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냉전 (문단 편집) === [[서방]]-[[러시아]] 냉전 ([[남오세티야 전쟁|2008]]~) === [[파일:usa-vs-rusia2.jpg|width=100%]] ||[[파일:russia-mcdonalds.jpg|width=100%]]|| ||<:>'''2022년(左), 1990년(右)''' [[맥도날드]]의 러시아 진출과 철수.[* [[코카콜라]]와 함께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 체제를 상징하는 [[맥도날드]]의 소련 진출이 구 냉전의 종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면, 이와 반대로 30여 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가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맥도날드의 러시아 시장 철수는 역설적으로 '''신냉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사건으로 남아 버렸다.]|| [[소련 해체]]와 맞물려 [[바르샤바 조약기구]]에 가입되어 있었던 [[폴란드]], [[체코]] 등이 NATO로 넘어가고 친서방 정책을 바탕으로 한 강경 [[반러]] 국가가 된 것은 물론, 과거 [[소련]]의 [[구성국]]이자 [[러시아 제국]] 시절부터 전략적 요충지였던 [[발트 3국]]도 독립 이후 반러 국가가 되며 [[유럽연합]]과 [[NATO]]에 가입한다.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에 거주하던 [[러시아인]]들은 현지어를 구사하지 못한 경우 [[시민권]]이 주어지지 않고 [[무국적자]]로 전락하였다. 이후 러시아와 [[국경]]을 상당부분 공유하는 [[우크라이나]]에서도 반러 민족주의가 팽창하자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러시아인]]들도 자신들이 라트비아나 에스토니아와 비슷한 상황이 되는 것 아닌가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러시아의 외교정책은 러시아인들의 요구와 맞물려 [[알렉산드르 두긴]]으로 대표되는 강경 [[민족주의]] 방향으로 나가게 된다. [[현대]] 러시아의 [[반서방]] 민족주의 이데올로기는 소련 시절에 대한 향수 외에도 [[유라시아주의|신유라시아주의]], [[https://en.wikipedia.org/wiki/Ivan_Ilyin|이반 일린]][* [[러시아 혁명]] 당시 서구로 피난한 [[백군]] [[난민]] 출신으로, 러시아 황실 복구 및 [[정교회]] [[근본주의]]에 바탕을 둔 [[파시즘]] 사상가.]의 정교회 [[전체주의]]가 결합된 결과물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이 개막되고 폐막되기 며칠 전 러시아는 [[조지아]]와 [[남오세티야 전쟁]]을 벌였다. 전 세계가 처음으로 [[탈냉전]]이 끝날 수도 있다고 인식한 사건이었지만, 당시 서방 진영에서는 조지아는 인지도가 높은 나라가 아니었고, 당시 먼저 [[전쟁]]을 일으킨 [[국가]]도 러시아가 아닌 조지아였다 보니 크게 대응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서 당장은 아무 일 없이 넘어갔다. 그러나 [[2011년 러시아 총선 사태]]로 인한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서 외부로의 세력 투사를 원하던 러시아가 [[2014년|3년 뒤]]에 친서방 세력이 일으킨 시위인 [[유로마이단]]로 혼란스러워진 우크라이나를 노려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2014년 크림 위기]], [[돈바스 전쟁]]을 일으키면서[* 멀리 갈 것도 없이 [[아르헨티나]]의 [[포클랜드 전쟁]]과 [[쇼쿠호|일본]]의 [[임진왜란]], [[이라크]]의 [[걸프 전쟁]], [[모로코]]의 [[서사하라]] 합병도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자국내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해당국가의 지도층들이 일으킨 사건이었다.]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유라시아 연합]]과 [[G7]], [[유럽 연합]]을 중심으로 한 서방의 갈등은 본격화되었다. 우크라이나는 인구 4,000만여 명에 달하는 나라로 EU 국가들과 국경을 인접하고 있었고, 인구 400만의 작은 [[소국]]인 [[조지아]]의 경우와는 상황이 달랐다. 이러한 연유로 서구권에서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2014년 크림 위기]]와 [[돈바스 전쟁]]을 신냉전의 시작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이후 G8은 러시아를 축출한 [[G7]]으로 재편성되었고 유럽은 NATO를 중심으로 국방력이 재구축되었다. [[돈바스 전쟁]] 이후 서방 세력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단행하였으나 이러한 조치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지적 역시 만만치 않다. 차라리 우크라이나에 직접 지원을 강화한다면 모를까, 어차피 러시아 경제는 경제제재 없이도 2014년 이후 유가 [[치킨 게임]]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어서 경제제재를 통해 푸틴에 대한 러시아 국민의 지지를 떨어뜨린다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 되었고, 직접적인 경제제재의 여파로 오히려 러시아와 교역하던 유럽 국가들 상당수가 러시아에 대한 자국산 상품 수출이 막혀 큰 손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했다. 여기에 러시아는 '''부족한 소비재 상당부분을 EU 대신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면서 오히려 중러 밀월 관계만 가속화한다는 것이 그 논지며 한 술 더 떠서 경제제재의 여파로 [[소련 해체]] 이후 박살났던 러시아의 자급자족 소비재 생산 산업이 복구되고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https://kr.rbth.com/longreads/Korea_longread_greenhouse/|#]] 2014년 유가 폭락 이전에는 러시아가 유가 상승으로 벌어들인 돈 상당수가 [[사우디아라비아]]나 [[카타르]]와 유사하게 러시아 사회 부유층들의 과시적 소비 등으로 흥청망청 낭비되던 상황에서[* [[2000년대]]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등을 중심으로 [[초밥]] 열풍이 불었는데 이게 [[올리가르히]]들의 [[유흥]] [[문화]]의 [[상징]]이 되면서 심지어 한국이나 일본보다 훨씬 비싼 터무니없는 가격에 팔렸었다.] 경제제재가 오히려 약이 되어 러시아 경제가 소련 시절 비슷하게 자급이 가능한 수준으로 다시 복구되는 것이 아닌가가 그 논지다. 돈바스 전쟁은 결국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이어져 국가간의 전면전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그런데 무기력하게 당할 것 같던 우크라이나가 예상 이상으로 잘 버티고 서방 세계가 이 전쟁을 기점으로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해주며 단결과 연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기록적인 추가 경제제재에는 러시아가 선방하는 한편 그 역풍이 오히려 유럽 경제를 강타하는 등 신 냉전에 새로운 국면을 가져오고 있다. 2차 대전 승전국 자격으로 [[유엔]] [[상임이사국]] 자리에 오른 반서방 진영의 대표국가인 러시아는[* 정확히는 소련의 자리를 소련이 붕괴된 이후로 승계받았다.] 대놓고 [[핵무기]] 사용을 거론하면서 자신들에게 위협이 되면 탈나치화를 하겠다는 주장을 하면서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 근본적인 유엔의 한계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져 유엔 내부에서도 [[상임이사국]] 제도에 대해서 전면적인 개혁을 주장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정작 러시아 역시 이사국 확대(인도같은 비서방권 국가의 참가)등의 싱임이사국 제도 개혁에 찬성하고 있다.] 이 사건의 여파는 현재진행형이며 과거 구 냉전 시절 중립국에 가까웠던 [[스웨덴]], [[핀란드]]는 NATO 가입을 신청하려고 하고 러시아는 해당 국가들에게 전면전 카드를 들이밀며 위협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트란스니스트리아]]까지의 확장을 꾀하면서 전쟁이 [[몰도바]]까지 확전될 위험성이 존재하고 있다. 201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미국, 유럽 등 서방 세력과 러시아의 대결, 그리고 미국의 태평양 동맹과 중국의 대결처럼 지역별로 나뉘어져서 분쟁이 일어나는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2020년대에 들어서서는 나토가 미국의 태평양 동맹과 군사적 협력을 확대하고 중국이 서방 세력에서 요구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거부하며 거리를 두는 등 긴장이 커져가고 있는 양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