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세계에서 (문단 편집) ==== 코믹스에서 변경된 스토리 ==== 신세계에서 코믹스는 원작과 다르게 가기 위해 새로운 인물들의 스토리를 추가했다. 전체적으로 각색이 들어가긴 했지만 크게 차이나는 지점은 병원 탈출 이후의 전개이다. 도쿄로 가던 중 사카이 하루카는 유난히 눈에 띄게 불안해한다. 사키는 요괴쥐의 습격으로 인해 불안해하는 것이라 여겨 친절히 대해주는데 결국 참지 못한 하루카가 진실을 고백한다. 하루카는 소심한 태도와 약한 주력 때문에 레이코처럼 처분 대상으로 지목된 상태였던 것이다. 부정고양이의 습격으로 죽을 위기에 처한 하루카를 쇼가 구해주고 그 이후 도망치던 중이었다. 놀란 사키는 어린 시절에 죽은 친구들을 겹쳐보며 하루카를 반드시 도와주겠다고 약속한다. 스스무는 도쿄로 가는 와중에도 사키는 마을을 이끌 자격이 없다고 여기며, 기로마루를 일행에 합류시킨 사키를 계속 비난한다. 기로마루가 사키의 어머니를 죽이고 유사 미노시로를 훔쳐왔을것이 분명한데 어리석은 사키는 속고 있다고 한다. 스스무의 소꿉친구인 이누이를 비롯한 다른 일행이 기로마루는 요괴쥐 중에서도 명망있고 성실한 장군이기 때문에 쉽게 신의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 설득하여 진정한다. 도쿄는 원작처럼 이 세상의 지옥처럼 괴물이 들끊는 마경이 되어 있었다. 괴물들의 습격을 물리치며 상륙한 사키 일행은 일단 하룻밤 쉬며 체력을 보충하기로 한다. 그날 밤 이누이와의 대화로 스스무가 굉장히 극단적으로 구는 이유가 어느정도 밝혀진다. 도리가이 남매는 마을의 특수한 직책을 맡기 위해 가벼운 세뇌를 동반하는 특수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사키는 세뇌를 동반한 특수 교육이라는 말에 의아해하지만 사실 사키 역시 도미코의 지시로 차기 지도자가 되기 위한 일반인과 다른 특수한 교육을 받은 처지였다.[* 단 사키의 경우 세뇌를 받았다는 묘사는 일절 없다.] 이누이는 스스무를 유능한 친구라면서 스스무를 설득하여 사키의 이상에 동참하도록 하라고 부탁한다. 이누이가 불침번을 서며 다른 일행은 첫날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날 아침 기로마루는 다른 일행을 급하게 깨운다. 일어나자마 사키의 눈에 들어온 것은 텐트 천장에 피어있는 괴상한 꽃들이었다. 단 하루만에 꽃이 피는 것에 의문을 품지만, 기로마루가 스퀴라의 군대가 도쿄로 간 일행을 추적해왔음을 알리는 바람에 곧 그 의문은 잊게 된다.[* 정확히는 이런 현상의 원인이 도쿄의 지옥화 때문이겠거니 생각한다.] 이상하게도 스퀴라의 군대가 나타났음에도 경계를 서고 있던 이누이로부터는 아무런 말도 들리지 않는다. 일행은 이누이가 경계를 서던 장소로 다가갔는데 그곳에 있던 것은 허리 아래가 싹둑 잘려나간 이누이의 시체였다. 소꿉친구인 이누이의 죽음에 흥분한 스스무는 이누이를 죽인 건 분명히 기로마루의 짓이라고 소리치지만, 일단은 스퀴라로부터 도망치는게 급하기 때문에 일행은 동굴로 피신한다. 스스무는 과거 마을이 장수말벌 콜로니가 임무를 실패할때마다 콜로니의 인원들을 학살하여 징벌했던 것을 말하면서 기로마루 역시 스퀴라처럼 인간들에 대한 원한을 풀려 한다고 말하며 지금이라도 기로마루를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 기로마루는 신들에게 원한이 있다는걸 부정하진 않지만 끝까지 따르게 해달라고 무릎꿇고 간청하고, 스퀴라가 계속 추적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어영부영 넘어가게 된다. 동굴속을 지나던 사키는 아침의 꽃이 동굴 안에 더 많이 피어난 것을 발견한다. 이 꽃을 보던 사키는 그 부자연스러움에 점차 의문을 가지게 된다. 아무리 도쿄가 마굴이라고는 해도, 아무런 영양도 없는 벽이나 천장에 하룻만에 만개하는 꽃이 있을 수 있는가? 그리고 떠오르는 한가지 가능성 - 그것은 하루카는 사실 레이코의 케이스가 아니라 슌의 케이스가 아닐까 하는 것이었다. 동굴 안을 빠져나온 사토루는 기로마루가 사실 악귀가 자신들을 쫓는다는 거짓말을 하여 일행을 동굴 안으로 유도했음을 밝혀 낸다. 스스무는 역시 그럴줄 알았다며 속히 기로마루를 제거할 것을 요구한다. 일행의 리더인 사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로마루가 스퀴라를 따를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에 다른 꿍꿍이가 있다 해도 기로마루를 계속 일행으로 데리고 다니기로 결정한다. 스스무는 크게 분노해서 일행과 떨어지겠다고 선언한다. 이걸 본 하루카는 용기를 내어 스스무에게 도미코가 사키에게 마을의 전권을 위임했으니 사키를 따라야 하며, 사키는 반드시 마을의 미래를 멋지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스스무는 하루카를 크게 비웃으며 너 같은 업마 따위는 사키가 만드는 그 멋진 미래에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손가락질한다. 하루카는 사키의 생각대로 슌과 같은 업마였다. 하루카 자신도 업마라는 사실은 몰랐는지 큰 충격을 받는다. 이어서 스스무는 하루카와 쇼를 도쿄로 데려오는데 찬성한 이유도 부정고양이가 악귀와의 싸움에서 다 죽었으니 업마를 차라리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버리기 위해서였다고 밝힌다. 스스무의 폭탄 발언에 일행 사이에서 말싸움이 벌어지지만, 하루카가 가장 먼저 회복하여 지금은 그런 것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할때라고 말하여 싸움이 진정된다. 스스무는 멋적어하며 그래도 자신이 어른인만큼 책임지고 너희 애들의 마지막 순간까진 같이 봐주겠다고 한다. --심경변화가 너무 갑작스럽다. 비꼬는 걸지도-- 스스무의 말대로 아무리 사키라해도 업마가 된 하루카를 구해주긴 힘들다. 미안해하면서 뭔가 말하려는 사키에게 하루카는 오히려 웃으면서 자기는 괜찮다고 말해준다. 사키는 하루카에게서 슌의 마지막 순간을 겹쳐보고, 쇼에게 오직 너만이 하루카를 도와줄수 있으며 끝까지 도와주라고 말한다. 일행은 둘로 나뉘어 사키와 사토루, 기로마루는 사이코 버스터를 찾아 더 깊숙히 들어가고, 스스무와 쇼, 하루카는 해안가에서 상륙하는 요괴쥐들을 요격하기로 한다. 스스무가 보호자를 자청한 건 역시 다른 꿍꿍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스스무는 하루카를 업마로 만들어 요괴쥐들을 제거하는데 사용하려고 했던 것. 본래 계획은 요괴쥐들이 상륙하기 전에 배째로 침몰시키는 것이었으나, 요괴쥐들이 살아있는 인간들을 배에 인간 방패로 매달고 괴사기구의 작동을 유도하는 전술을 썼기 때문에 배를 직접 공격하지 못하고 상륙을 허용하고 만다. 그러나 바로 그때 하루카가 완전히 업마로 변하는 과정이 시작되고, 요괴쥐들은 괴물의 습격을 받기 시작한다. 원작과 달리 코믹스에선 도쿄의 모든 괴물들은 업마인 하루카가 만들어낸 것이었다.[* 이 서술은 확실하지 않다. 도쿄의 모든 괴물들이 하루카의 주력 누출로 태어났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 또한 도쿄의 지옥화, 마굴화는 기본적으로 팔정표식 내의 사람들의 무의식적 주력 누출에 의해 형성된 것이므로 하루카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부터 계속 진행된 상황이었다.] 스스무는 이누이의 죽음이 하루카에 의한 것임을 알았으면서도 기로마루를 제거하기 위해 모른척했던 것이다. 겨우 괴물의 습격을 피한 요괴쥐들은 하루카가 내뿜는 주력 때문에 몸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며 터져 죽고, 요괴쥐들이 쏜 총알은 하루카에게 닿기 전에 미끄러지는 것처럼 궤도를 바꾸며 튕겨나간다. 스스무는 업마의 위력을 보고 크게 기뻐하며 업마를 사용하면 분명히 악귀조차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쇼는 하루카가 업마가 되어가자 절규하며 하루카에게 달려간다. 하루카의 주력 때문에 머리카락은 꽃잎처럼, 손가락 끝은 뿌리처럼 변해가지만 멈추지 않고 하루카를 부른다. 그리고 하루카에게 널 사랑한다면서 자신이 괴물로 변해도 좋으니 영원히 같이 있자고 말한다. 그러자 업마화가 멈추고 하루카는 다시 의식을 되찾고 쇼를 알아본다. 하루카는 쇼의 고백을 받아들이지만, 업마화가 중지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요괴쥐들이 하루카를 명중시키고 스스무까지 치명상을 입힌 후 쇼마저 죽이려 한다. 그러나 업마인 하루카는 총을 맞고도 죽지 않았다. 하루카는 최후의 주력을 써서 동굴 속에 있던 박쥐들을 괴물 박쥐로 변이, 이들을 부려 사키를 추적하는 요괴쥐들을 공격하게 하고, 해안에 남은 요괴쥐들을 몰살시킨 후 스스무를 치료한 뒤 스스로 해안가로 들어가 자결한다. 스스무는 업마로만 여긴 하루카가 자신을 되살려주자 큰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하루카의 시체에 대고 도게자를 하며 사죄한다. 이후는 악귀의 죽음까지는 원작과 동일한 전개가 이어진다. 그 후 엔딩 부분에서 원작과 결정적인 전개의 차이가 난다. 사키가 악귀와 업마의 발생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하고, 그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당황해하며 바로 옆의 자기 자식만은 감싸면서 여전히 예전에 시행하던 아이들 선별 제거를 계속하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그러자 쇼는 우리 전체가 맞서 싸워야만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연설하고, 마을의 영웅 중 한명인 쇼의 발언으로 분위기는 역전되어 사람들은 세상을 바꾸자는 쇼의 말에 찬성한다. 도리가이 스스무는 사키의 편이 되어 북아메리카에서 업마와 악귀에 대한 자료를 찾기 위한 원정 함대의 초대 함장직을 맡게 되었고, 니이미 쇼는 스스무의 뒤를 이어 2대 함장이 되었다. 그리고 쇼는 기로마루처럼 신들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하는 요괴쥐들에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며 그보다는 목숨을 맡길 수 있는 동료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원작에서 사키가 그녀가 품었던 이상에도 불구하고 결국 도미코처럼 선별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걸 암시하던 부정고양이 새끼를 기르던 장면이 삭제되고 대신 쇼의 원정함대가 돌아오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마치 사키의 이상이 결실을 맺을 것이며 그를 위한 열쇠를 원정 함대가 가지고 돌아왔다는 듯이. 허나 변경된 후반부 전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원작의 근본적인 불안 요소들은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사키는 스퀴라를 불태워 죽였음에도 괴사기구가 작동하지 않았으며, 업마와 악귀의 발생은 단순히 사람들이 해결하겠다고 나서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 업마인 하루카는 업마가 되면서 요괴쥐의 진실을 알아냈으면서도 아무런 가책없이 요괴쥐들을 학살했다. 그리고 요괴쥐들이 사실 인간이라는 사실은 여전히 극비에 붙여져 있고, 요괴쥐들은 계속 인간들에게 억압받으며 살고 있다. 사키 본인을 비롯한 다른 캐릭터들에겐 좀 더 행복하고 희망적인 결말이나 결국 원작처럼 모든 위험요소는 그대로 품고 있다. 오히려 별다른 대책 없이 업마와 악귀를 제어할 수단을 놓아버린 더 위험한 상황처럼 보이기도 한다. 코믹스는 마치 원정함대가 그 해답을 가지고 왔다는 듯이 끝나지만[* 사키가 마지막에 쓰는, 미래를 향한 편지를 발견하고 읽는 누군가의 그림자가 비춰진다.(최소한 그렇게 보여지는 장면이 지나간다.) 하지만 그게 진짜 미래의 인류라고 할지라도 그 사이에 본편과 같은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다는 보장은 없다.], 결국 원작과 같이 최종적인 상상은 독자에게 맡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