 많다는 지적이 종종 나오지만 실제 강의 시간을 보면 의외로 다른 강사와 비교해도 그리 길지 않다. 해동한국사 올인원 기준으로 총 120강 안팎이지만 강의 하나의 러닝타임이 70분 내외여서 단순히 숫자가 많아 보일 뿐이다. 강사 본인이 [[교직이수]]를 한 사람이라 그런지 성인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70분을 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의도적으로 강의 하나에 70분 이상 걸리지 않게 끊는다고 한다.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강의가 교재를 따라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이 암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내용을 줄줄 읊으며 시작한 다음 교재는 마지막에 간단하게 훑는데, 그 난감함은 필기노트 없이 듣는 전한길 한국사를 상회한다. 지엽적 내용에 한 대 맞고 단원통합형 판서에 두 대 맞고 얼얼하게 받아 적으며 페이지를 넘기니, 방금 필기한 내용이 표로 정리되어 있거나 본문에 나와 있어서 뒤통수를 맞는 경험은 신영식 수강생의 일상이다. 그래서 강사 본인도 "적지 말고 들으세요. 책에 다 있으니까."라고 매번 설명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전한길과 강민성 등 다른 한국사 강의 수강생들도 겪는 일상이지 신영식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실 강사의 강의는 책 내용을 보다 쉽게 풀어 설명하는 것이지 책 밖의 내용을 보충하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의 붕당정치사, 무장투쟁사, 현대사 특강이 노량진 3대 특강이라고 자부한다. 일단 붕당정치사 특강은 대학원에서 조선후기사를 전공한 강사답게 퀄리티 면에서는 확실히 뛰어나다. 다만 무장투쟁사는 디테일에 비해 흐름의 정리가 매끄럽지 못하다. 무장투쟁사만 해도 대학에서 1년 커리큘럼인데 그걸 3강으로 넘어가려 하니, 당연히 시간은 없고 훑은 부분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한국사 강사들보다 훨씬 디테일한 건 분명하다. 잘 듣고 정리하면 대학에서 무장투쟁사를 수강한 학부생 수준은 된다. 해동한국사 뒷부분에 표로 정리해 놓은 자료가 있는데 상당히 좋다. 2018년 현대사 특강 통일 파트는 두서없이 짜집기한 수준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7·4 남북 공동 성명, 남북 기본 합의서, 6·15 남북 공동 선언, 10·4 남북 공동 선언은 소개했지만 그 외의 디테일을 대부분 생략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공무원 시험에서 최근 5년 넘게 통일 파트가 출제되지 않거나, 출제된다 하더라도 통일 관련된 주요 사건들 순서배열하는 식의 문제밖에 나오지 않았다. 즉 디테일하게 하는 게 오히려 수험 적합성이 떨어진다는 것. 그러나 이것은 현대사 통일파트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위에 서술된 대로 공무원 시험이 어느 부분에서 출제된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는 이유로 어느 부분에서나 디테일하게 하는 것은 수험 적합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유물 사진을 교재에 실어놓을 때, 자신이 직접 그 유적지를 방문한 사진을 주로 실어놓은 점에서는 다른 교재와 차별성을 보인다. 주로 공저자인 이장웅 고려대 강사와 번갈아가며 등장한다. 강의 작업을 하다가 못견디고 이장웅 박사와 뛰쳐 나간 후에 유적지를 탐방했다고 한다. 자신이 사진에 등장하는 이유는 실제 유물의 크기 비교를 위한 것인데 이장웅 박사는 유적의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포즈를 해보라니까 V를 했다며 디스를 시전하기도 한다. 사진을 보면 굉장히 후줄근하게 보이는데 아무 준비도 없이 떠나서 그런거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