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신라 (문단 편집) == 시기 구분 == 한국사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특히 신라는 국가 존속 기간이 1,200여 년[* 보통 나라가 길어봐야 600~700년 존속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긴 기간동안 존재했다. 존속 기간이 가장 비슷한 나라를 꼽자면 [[카넴-보르누 제국|이 녀석]].]이나 되기 때문에, 시기별로 나라 체제의 차이가 커서 여러가지 시기 구분이 있어 왔다. 옛날부터 사용되던 구분 방식으로는 《[[삼국사기]]》의 구분대로 상대, 중대, 하대로 구분하는 방법과 《[[삼국유사]]》의 구분대로 상고, 중고, 하고로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 [[유학자]] [[김부식]]이 주도해 집필한 책인만큼 왕의 혈통을 기준([[성골]] → [[태종 무열왕]]계 [[진골]] → [[내물왕]]계 진골)으로 했는데, 상대는 [[혁거세 거서간]] ~ [[진덕여왕]], 중대는 [[태종 무열왕]] ~ [[혜공왕]], 하대는 [[선덕왕]] ~ [[경순왕]]이다. 상대는 통일 이전, 중대는 왕권이 강했던 전성기, 하대는 쇠퇴기와 대강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지금도 많이 사용되는 구분이다.[* 물론 세세하게 따지면 중대에도 너무 어린 왕이 즉위해 정국을 주도하지 못했고, 반대로 하대 초기의 원성왕 ~ 헌덕왕처럼 개혁 정치를 통해 강한 전제 왕권을 추구했기에 도식화가 완전히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후자는 [[승려]] [[일연]]의 구분답게 [[불교]]와 연관됐는데, 불교 수용 이전([[고유어]] 왕호) → 불교식 왕호 사용 → 중국식(유교식) 왕호 사용 시기와 맞아떨어진다. 상고는 [[혁거세 거서간]] ~ [[지증왕]], 중고는 [[법흥왕]] ~ [[진덕여왕]], 하고는 [[태종 무열왕]] ~ [[경순왕]]이다. 현대에는 좀 더 세분화해 여섯 시기로 구분하기도 한다. 사실 신화 시절을 포함하여 [[사로국]]으로 존속한 기간이 불분명하기는 하고 국가로 인정하기에는 미흡한 점들이 있기 때문에 신라의 역사를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어떻게 구분해야 할지에 대해선 논란이 많다.[* [[고구려]]보다 국가 체제 발전이 늦었던 신라가 더 먼저 건국 되었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이는 한국 고대 사학계의 쟁점 중 하나인 '《삼국사기》 초기 기록을 어디까지 믿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다.] 676년 이후의 신라를 [[통일신라]]로 부르는 문제에 있어서도 논란이 있다. '통일 신라'''시대''''라는 용어는 [[발해]]까지 아울러 [[남북국시대]]라고 부르는 쪽으로 현대에는 대체가 된 편인데, 그럼 남북국 두 나라 중 남국인 신라를 뭐라고 불러야 하느냐고 하면 이 쪽은 지금도 [[통일신라]]라고 부르는 게 일반적이다. 신라의 통일이 불완전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것도 부적절한 호칭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딱히 자리잡은 대체 용어는 없고 학자에 따라 대 신라, 후기 신라 등의 이름으로 676년 이전(삼국 중 1개국으로서의 신라)과 구분하기도 한다. 재미있게도 [[고려]]의 존속 기간인 474년과 [[조선]]의 존속 기간인 518년을 더하면 992가 나오는데 이는 [[고려]]와 [[조선]]의 전신인 신라의 존속 기간인 992년과 같은 기간이다. 고려와 조선이 당대 중국 왕조들보다 2배 가량 더 존속한 장수 왕조들임을 감안하면 신라가 얼마나 긴 시간 동안 나라를 영위했는지를 느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