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부(성직자) (문단 편집) === 독신(정결) === 사실 원시 [[그리스도교]]나 이후 초기 [[가톨릭교회]]에서는 [[사제]]의 독신규정을 교회법으로 두며 강제하지 않았다. 서방교회에서는 초대 [[교황]]으로 인정되는 [[베드로]] 사도가 결혼한 몸임을 감안할 때 그가 [[예수]]의 수제자로 표현되는 것만 봐도 독신의 규정이 원래의 복음서의 가치관에서 사도직과 성직을 하는 것에 중요한 요소가 아님을 보여 주는 좋은 예이다. 그리고 지금의 가톨릭의 독신 규정도 교회법으로 못박은 것은 동방교회와 갈라진 11세기 이후에나 나온 규정이다. 반면 정교회를 포함한 대부분의 동방교회는 초대교회의 전승에 따라 현대까지도 서품전에 이루어진 거룩한 혼인서약을 인정함으로써 성직자의 독신생활을 강제한 일이 없다. 그러니 성직자의 독신에 대한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입장은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사도전승을 이은 보편교회의 '''성직자는 결혼을 안 하는 독신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서방교회 중 가톨릭교회 안에서만 국한된 것'''이고, 이 또한 자세히 따져보면 일반인들이 모르는 예외 조항도 꽤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현대 [[가톨릭교회]] 안에서 성직자의 혼인에 관한 [[교황청]]의 예외적 승인 사례』''' 1. 천주교회 안에서 동방전례를 지키도록 허락된 '동방 가톨릭교회'의 사제들의 결혼생활 인정- 동방교회 ([[정교회]] 포함)처럼 서품 전 혼인만 인정. 2. [[사도전승]]이 온전히 인정되거나 부분적으로 인정되는 전례를 지닌 교단[* [[정교회]]를 포함한 동방교회, 올드 가톨릭, [[성공회]]]에서 교황좌를 인정하고 천주교회로 전입한 기혼사제들에 대한 특별 예외로 전직 기혼 동방교회, 성공회, 올드가톨릭 사제들의 결혼생활 인정. 3. 가톨릭 안에서 인정하는 기혼 종신부제의 결혼생활([[한국 천주교]]에는 아직 없음)|| 사실상 신부가 되기 힘든 '''가장 큰 제약 중 하나로'''[* 당장 이를 어기고 사고를 친 천주교 성직자들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도 없이 많다는 걸 생각해보자. 사람의 [[성욕]]을 제어하고 동정과 순결을 지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위에 명시된 각호 1, 2, 3에 해당되지 않는 보통의 일반 '''[[가톨릭]]의 부제와 사제(신부)는 공식적으로 [[결혼]]할 수 없다.''' [[가톨릭]]에서는 아래의 구절들을, 성직자 및 [[수도자]] 독신제도의 [[성경]]적 근거로 제시한다.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아내에 대한 남편의 처지가 그러하다면 혼인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모든 사람이 이 말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허락된 이들만 받아들일 수 있다. 사실 모태에서부터 [[고자]]로 태어난 이들도 있고, 사람들 손에 [[고자]]가 된 이들도 있으며, '''하늘나라 때문에 스스로 [[고자]]가 된 이들[* 다만 '''[[음경|그곳]]을 잘랐다가는 신학교 입학 때 결격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가톨릭 신학교 입학시 성기검사도 한다고 한다.]'''도 있다.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받아들여라." > >[[마태오 복음서]] 19장 12절 >나는 여러분이 걱정 없이 살기를 바랍니다. 혼인하지 않은 남자는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을까 하고 주님의 일을 걱정합니다. 그러나 혼인한 남자는 어떻게 하면 아내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세상일을 걱정합니다. 그래서 그는 마음이 갈라집니다. 남편이 없는 여자와 처녀는 몸으로나 영으로나 거룩해지려고 주님의 일을 걱정합니다. 그러나 혼인한 여자는 어떻게 하면 남편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세상일을 걱정합니다. 나는 여러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이 말을 합니다. 여러분에게 굴레를 씌우려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서 품위 있고 충실하게 주님을 섬기게 하려는 것입니다. > >[[고린토서|코린토1서]] 7장 32-35절 [[가톨릭]] 신부들에게 독신주의가 도입된 배경에는 몇 가지 역사적 요인들이 작용했다. 초대 교회 때는 구약 [[유대교]] 율법[* [[유대교]]에 있어서 [[남자]]들에게 결혼은 엄격한 의무였다. 유대교의 사제들은 결혼하였지만 안식일 날(토요일) 예배를 드리는 당번사제는 예배 전날 밤(금요일)에 [[아내]]와 [[부부]] 관계를 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당시 [[성행위]]는 불결한 것, 부정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느님 앞에서 깨끗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과 그리스 종교문화[* 그리스 종교의 사제들도 결혼하였지만, 신에게 제사를 드리기 전날 아내와 잠자리를 피하라는 계명은 엄격한 계명이었다.]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사제들이 자연스럽게 결혼하였는데, 다만 결혼한 사제들은 미사 드리기 전날 밤에 아내와 잠자리를 금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전통이 되었다. 부부 간의 성행위는 오직 자녀를 [[출산]]하기 위해서만 허용될 수 있는 것이고, 이 경우에도 [[오르가즘|쾌락]]을 느끼면 죄가 되는 것으로 가르쳤다. 쾌락을 느끼지 말고 성행위를 하라는 것이다. ~~네? 이게 가능한가요?~~ [[사도 바오로]] 자신은 결혼을 금하지는 않았으나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면 [[독신]]으로 계속 지낼 것을 권했는데, 이는 그의 종말론적 시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곧 종말이 찾아온다고 믿는 사람이 이승에서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는 것을 권할 리 없기 때문이다. 이후 [[가톨릭]]이 조직화되면서 독신주의가 힘을 얻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초대 [[교부]] 시절에 어떤 기준으로 봐도 윤리도덕이 시궁창 수준이던 당시 [[로마 제국]] 사회에서 철저한 금욕주의와 투철한 도덕성으로 무장한 가톨릭이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한 점에 있었다. 성 [[아우구스티노]]의 저술에 나타나듯이 당시에는 성적 순결이 개인적인 덕성과 고결함을 드러내는 징표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성직자로서의 자질에 대한 논의와 성교회(聖敎會)의 위상에 대한 염려 외에 성직자의 독신주의는 세속적인 요구와 이해에 보다 직접적인 연관이 있었다. 5세기 이후 교권 세습 사례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11세기에 이르러서는 교권 세습의 폐단이 극심해져 독신 규정을 강제하는 법이 제정되기 시작한 것이다.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지역 교회가 세습을 통해 특정 세력과 파벌을 중심으로 고착화하게 되면 세속의 국왕들 못지 않게 강력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는데 이에 대립하고 견제해야 하는 세속의 군주를 비롯하여 교계제도 내에서의 질서를 확립해야 하는 교황청의 이해타산이 곧 독신제도를 제정하는 배경이 되었다. 즉 결혼을 못하는 성직자들은 당연히 자신들의 지위와 재산을 후대에 세습할 수 없었으며, 이는 고위 성직자들을 임명하는 [[교황청]]의 권위를 드높여 철저한 중앙집권적 교직 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교회법상 독신주의를 규정함에도 불구하고 [[중세]]의 성직자들은 은밀하게 [[정부(관계)|정부]](情婦)를 두었고 숱한 [[사생아]]도 낳았다.[* 대표적인 인물이 [[교황]] [[알렉산데르 6세]]] 이러한 성직자의 성적 위선과 각종 부패가 [[종교개혁]]을 촉발하게 되었다. 종교개혁의 여파와 더불어 이후 급변하는 세계 정세의 흐름과 시대적 요구에 맞게 상당한 자정 노력을 기울인 끝에 근·현대의 가톨릭은 중세에 비해 비교적 깨끗한 이미지를 되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자정 노력과 지속적인 관리에도 불구하고 성직자들의 성적 일탈 문제는 현대에 이르러서도 완전히 근절되지 못하였고 억압할수록 오히려 [[변태]]적인 양상으로 음성화되었다가 간헐적으로 세간의 수면 위로 드러나곤 하여 이미지 관리에 힘쓰는 가톨릭교회에 여전히 큰 골칫거리로 작용하게 된다.[[http://www.ohmynews.com/NWS_Web/Event/10th_lst02.aspx?cntn_cd=A0000138653&add_cd=RA001475041&page_no=8|#]] 이러한 실태에 대해 현대의 가톨릭 성직자들의 독신주의에 대한 인식과 그 범위가 문화권마다 다르다는 것을 시사하는 보고서가 제시되기도 하였다. >"아프리카의 경우 가톨릭 성직자의 독신은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아이를 갖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celibacy in the African context means a priest does not get married, but does not mean he does not have children." >1995년 [[바티칸]] 회의에 제출한 Maura O’Donohue의 리포트에서[[https://natcath.org/NCR_Online/documents/PersonalMemoO'DONOHUE.htm| ]] 또한 독신주의에 대한 모호한 해석을 바탕으로 신부가 신학적으로 우월한 위치[* 수도생활에 강한 열정을 품은 어린 수녀들은 사제를 영적 이상자로 여기고 사제에 대한 ‘순종’을 ‘이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점이 온갖 심리적 지배를 가능하게 하고 사제는 영적 관계를 최대한 이용해 수녀를 성적 대상으로 삼게 된다는 것이다.[[http://www.catholicpress.kr/news/view.php?idx=5597| ]]]를 이용하여 [[수녀]]들을 기만하고 [[겁탈]]하는 경우에 대한 보고서도 제시되었다. >"우리는 성별(聖別)된 독신자들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결혼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서약을 깨지 않고 성관계를 할 수 있습니다." >"We are both consecrated celibates. That means that we have promised not to marry. However, we can have sex together without breaking our vows." >1998년 [[바티칸]] 회의에 제출한 [[http://www.bishop-accountability.org/news555/2001_03_16_Allen_Reports_of.htm|Marie McDonald 수녀의 보고서 중 일부]] 그리고 2019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공개석상에서 '가톨릭교회 내에서 성직자가 수녀를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가 있으며, 그 중엔 [[성노예]]처럼 다뤄진 경우도 있다는 점을 공식 인정했다.[[https://www.bbc.com/korean/news-47139840| ]] 종종 신부를 사랑하는 [[여성]] 신자가 있는데 실제로 나이 든 신부들은 새로 신부가 되어 성당에 부임하는 젊은 신부가 있으면 신자들에게 "제발 새 신부 좀 꼬시지 말라"고 말하기도 한다. 교회법으로 동정의 의무를 지켜야 하는 사제나 [[수도자]]들에게 환상을 품고 성적인 의도로 접촉하는 사례가 생각보다 흔하다고 한다.[* 한밤중에 [[병자성사]]를 요청해서 가 보면, [[전라]]로 침대에 누운 여인이 [[섹스|신부님을 사모하느라 생긴 상사병을 고쳐달라며 애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악마의 유혹]].] 한편으로는 신부가 수녀들 뿐만 아니라 여성 평신도를 꼬셔서 성적인 접촉을 시도하고 그로인해 성당 안팎으로 물의를 빚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한다. 성당에서 신부(神父)는 신자에겐 영신적 아버지이자 말 그대로 상당히 신뢰할 수 있는 존재인데 ‘우리 신부님이 설마 그러겠어?’같은 [[가스라이팅|믿음과 심리를 악용하여 교묘히 신부의 근처로 유인한 후, 감언이설을 비롯한 다양한 수단과 방법으로 점차 경계심과 판단을 흐리게 하고]][* 성당 내에서 신부는 신자에게 가르침을 주는 위치가 되는데 이것은 수직적이고 상하복종적인 관계가 되기 쉬워 때로는 신부의 요구에 신자는 그저 순응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세뇌]]의 원리를 참고) ] 가까이서 단둘이 대화하고, 차 마시고, 안부도 묻고, 손도 잡는 간단한 친교적 행위에서부터 잘 되면 [[내로남불|연인관계]], [[섹스|성관계]]라는 목적까지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58920.html|5년간 여성 신자들과 성관계한 신부 사례]]([[https://www.newdaily.co.kr/mybbs/bbs.html?mode=view&bbs_code=free&cate=&page=545&search=&keyword=&type=&bbs_no=7304|상세 보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5271548441&code=950301|고민 상담하러 온 여성 신자와 통정한 신부 사례]], [[http://ny.koreatimes.com/article/20170720/1066949|신부와 10살 때부터 알고 지낸 성당 여성 직원 수차례 성추행한 신부 사례]] 심지어는 여성 신자와 [[결혼]]을 담보[* 참고로 성직자의 독신서약은 성직에 있는 한 평생 동안이다.]로 오랜 기간 [[연애]]하다가 차버리는 경우도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8772471|결혼까지 약속하며 10년 교제한 여성에게 이별 통보한 신부 사례]]([[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9548|서울대교구 신부와 10년 동거한 여성 신자의 눈물 고백]]) 여성 신자를 상대로 [[공사]]치다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실패하기도 한다.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1174861|사제관에서 여성 신자에게 수면유도제 먹여서 성추행하려다 실패한 사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087224|20대 여성 신자의 집에서 성추행하려다 실패한 50대 신부의 사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2&aid=0000173710|버스 옆자리에 잠든 20대 여성 신자 슬쩍 만져보다가 기소된 30대 신부의 사례]],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6&aid=0010548336&date=20180223&type=2&rankingSeq=1&rankingSectionId=102|해외선교봉사활동 중 여성 신자 강간하려한 신부의 사례]] 신부와 여성 신자 간의 관계는 아니지만 [[전주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횡령사건|이 사건]]도 있다. 이같은 성직자들의 독신주의를 위반한 이중생활과 일탈 행각은 제3자에게 발각되거나, 다른 한쪽이 완강히 피해를 주장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이런 관계가 은밀히 지속되거나 은폐되므로 사실 [[언론]]에까지 공개되는 것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볼 수 있다.[* 매스미디어와 인터넷 및 SNS 등 정보 전달, 공유 체계가 발달하지 않은 과거엔 은폐되고 묻히는 사례가 더 많았다.] 특히나 소속 본당의 자체적인 이미지나 교계 전체의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으므로 사건을 엄중히 문책하고 신속히 조치를 취하려 하기보단 일단 어떻게든 덮으려 하는 것이 가톨릭교회의 고질적인 병폐이자 특징이다. 이렇게 물의를 빚은 성직자와 여성 신자가 결국 결혼하고 나서, 성직자 경력이 인정되는 [[성공회]]로 종파를 옮기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성공회가 사고 친 천주교 성직자를 아무나 받아주는 곳은 아니므로, 만약 해당 성직자가 그 여성 신자와 연애나 결혼을 하지 않고, 정말 한순간의 성적 일탈이나 [[성추행]]이었던 경우에는 당연히 받아주지 않는다. 또한 성공회에서 전직 [[천주교]] 사제를 영입할 때는, 형식적으로나마 천주교 측에 문의해서, 천주교 소속 당시에 독신서약을 어긴 것 외에는 성직자로서 결격사유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다. (당연히 천주교에서는 전입을 허용하지 말라고 요청한다) 그러므로 (해당 성직자의 입장에서 서술하자면) --물론 가톨릭 성직자로서 비난받을 행동이었지만은--(어차피 연애는 당연한것이므로 비난하기도 어렵다.) 정말 [[사랑]]했기에 결혼했다면, 그리고 성공회로 종파를 옮기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교회 내에서 또 책잡힐만한 말과 행실을 하지 않도록 더욱 조심해야 한다. 금세기 들어 성직자들의 성적 탈선 문제가 단순히 성직자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가톨릭교회 전반의 조직적인 문제로 확대 인식하게 된 사건들이 있었으니 바로 [[가톨릭]] [[성직자]]의 [[아동 성범죄]] 문제이다. 몇몇 일부 표본만을 추출하여 사례로 제시해도 경악할 만큼 성범죄 행각의 정도가 심각하고 노골적인데다가 한번 물꼬를 트자 봇물 터지듯 세계 각 지역에서 피해 사례가 연이어 폭로되는 바람에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 보스턴교구에서 발생한 아동 성추행 사건으로 이 사건을 다룬 <[[스포트라이트(영화)|스포트라이트]]>라는 제목의 영화가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발단이 된 보스턴교구의 존 게오건 신부는 30년의 사제생활 동안 130여명의 아동을 성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는데 --수감 중 다른 수용자에게 얻어맞고 사망한다.-- 일각의 관측에 의하면 미국에서만 성직자의 성추행으로 인한 피해자가 10만명이 넘을 거라고 보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성직자 성범죄에 대해 가톨릭교회의 각 교구가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 비난이 쏟아졌다.[[http://www.newsm.com/news/articleView.html?idxno=5970|가톨릭의 성범죄 조직적 은폐]] 이렇게 성직자 개인의 성범죄에 대한 비난이 조직 전체에 대한 비난으로 비화되자 가톨릭교회만이 고수하고 있는 특수성 즉 독신주의 제도와 성직자의 성범죄 문제를 연관지어 고찰하기 시작하였다. 성교회(聖敎會, 거룩한 교회)와 성직자의 권위 및 위신의 보존과 실추의 갈림길에서 상당히 유의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독신주의에 대해 논의는 계속될 전망이다.[[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47|#1]][[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53|#2]][[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85|#3]][[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71|#4]][[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23|#5]] 자세한 사항은 [[가톨릭 아동 성범죄 논란]] 문서 참조. 그래서 위에서 언급한 것을 다시 정리하자면, [[가톨릭]]에서 [[교황청]]이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기혼 신부는 [[정교회]]나 [[성공회]] 혹은 [[루터회]]에서 기혼 사제로 활동해오다가 가톨릭교회로 옮겨온 것을 교황청이 예외적으로 받아준 신부들과 동방가톨릭교회 소속의 신부들 뿐이다. 저런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가톨릭]]에선 신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결혼했다면 사제는 될 수 없고, 예외적으로 종신[[부제(성직자)|부제]]만 될 수 있다. 그럼 동방교회를 보자. 동방교회에서 대표적인 [[정교회]]를 보자면 성직자는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결혼한 성직자와 결혼하지 않은 성직자로 구분할 수 있다. 즉 독신자와 기혼자 모두 [[보제]](부제)나 사제(신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일단 보제품을 받게 된 다음에는 결혼을 할 수 없다. 즉 이미 결혼한 사람이 보제나 사제가 되는 것은 허용되지만, 일단 보제 이상이 된 다음에는 결혼할 수가 없고, 기혼자가 상처(喪妻)를 한 경우에도 재혼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이렇다. 만약 정교회 성직자가 결혼을 한다면 자기 교단의 여성 신자와 해야 하는데, 성직자는 영적으로 신자들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자녀와 결혼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더불어 혼인한 사제(신부)의 경우에는 주교로 서품될 수 없으며, 오직 결혼하지 않은 독신 사제(신부)만이 주교로 서품될 수 있다. [[정교회]]를 위시한 대부분의 동방교회와 [[성공회]], [[루터회]]에서는 사제의 독신 여부를 그 사제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본인의 선택에 따라 결혼해도 되고 계속 독신으로 지내도 된다고 이해하면 된다. 게다가 성공회와 루터회는 정교회와 달리 기혼 사제가 주교로 서품되는 데도 아무런 제한이 없다. 물론 이런 교회에서도 수도사제는 결혼할 수 없고, 독신으로 살아야만 한다. 사제인 동시에 [[수도자]]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