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사(신토) (문단 편집) == 참배 과정 == [youtube(5dHut1B9Rko)]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등에서 심심찮게 등장하는지라 [[새전]]만 던져넣고 대충 기도하면 참배가 끝인 줄로 아는 사람도 많으나 진지하게 참배를 목적으로 신사를 방문하는 과정은 꽤나 복잡하다. 신사에 도착하면 토리이 앞에서 가볍게 고개만 숙여 절 한번. 토리이를 지나 신전까지 가는 길에서는 길 가운데가 아닌 가장자리로 걸어야 하며 [* 가운데는 신이 지나다니는 길. 우리나라에서도 종묘라든가 조선왕릉 정자각 등에는 신이 다니는 길이 따로 있어서, 제사 때 위패를 모신 사람이 아니면 지나다니지 못하게 한다.]길에 깔린 자갈들은 조금 끌듯이 해서 소리를 내면서 걸어야 한다.[* 신께 자신이 왔음을 알리기 위해서라는데, 어떤 신사에서는 예의가 아니라고 주의를 주기도 한다.], 중간에 물이 나오는 곳으로 가서 바가지에 물을 받아 양손을 씻고 입을 헹군다.[* 바가지의 물을 흘려서 손을 씻고, 바가지의 물을 손으로 받아 입을 헹구는게 올바른 방법. [[한국인]]들은 약수터 바가지를 떠올리는지 입대고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하지 마라. 이는 부정을 씻는 의미다. 원래는 목욕재계를 해야 하지만 이를 간략화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실수를 많이 저지르는지, [[한국어]]로 물 마시지 말라고 붙여놓은 곳도 있다.(...). 참고로 씻는 순서는 왼손 > 오른손 > 왼손에 물 받아서 입 헹구고 > 바가지를 세워서 자루까지 씻기. 이다.] 본전에 도착하면[* 정확하게는 배전이다. 일본의 신사는 일반적으로 배전과 본전으로 나뉘어, 배전에서는 일반인들이 참배를 하고 본전에서는 신관과 무녀들이 제사를 지낸다. 가끔 본전에 들어갈 수 있는 신사나 배전이 없는 신사도 있지만 이 경우 신을 상징하는 신체(神體)를 작은 집 형태의 감실에 넣어 보관하여 본전을 대신한다.] 고개 숙여 인사를 2번 한다. 박수를 크게 2번 친다.[*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치는 것이 예의. 신도에서 소리가 나지 않게 박수를 치는 건 장례의식의 작법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 학생들을 강제 신사 참배 시킬적에 박수 1번은 제대로, 2번째 박수는 오른손을 반 내려서, 왼손 손바닥에 오른손 손가락 끝을 대어 박수를 치게 시켰다. 말로는 조선과 일본은 같다고 했지만 일본의 신 앞에서 차별을 두는 산물로, 얼마나 ~~쪼잔하고 밴댕이 소갈딱지처럼~~ 치밀하게 사람을 세뇌시키는지 알 수 있다.][* [[오모토]]의 성사(聖師) 데구치 오니사부로(出口 王仁三郞)는 신자들에게 박수를 4번 치는 것이 옛부터 내려온 작법이라고 가르쳤다. 그래서 지금도 [[오모토]] 교단에서는 박수를 4번 친다. 그것도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끝이 왼손 가운데 손가락 둘째 마디에 닿도록 하여 친다. [[천리교]]에서도 의례 중에 박수를 4번 침을 참고하면, 오니사부로의 말처럼 옛날 일본에서는 박수를 4번 치는 쪽이 더 일반적이었을지도 모른다.] 그 다음 신에게 기원한 뒤 마지막으로 고개 숙여 1번 인사하고 떠난다.[* 여기서 나온 것이 [[모리야 스와코]]의 스펠카드 '''절 2번, 박수 2번, 절 1번'''이다.] 이것이 신사에서 권장하는 표준적인 예법으로,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일본인]]들도 다르다. 아니, 저 일반적인 예법도 지키지 않고 참배하는 일본인들도 많다(…). 그래서 일본인들이 참배하는 모습을 관찰하면 사람마다 각양각색이다. [[불교]]에서 사용할 법한 [[수인]]을 맺으며 참배하거나 [[염주]]를 들고 참배하는 사람들도 있다. 새전함에 [[돈]]을 언제 넣을지도 고민하지 마라. 어떤 사람은 미리 돈을 넣고 참배하기도 하고, 기원하기 전이나 후에 하는 사람도 있다. 원래 참배의 작법도 일본 각지마다 다 달랐으므로(당연한 일이다) [[메이지 유신]] 이후 신사청에서 표준형을 제정했으나, 모든 사람들이 옙 하고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모든 동작을 일일이 규정하지는 않으니 안심하도록. 여담으로, 새전함에 넣는 돈은 대개 5엔이나 50엔짜리를 넣는다. 5엔의 발음이 ごえん(고엔)으로, 御縁(고엔, 좋은 인연)과 발음이 겹치기 때문. ~~절대 돈 아끼려고 그러는게 아닙니다. 절대로..?~~ ~~뜨레비 분수도 실제로는 50센트 동전만 넘친다던데?~~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방울 달린 새끼줄이 참배하는 자리에 흔히 있는 듯 묘사하기도 하는데, [[도쿄]] 시내에서 그런 신사는 별로 많지 않은 듯하다. [[교토]] 등 다른 도시의 신사나 시골의 신사에는 많이 달려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팔뚝만큼 굵은 새끼줄에 징채가 달려있어서, 새끼줄을 흔들면 징을 치게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참배하기 전에 이 새끼줄을 흔들어서 소리를 낸다. [[한국]]에서 [[현지화]] 할때는 [[불교]]의 [[절]]이나 [[사당]]으로 바뀌는 경우가 보통. 이것도 [[일본 대중문화 개방|그나마 왜색 관련 심의가 많이 풀린 2000년대 중반에 와서 일반화된 것]]이고, 그 전에는 신사라면 무조건 심의에서 걸렸다. 예를 들어 1997~1998년에 KBS에서 더빙한 [[세일러문]] 시리즈에서는 신사 배경 때문에 아예 방송자체가 되지 못한 에피소드가 수두룩하며, 이로 인해 내용 연결이 안되거나 일부 캐릭터가 거의 등장을 못하는 불상사가 있었고, [[아즈키쨩]]에서도 [[대교방송]] 쫑아는 사춘기 시절[* 1기 1998년, 2기 2002년, 3기 2004년 더빙]에 신사 장면 조금 들어있는 것 에피소드가 통째로 잘리기도 했다. 아즈키쨩은 2010년 [[투니버스]]가 사랑은 콩다콩으로 재더빙하면서 신사가 절로 바뀌어서 정상적으로 방영되었고 2012년 대원에서 재더빙된 세일러문은 '사당'으로 나오고 무녀복 등 편집없이 그대로 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