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마맹 (문단 편집) === 가면 === 신마맹도들은 [[도교]]와 [[불교]], 민간신앙과 전설 등에 등장하는 다양한 신마요선(神魔妖仙)의 힘이 깃든 '''[[가면]]'''을 쓰고 활동한다. 신화회는 천신과 신선들의 가면을, 요마련은 마신과 요괴들의 가면을 쓰는 식. 가면은 보통 경극용에 가까운 모양새지만 [[인피면구]]나 변검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옥황(한백무림서)|옥황]]처럼 복장과 장신구가 가면의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가면을 쓰면 일종의 [[이중인격]] 상태가 되며 자신을 가면이 상징하는 천신이나 요괴와 동일시하고 이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가면을 통해 전설 속 천신과 요마의 힘을 현세에 구현하며, 가면의 주인은 그에 어울리는 행동과 복식을 갖추고 무공과 술법, 이능을 구사한다. [[손오공|제천대성]] 가면의 소유자는 장난끼 넘치는 행동거지에 원숭이같은 모습으로 치장하고, [[여의봉|여의금고봉]]을 무기로 사용하며 [[여의봉|봉의 길이보다 먼 거리를 타격하는 무공]]을 쓰고 술법으로 [[분신술]]을 사용하는 식. 맹도들의 이능과 술법은 가면에 종속된 경우가 많다. 가면을 통해 새로운 인격을 얻다 보니 구성원들은 가면의 정체성에 크게 구속된다. 예를 들어 [[위타천]]은 상부의 명에 따라 나서는 돌격대장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서, 신마맹 최강급의 무공을 가지고 있지만 권력투쟁에는 전혀 관심이 없이 충실하게 명령에 따른다……고 하지만 현대 [[위타천(한백무림서)|위타천]]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일단 옥황한테도 반말을 깐다. 과연 천룡~~ 가면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맹도가 대부분이라서 가면을 벗으면 [[히키코모리]] 기질들이 좀 강한 편이다. 가면에 타격을 입으면 작전 목표고 뭐고 무조건 도주한다. [[이랑진군]]처럼 ~~[[일코]]~~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거나 [[위타천(한백무림서)|위타천]]처럼 가면에 구애받지 않는 인물들도 소수나마 있다. 그리고 역으로 가면에 완전히 먹혀서 가면이 없을때도 가면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인물들도 있다. 사실 가면으로 이중인격을 부여받게 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무력, 이능, 술법을 제공하여 일종의 슈퍼히어로처럼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별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양산형 무인에 대응하는 흔해빠진 백면뢰 가면을 얻고서 강해지는 에피소드가 등장하고, 정파 무림인 중 가면의 공능에 타협한 이들이 스스로 쓰고는 무공이 상정하는 모습도 보인다. 가면의 문제점은 1. 옥황이 구속하는 술식을 짜넣어 꼭두각시처럼 된다는 것과[* 모든 가면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2. 가면이 신마요선에 유래를 두기 때문에 섭리 혹은 우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있다. 자기 실력을 갈고 닦아 우주에 닿은 이들과 달리 가면 버프로 뻥튀기되어 강제 노출되면 공허에 삼켜질 위험이 높아진다. 가면의 인격에 삼켜져 정신나간 행동을 보이는 인물들도 적잖았고 그 역대급 재능의 소유자 제천대성도 무언가 내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묘사가 등장한다. 토지공 가면을 쓴 이들 여덟이 중원을 돌아다니며 가면 적합자를 수색한다. 세심한 관찰과 검토 끝에 적합자라고 판단하면 적절한 상황을 조성, 가면을 쓰게 한다. 적합자의 잠재력이 높아 능력을 개화하고 신마의 가면을 쓸 자격이 되면 나례동(儺禮洞)이라는 곳에 집어넣어 3년간의 각성연공을 거쳐 고위 가면이 주어진다. 가면은 나법사(儺法師)와 4대 장단사(掌壇師)라는 술사들이 만들고, 깨진 가면들도 이들이 신력을 수복하여 복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적합자를 세심하게 선별하지 않고 일단 씌우고 보는 토지공도 있다. 고위 가면의 경우 대성들이 [[도요화]]에게 하려던 것처럼 적합자를 일단 납치해서 억지로 가면을 씌우는 경우도 있는 듯. 장단사 중 한 명인 염석산에 의하면 원래 가면은 접신을 위한 제기이자 복을 빌고 마를 물리치는 법구였으나 어느 때를 기점으로 용도가 변하게 됐다고 한다. 또한 가면을 만드는 단사(壇師)마다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고 하는데, 염석산처럼 가면의 원래 용도를 왜곡한 현 신마맹에 반감을 가진 이도 있고 옥황에게 동조하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