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센구미 (문단 편집) == 국중법도(局中法度) == 부대의 규율유지를 위해서 마련된 규칙. 어길 시 [[할복]]해야 한다. 당시 시대상을 고려했을 때, 빡빡한 규율과 극단적인 형벌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빡빡한 규율, 자결이라는 형벌을 내야 했던 이유는 두 가지로 예상되는데, 첫째는 대원들의 품행이나 인격적 자질이 형편없었기 때문이었고, 둘째는 시작부터가 위태롭고 막부에서 맡은 일이 맡은 일이니만큼 알아서 조심했다는 것이다. 보통 신선조를 중심으로 다루는 창작물은, 첫 번째보다는 두 번째를 이유로 삼는다. 히지카타 토시조를 비롯한 리더들의 천재적 조직관리 비결이라는 해석도 있다. 보통 사설조직의 한계에 부딪쳐 통제가 풀어진 깡패로 타락하기 일쑤인 [[자경단]]의 수준을 높게 유지하였고, 마침내 공로를 인정받아 막부의 공인을 받아냈을 뿐 아니라 후세에까지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잔인할 정도로 철저한 법규와 도덕성의 엄수라는 것이다. 이렇게 엄격한 규율을 실행한 것은 본래 사무라이 계급이 아닌, 농민 출신이 많은 신센구미의 '정체성' 문제라는 주장도 존재한다. 즉, 혈통 자체가 사무라이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무사보다 더 무사도에 광적으로 충실하게 행동하는 것'으로서 컴플렉스를 메꾸려고 했다는 것이다. 물론 신센구미 자체 역량의 한계나 시대적 배경상 탈주자들을 모두 붙잡지는 못했고, 오히려 안전하게 생존한 탈주자들의 수가 붙잡힌 인원들보다 훨씬 많았다. 신센구미 측에서도 탈주자들을 붙잡는 데 엄청난 인력과 시간이 낭비되는 이상 교토, 오사카 등 신센구미의 본거지 근처가 아니면 적극적으로 수색하지는 않았고, 예외적으로 야마나미 등 거물급의 탈주나 돈 문제가 관련된 상황 한정으로 수십 명 이상의 인원을 파견하여 체포에 임했다. 또한 신센구미가 아예 정식으로 이탈이 불가능한 조직은 아니어서, 상관인 아이즈 번의 허락이나 다른 거물급 무사들의 청원, 국장의 허가가 있을 경우 신센구미를 떠나는 것이 가능했다. 유명한 숙청 사례로 여겨지는 [[이토 카시타로]]조차도 신센구미를 나갈 당시에는 천황의 능을 지키겠다는 명분으로 곤도의 정식 허가를 얻은 상태였다. 하지만 이런 사례는 상대적으로 소수에 불과했고 평대원 입장에서 아무렇게나 나갈 수 있는 조직은 아니어서 들키면 죽음을 감수해야 했다. 특히 신센구미를 정식으로 탈퇴한 이후에도 신센구미와 대놓고 대립하는 입장을 취할 경우 가차없이 보복했다. 一、士道ニ背キ間敷事 하나. 사도(무사의 도)를 등지지 말 것. 一、局ヲ脱スルヲ不許 하나. 국(조직)에서 나가지 말것. 一、勝手ニ金策致不可 하나. 자기 마음대로 돈을 빌리거나 갈취하지 말 것[* 신센구미는 운영을 위해 조직의 이름으로 오사카, 교토 상인들에게서 돈을 빌리고 떼먹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조직이 아닌 대사 개인이 빌리거나, 심지어 타인이 신센구미를 사칭하고 돈을 떼먹는 경우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처벌했다.]. 一、勝手ニ訴訟取扱不可 하나. 자기 마음대로 송사를 처리하지 말 것[* 신센구미는 치안유지 조직이었기에 교토 인근에서 제한적으로 사법 관련 권한을 가지고 있었으며 민간인들 사이의 이해관계 문제를 처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신센구미를 매수하거나 사적으로 청탁하여 유리한 판결이나 중재를 얻어낼 가능성이 존재했다.]. 一、私ノ闘争ヲ不許 하나. 사투(개인적 싸움)을 하지 말 것. 右条々相背候者切腹申付ベク候也 이상[* 원문은 '오른쪽'인데, [[우종서]]로 쓰였기 때문이다.]의 것에 등을 돌린 자(규율을 어긴 자)는 切腹(할복)으로 갚아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