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세계에서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표면적으로는 초능력을 지닌 유토피아적 사회를 유지하는 인간과 미개한 짐승들과의 전쟁 이야기, 그리고 인간들의 승리로 끝나는 해피엔딩을 사키라는 여주인공이 회상 식으로 묘사하는 성장물 형식을 취하지만… 작품 이면에 수없이 깔려있는, 그리고 특히 결말에 와서는 대놓고 드러나는 실상은 '''막장 귀족정치에 의해 벌레 이하로 취급받는 하층계급의 투쟁과, 그 실패를 막장 귀족층 일원의 공정한 듯하면서도 귀족이라는 한계를 끝내 벗지 못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잔혹한 [[디스토피아]]물이다.''' 작중 인간으로 묘사되는 소위 귀족계급인 초능력자 사회도 겉으로만 [[지상락원]]으로 보일 뿐, 마치 모래위의 성 같은 상황으로 언제 폭주할지 몰라 조직적인 인권탄압과 독재, 성적 방종 없이는 버텨내지 못하는 막장을 달리고 있으며, 탄압받는 하층계급(요괴쥐)은 진짜 사람이었으면서도 아예 사람의 범주에 들지 못하고 그야말로 우민화된 노예 내지는 정기적으로 학살당하는 [[벌레]]처럼 되버린 자신들의 처지와 왜곡된 신세에서 못벗어나고 있다. 요괴쥐 내부 사회마저도 마치 제국주의 시대의 이간질로 부족간 내전을 통해 피폐해진 원주민같은 막장 위치에 머물러있으며, 스퀴라 등의 혁명세력도 근본적으로 공존과 평화를 위한 목적이 아닌 그저 다시 요괴쥐(구인류) 우월사회를 건설하려는 폭력투쟁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주인공 무리마저도 시종일관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줄까 하지만 결국 요괴쥐의 처지를 이해하지 못한 채 초능력자 계층의 혁명진압에 지대한 공을 세우고 디스토피아 사회의 지배계층이 되어 자신들을 억압했던 반인권적인 체제에 별 생각없이 동조하여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등… 잔혹하다고밖에 묘사할 수 없는 내용과 반전들이 결말까지 계속된다. 왠지 묘하게 북한과 비슷하다. 부정고양이 등으로 숙청을 주도하는 [[핵심계층]], 주인공이 속한 [[동요계층]], 요괴쥐 등이 속한 [[적대계층]]이 연상되기도 한다. 둘다 항시 감시와 인권탄압, 숙청이 반복되는 사회이기도 하다.[* 굳이 차이가 있다고 한다면 주인공이 나중에 핵심계층 중에서도 그 정점에 선다는 것 정도다.] 읽다보면 마치 [[멋진 신세계]]와 [[1984]] 속의 사회를 적당히 섞어놓은 것 같은 충격과 불쾌함을 내내 느낄 수 있다. 한국어 번역자는 후기에서 작품을 다 읽고난뒤 너무 암울하고 슬픈 나머지 한참을 울었다고 한다. 원작 소설은 총 6장으로 되어있다. 괄호 안은 애니메이션의 화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