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상호(프로게이머)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그리고 승부조작 논란에 대한 반박 == [[스타크래프트 1|스타 1]]에서도, [[스타 2]]에서도 신상호는 무척 전략적인 선수이다. 커리어 상 언제나 눈에 띄지 않는 팀에 속해 있었고, 개인리그 활약이 전무했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앞 시대의 [[안기효]]와 유사한 타입의 선수. 이런 전략성은 역시나 [[리쌍(스타크래프트)|리쌍]]을 한 번 이상 격파해 본 적이 있는 안기효처럼 최상위권 선수들을 당황시키기도 하는데, 그래서 승률이 높은 선수는 아니지만, 그에 비해 역상성인 스1 [[저프전/스타크래프트|저프전]]에 꽤나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테프전 11연패 탈출 이후로는 오히려 테프전과 저프전을 [[등가교환]]이라도 했는지 이후로는 오히려 저프전에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인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저프전 강자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프로리그에서 [[이제동]]을 격파한 적도 있고 공식전 프로토스전 연승을 달리며 당시 저프전 무적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던 [[김명운]]을 비공식전인 [[경남-STX컵 마스터즈|STX컵]]에서 잡아낸 적이 있다. 스타 2에서도 이것은 계속되어, 토스가 사멸했던 시절 대 토스전의 저승사자였던 [[최성훈(프로게이머)|최성훈]][* 토스전 전승이기는 했으나 무리하게 토스전 최강자로 밀어붙이다 보니 거품 아니냐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전승이 깨지고도 꾸준히 토스전의 강자로 군림했으며, 해외에서 활동하는 군단의 심장에서도 테란의 약세 시기에 대 토스전 신빌드를 개발하는 등 의심할 필요 없는 토스전 강자이다.]을 연이어 이기며 마침내 최후의 1토스로 살아남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별명 또한 자신의 진짜 플레이 스타일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무뇌토스 이미지의 안기효와 매우 유사한데, 외모와 투박한 판단력 탓에 남자토스, 현피토스 등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반대로 [[테프전/스타크래프트|테프전]]에서는 11연패를 한 적도 있을 정도로 프로토스임에도 불구하고 상성 종족인 [[테란]]에게는 한때는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안기효와 그의 팀 동료였던 ~~[[신희승]]~~처럼 [[택뱅리쌍]] 이후 시대에 계속 활동했으면서도 전략적인 이미지가 강한 선수들은 대부분 기본기가 부족하고, 피지컬 싸움에서 밀리며 장기전에 취약한 특징이 있다. 전략성이 뛰어나더라도 기본기가 최상위권인 선수들은 보통 어느 정도 커리어가 쌓이면 다전제 판짜기 상황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전략적인 색채를 자주 드러내지 않기 때문. 이는 스타 2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랜덤 출신의 대표적인 전략가 [[고병재]] 같은 경우 날마다 컨트롤의 기복이 무척 크며, 그날이 오면 무적이지만 해가 갈수록 개인리그에서 높이 입상하는 빈도는 줄어들고 있다. 이스트로 시절 신상호의 제자 격이었던 [[신재욱]]도 스타 2에서 강자 저격에 재능이 있어 웅진 3토스의 일원으로 활동했지만 기본기의 부족을 이기지 못하고 은퇴했다. 물론 스타 1 스타 2 가리지 않고 기본기가 출중하면서도 한 경기 한 경기 아스트랄한 신대근이라는 예외도 있다. 그러나 신상호는 독특하게도 위에 예시로 든 선수들 만큼 기본기가 부족하지는 않은 편이다. 커리어 통산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은 역전패를 당했지만 컨트롤로 말아먹은 사례는 적다. 물론 후반전을 못하지만, 흔히 역전패로 유명한 신동원과 달리 멀티태스킹이 안된다기보다 그냥 당황해서 아무것도 안한다. 보통 신상호의 역전패는 우유부단함과 답이 없는 상황 판단력에서 나오는데, 이래서 남자토스라는 별명은 참으로 역설적이다. 마치 투박한 빌드를 우직하게 뚝심으로 밀어붙이는 것처럼 보여 얻은 별명이지만, 사실은 판짜기가 어느 정도 먹혀든 애매한 상황에서 어쩔 줄 모르다 그냥 공격했는데 다행히 승리한 것이기 때문. 스타 1 시절 포텐이 터진 초기에는 개인리그에서 현피드립도 치고 프로리그에서 이제동을 격파하며 승률 공동 1위를 달린 적도 있으나, 이런 전략적 성향과 약점이 모두 파해당한 2009년 이후에는 개인리그 근처에도 못 가보고 프로리그에서 나왔다 하면 전략 실패, 혹은 전략 성공 후 대역전패를 하면서 이스트로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그의 스타 1 커리어에서 가장 유명한 김윤환과의 쩜오록 경기도 그의 전형적인 역전패 시나리오를 따른 수많은 경기 중 가장 임팩트가 컸을 뿐인 경기로, 하필 해설위원도 프로토스의 원로인 강민과 박용욱이라 시청자들 이상으로 절규와 막말을 쏟아부었다. 참고로 신상호의 수제자 신재욱은 팀 해체 후 웅진으로 이적해 그 유명한 이제동맥경화 경기의 피해자가 되었다. 스타 2에서도 그의 장점과 약점은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굳이 스타 1 시절과 비슷하게 슬픈 예시를 들자면 아래의 5전 전패 탈락했던 망고식스 GSL 승격강등전. 이미 3패를 당하며 멘탈이 붕괴된 신상호는 [[김동원(프로게이머)|김동원]]을 상대했는데, 김동원의 견제에 흔들렸지만 버티면 이기는 자유의 날개 프테전 시나리오를 그럭저럭 써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생산력에서 이상을 보이고 자원이 기하급수적으로 남으며 기사도 해설이 "왜 병력이 안 모이죠"라는 의문을 던졌고, 자원을 2천 넘게 남긴 상태에서 자신의 모든 병력을 상대의 4벙커에 꼴아박으며 그다지 불리하지 않던 경기에서 깔끔하게 GG를 선언. 황영재 해설은 "터무니없는 공격입니다", "아니 왜 게임을 던지죠?"라고 절규하며 스타 1의 강민과 박용욱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그런데 4패를 당한 후 이영한과의 경기에서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뮤탈에 올인했던 이영한의 힘을 빼놓고 전황을 완전히 뒤집어버렸다. 이제 한방 러시를 갈 것인가 스카이 토스 전환을 할 것인가의 이지선다가 남은 상황. 그러나 특유의 우유부단함으로 지상군 버티기라는 말도 안되는 필패 시나리오를 쓰며 믿을 수 없는 재역전패. 깔끔하게 5전 전패 탈락했다. 이 날 하필 두 게임을 한방에 어이없이 던졌고, 해설자들의 안타까움과 절규가 이어졌으며, 특히 마지막 경기의 김정우-이영한 중 승격자를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이기도 했기 때문에 때문에 경기를 보던 베저씨들은 폭발했다. 일부는 다시 한 번 승부조작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당연하지만 진정한 스타 1의 팬, 이스트로의 팬이었다면 신상호를 상대로 승부조작 의혹을 다시 제기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동시에, 너무나 잔인한 행동이다. 우선 쩜오록이 실제로 [[조작]]이 맞다면 그의 플레이 성향 자체가 조작이라는 것이고, 그렇다면 그의 훨씬 이전 자잘한 역전패들도 다 조작이라고 주장해야 일관성이 있다. 그렇다면 마레기의 승부조작 이전부터 브로커들과는 별도로 개인적으로 조작을 해왔다는 것인데, 한마디로 당시 드러난 승부조작 사건의 정황을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헛소리]]다. 그리고 그의 성향이 스타 2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으므로, 그가 스타 2에서 조작을 하고 있다는 주장은 그가 스타 1에서 잡히지 않은 조작범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이나 크게 다를 바 없다. 게다가 당시 억울하게 승부조작 사건에 휘말려 편찮은 아버지까지 쓰러지고 자살을 고민할 정도로 괴로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베저씨들의 주장은 신상호를 두 번 죽이는 것이다. 어차피 본좌도 없는 스타 2에서 완전무결한 선수만 응원할 것인가? 아무리 신상호가 약점이 있는 선수라도 그런 면모까지 진심으로 함께 응원하고 극복하기를 기원해야 진정한 팬이라고 말할 수 있다. LOL 판에서 [[SKT T1/리그 오브 레전드|SKT T1]] 형제팀의 내전 이후 져주기 게임 논란이 확산되자 스타 1에서 넘어온 일부 원로 팬들이 신상호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하는 듯하다. 실제로 신상호의 사례는 한두 가지 플레이와 정황증거를 합쳐서 사람을 의심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잘 보여준다. 그리고 신상호는 그 일이 일어난 2014년 현재, 스타 2 판이 축소되고 수많은 후배들이 은퇴한 상황에서도 MVP의 플레잉코치로 활동하며 노장의 투혼을 과시하고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의 프로리그 2라운드 돌풍에 기여하고 있다. [[정민수(프로게이머)|정민수]], [[김승철]], [[탁현승]], [[김경덕]] 등 많은 수의 주전 선수들을 잃었고, 우승자인 [[박수호]]와 [[권태훈]]까지 폼이 하락하면서 팀 전력이 어느새 상당히 약화된 상황에서 전략성과 관록을 겸비한 신상호의 합류가 MVP의 끈끈한 팀컬러와 도깨비팀 근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