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세계에서 (문단 편집) === 어둠 속에서 타오른 화톳불은(22화~25화) === 이를 타개하기 위해 주인공 일행은 기로마루를 길잡이로 하여 옛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쿄]]로 가서 옛 문헌에 나와 있는 세균 병기 '사이코 버스터'를 얻으려 한다.[* 초능력자가 들이마시기만 하면 얼마 안 가 사망하는 세균 병기다. 가루 형태로 되어있으며 탄저균의 일종이라고 한다.][* 옛 문헌에 따르면 도쿄에 위치한 미군 기지로 사이코 버스터가 반입되었다고 한다. 소설에서도 일반인들의 초능력자 사냥이 가장 극심하게 벌어진 곳이 [[미국]]이며 이미 전기 충격을 통해 초능력자를 판별하는 기구도 발명되었다는 언급을 보면 당시 초능력자와의 전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던 [[미군]]이 들여왔으리란 추측이 가능하다. 소설에선 사이코 버스터가 들어있는 용기에 동봉된 사용서의 내용도 나오는데 '''신에게 반하는 악마(=초능력자)들을 전부 죽이자'''는 광신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심지어 과거의 [[마녀사냥]]도 초능력자들의 존재를 어렴풋히 눈치챈 선조들의 지혜라고까지 얘기하는 걸 보면 전쟁 당시 초능력자들에게 일반인이 느낀 공포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쓰여진 글의 어투를 보면 현대에 쓰여졌다기 보단 마치 중세시대 [[이단심문소]] 시절을 보는 것 같은데, 아마 초능력자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어 반대급부로 [[기독교|종교]]가 득세한 걸로 보인다. 이를 본 주인공은 이런 종류의 글이 만약 마을에 들어왔다면 대번에 기록삭제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자기 자신이 초능력자이기에 초능력자가 [[만악의 근원]]취급 받는것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악귀라 할지라도 인간이기 때문에 주력으로 같은 인간인 악귀을 공격할 수는 없고, 일반적인 병기로는 악귀의 적수가 될 수도 없는데다 이 역시 공격제어와 괴사기구가 발동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사키가 병기를 사용한 사토루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 때문에 세균을 불살라버렸다. --아니 애초에 [[천조국]] 최종병기가 왜이리 허술해-- 이후 마모루와 마리아의 아이는 악귀가 아니라, 요괴쥐에 의해 사육되었기 때문에 스스로 요괴쥐라 생각한다는 점을 눈치챈 사키는 기로마루를 인간으로 변장시킨 후 메시아에게 공격받도록 함정을 판다. 괴사기구가 발동된 메시아는 결국 사망하여 야코마루의 계획은 분쇄된다. 카미스 66초는 다시 평화를 되찾게 된다. 그 후 야코마루는 인간들의 법정에 서게 되는데 정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는 인간이다'''라는 말을 한다. 법정에서는 웃음거리가 되었다. 이후 사토루에 의해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요괴쥐는 초능력자들이 초능력이 없는 옛 노예왕조의 백성들이나 수렵민족 등의 인류에 벌거숭이두더지쥐의 유전자를 합성하였던 것이다. '''즉 원래는 인류였다는 것이다.''' 방관자 집단이 초능력자에게 공격제어와 괴사의 유전조작을 하는 동시에 공격제어와 괴사기구의 매커니즘인 사람을 죽였다는 것을 뇌로 신호를 보내면 주력이 부신피질에서 호르몬 변화로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것인데, 주력이 없는 자들은 주력으로 인한 공격제어 및 괴사기구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이로 인해 자신들의 특권과 안전을 위협받지 않게 한 것이다. 그 후 사키는 스퀴라를 죽이게 되는 데 이 때, 같은 인류인 것을 알아도 괴사기구는 발동하지 않는다. 작가가 생각한 사람의 윤리관이 얼마나 상대적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3년 뒤 사토루와 결혼하고, 다시 3년 뒤 최연소 윤리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사키는 기로마루와의 약속대로 그의 콜로니를 비롯한 5개 정도의 콜로니를 존속시키고 요괴쥐의 대량 학살을 최대한 막으려 한다. 그리고 몇 년 전 비극을 겪은 사람들의 무의식 안의 분노나 증오 등이 악귀나 업마를 낳을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부정고양이를 다시 키우기 시작하고, 일본 내 다른 마을들 과의 연대를 강화 뿐 아니라 몇 세기만에 바다건너 [[한반도]] 남부에 위치한 [[가야|가야군]][* 작중에서 미국 외에 유일하게 언급한 외국이다.]과 교류를 시작하였다. 또한 사토루와의 사이에서 임신한 아이의 이름을 사토루와 상의하여 여자아이면 마리아, 남자아이면 슌이라 지어주기로 결심한다. --마모루 의문의 1패-- 사키가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쓴 수기를 [[타임 캡슐]]에 봉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조금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기존의 막장스러운 체계가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주인공이 마을의 수장이 되었고 마을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겠지만 스퀴라가 법정에서 얘기한대로, 그리고 주인공의 독백에서 알 수 있듯이 근본적인 문제(비윤리적 사회체계, 요괴쥐들에 대한 처우, 악귀와 업마)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