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석정 (문단 편집) === 아직 촛불을 켤때가 아닙니다. === >저 재를 넘어가는 저녁해의 엷은 光線들이 섭섭해 합니다 >어머니 아직촛불을 켜지 말으서요 >그리고 나의 작은 冥想의 새새끼들이 >지금도 저 푸른 하늘에서 날고 있지않습니까? >이윽고 하늘이 林檎처럼 붉어질때 >그 새새끼들은 어둠과 함께 돌아온다 합니다 >언덕에서는 우리의 어린羊들이 낡은綠色寢臺에 누어서 >남은 해볕을 즐기느라고 돌아오지 않고 >조용한 湖水우에는 인제야 저녁안개가 자욱이 나려오기 시작하였읍니다 >그러나 어머니 아직촛불을 켤때가 아닙니다 >늙은山의 고요히 冥想하는 얼굴이 멀어가지 않고 >머언 숲에서는 밤이 끌고오는 그 검은 치마자락이 >발길에 스치는 발자욱 소리도 들려오지 않습니다 >멀리있는 기인뚝을 거처서 들려오든 물결소리도 차츰 차츰 멀어갑니다 >그것은 늦인 가을부터 우리田園을 訪問하는 가마귀들이 >바람을 데리고 멀리 가버린 까닭이겠읍니다 >시방 어머니의 등에서는 어머니의 콧노래 석긴 >자장가를 듣고싶어하는 애기의 잠덧이 있읍니다 >어머니 아직촛불을 켜지 말으서요 >인제야 저 숲넘어 하늘에 작은 별이하나 나오지 않었읍니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