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라면 (문단 편집) === [[2010년대]] 원가 절감 문제 === 처음 나왔을 때 맛으로 상당히 호평받았고 시장의 1인자로 군림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건더기 스프가 줄어들었으며, 그 다음에는 분말스프에서 표고버섯 풍미유가 줄어들었고, 그 다음에는 면까지 너프를 먹고, 나중에는 스프의 베이스 중의 베이스인 대두단백+효모 베이스도 너프를 먹어버렸다. MSG가 빠진 시점에서 이미 맛이 상당히 없어졌었는데, 라면의 핵심인 MSG가 빠진 상태에서 재료가 더 쏙쏙 빠져나가니 맛이 있을리가 없다. 서민들에게 민감한 라면값은 라면회사에서 가격인상을 할 경우 우리나라 같은경우 국가에서 강하게 라면회사에 인하 압박을 하기때문에 함부로 인상을 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신라면 같이 매우 인지도 있는 제품 같은 경우 제품가격을 인상하지 못하니 제품 건더기를 빼거나, 갈 수록 제품의 질을 원가에서 아슬아슬한 수준까지 떨어뜨려 판매하게 된다. 표고 풍미유는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표고버섯 맛이 강렬했었으나, MSG가 빠지면서 소고기, 대두단백, 효모 베이스와의 균형이 깨지더니, 2012년 초반에 오면서 표고버섯 풍미유가 매우 줄어들었다가, 너무했다 싶었는지 2012년 11월 기준으로 나오는 제품에는 표고버섯 풍미유가 다시 보강되었다. 이때까지는 봐줄 만했는데, 2014년 8월 6일 28년만에 신라면 앞 표지의 그릇을 하얀색에서 까만색으로 바꾸는 리뉴얼을 하더니, 이때부터는 도저히 봐줄 수 없을 정도로 맛이 떨어졌다. MSG를 뺀 이후로는 핵산계 조미료 5`- 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이 감칠맛을 책임지고 있지만, 5`- 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 자체가 원래 MSG와 함께 사용해야 감칠맛이 극대화되는 조미료라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맛이 나게 된다. 일단 매운맛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으며, 건더기 스프에서 표고버섯이 실종되기 시작했다. 이후 매년 표고버섯 풍미유가 줄어들더니, 나중에는 대두단백+효모 베이스라는 농심의 소고기맛 라면의 중추까지 슬쩍 빠지기 시작했다. 2017년에 와서는 건더기 스프의 질이 상당히 떨어젔으며, 대체재랍시고 대두단백 콩고기가 들어갔다. 이쯤에 와서는 면도 퀄리티가 나빠졌다. 신라면이 가격 인상을 하고 싶어도 정부에서 제동을 걸 정도로 물가 산정에 기준이 되는 제품이다보니 '''마침내 면까지 손을 대게 된 것.'''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전분의 비율을 줄이고 밀가루 함량을 늘리면서 면에서 밀가루 냄새가 강해졌다, 면에 찰기가 없다는 불만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면 너프 이후로는 신라면 스프를 다른 라면의 면으로 끓여보면 괜찮은 경우가 있다. 신라면과 스낵면을 산 다음 스낵면 면 + 신라면 스프 & 신라면 면 + 스낵면 스프로 끓여먹는 면식 애호가도 있었을 정도.] 맛이 없어진 탓인지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763614|단일 브랜드 1위인 '신라면'의 국내 매출은 2013년 4,800억원에서 2016년 4,500억원으로 6% 넘게 떨어졌다.]] 감칠맛과 깊은 맛이 사라지고 기름이 둥둥 뜨는 밍밍한 국물뿐 아니라 면발 또한 과거와 달리 전분 함량이 줄어든 것이 체감이 될 정도로 쫄깃하지 않고 빨리 퍼진다는 의견이 있다. 소비자의 거부감 때문에 [[http://www.maak.kr/view/771|농심측은 10년 전부터 MSG를 넣지 않았다고 한다.]][* 이건 MSG의 유해성을 강조(과장)하는, [[먹거리 X파일]]을 비롯한 MSG 반대파들의 선동 탓이 크다.] 종합하면 포장지, 건더기 스프, 분말 스프, 면까지 죄다 원가 절감을 했으니 국물 맛과 함께 식감까지 나빠진 것. 다만 한국에서 MSG파동이 있었을때 몸에 해롭다는 정보가 많아 대다수 식료품 브랜드에서 빼는 상황이었고, 라면 같은 경우 국가에서 물가를 관리하는 생활식품이기 때문에 라면회사 입장에서 마음대로 가격을 올릴 수 없으니, 글로벌 물가가 상승하는데도 라면 가격은 인상하기가 어려워 여러가지 단가절감이 감행되는 것이였다. 결국 기존에 나온 라면가격은 건드리기 민감하니 프리미엄 라인으로 풍부한 건더기와 함께 사골육수 맛을 낸 농심 신라면 블랙을 발매했지만, 초기에는 비싸다고 엄청나게 욕을 먹었으며 [[이명박 정부]]는 라면 가격 꼼수 인상 시도라며 공개적으로 시정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2018년 하반기에 들어서는 표고버섯이나 야채 건더기도 다시 늘어나고 맛이 전보다는 좋아졌다.[* 이때를 기점으로 농심의 다른 라면들도 너프됐던 맛이 복구되었다.] 매출이 떨어지면서 마냥 원가를 절감하기보다는 뒤늦게 맛에서 문제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신라면 건면 출시 이후로 건면 스프와 맛이 비슷해졌다. 신라면 건면이 예전 신라면 맛이 난다는 평이 있어서로 보인다. 현재는 옛날 신라면 맛의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맛이 상당 부분 돌아와서 암흑기 시절보다 훨씬 맛이 좋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래도 리즈 시절만큼의 맛은 안 날 수 있는데, 권장 조리법인 550㎖보다 물을 좀 적게 잡아 보자. 500ml 생수 패트병을 이용하면 딱 맞출 수 있고 꽤 먹을만 해진다.] 사실 말이 신라면의 암흑기지 맛이 없다고 평가 받아도 2000년부터 2018년까지 그리고 현재까지 신라면은 계속 줄곧 한국 시장 판매 1위였고, 이러한 판매량 1위는 식품을 기준으로 볼때 신라면에는 신라면이 가진 특별한 맛이 존재하고 대중들의 사랑을 계속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지금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여러 라면회사들의 라면 맛은 예전 사람들이 2000년대에 먹던 라면 맛하고 지금의 라면 맛하고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전에는 그래도 MSG와 후레이크가 나름 넉넉히 들어가는 편이였다. 결국 라면회사에서는 지속적으로 신제품 출시와 고급화 전략으로 사업 다변화를 추구하고 오뚜기 같은 경우 제품의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라면의 진짬뽕을 출시, 삼양은 불닭볶음면을, 농심은 신라면 블랙을 출시하게 된다. 여담으로 작은 컵 특성상 면에 전분을 많이 사용해야하는 신라면 작은컵은 너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맛있다는 평이 우세했으나, 큰사발면 버전은 너프의 영향을 하도 많이 받아 이도저도 아닌 맛이라는 평이 많다. 신라면 작은컵 버전은 표고버섯 풍미유의 고소한 향이 나고, 국물의 감칠맛이 강한 반면, 큰사발면 버전은 국물과 면이 따로 논다는 둥 면이 맛이 없다는 둥 여러모로 까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