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혜 (문단 편집) === 캔식혜 === 캔음료로 만들어진 식혜이고 가장 유명한 것은 [[팔도(기업)|팔도]] [[비락식혜]]로, 노란색의 캔이나 포장지를 가장 먼저 도입한 업체이기도 하다. 지금은 좀 시들해진 감이 있지만 한때 식혜 열풍을 타고 많은 업체가 식혜를 만들어 냈으며, 이 중 몇 회사들이 살아남아 아직도 식혜 음료를 만들어내고 있다. 대표 격으로 [[롯데칠성음료|롯데]] 잔치집 식혜/고향집 식혜, [[해태htb|해태]] 큰집식혜, [[동원F&B|동원]] 정식혜, [[일화]] 민속식혜, 하늘청식혜 등이 있다. 비락은 1995년 11월 30일을 기해 매출액 2,000억원을 달성하면서 최단기간에 대한민국 음료시장의 판도를 바꿔버렸다. 이후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온갖 기업에서 캔식혜를 만들면서 물량경쟁이 벌어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으나 우리가 식혜라고 먹던 캔음료는 성분을 면밀히 조사해 본 결과 말이 식혜지 사실은 밥풀 띄운 [[설탕]]물과 다름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많은 시민들이 불매운동을 벌였으며, 폭발하던 캔식혜의 인기는 순식간에 사그라들었다. 기어이는 캔 하나당 200원에 팔리는 황당한 사태까지 벌어졌다. 비락식혜의 인기에 힘입어 캔식혜를 만들어 판매했던 중소기업들은 치명한 타격을 받았고 문을 닫은 기업까지 속출했다. 이 사건과 연관을 묻기는 어렵지만 비락은 1998년도에 [[한국야쿠르트]]에게 공장을 넘겼고[* 비락이라는 회사는 지금도 hy의 계열사로 남아있다.] 2012년 이후로는 계열분리한 회사인 [[팔도(기업)|팔도]]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회사 측에서는 설탕을 넣지 않고 전통 방법으로 만든 식혜는 단맛에 익숙해진 현대인의 기준에서 별로 달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해명했으나 분노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는 어림도 없었다. 하늘청식혜 큰집식혜 느린식혜가 그나마 전통방식과 비슷한 맛이 나고 일부 매장을 찾아보면 지역 농협에서 생산하는 식혜가 있는데, 이런 종류도 설탕물에 희석이 덜 되어 쌀뜨물처럼 흐린 회색[* 비락식혜를 한 캔 따서 컵에 따라놓고 비교하면 차이를 바로 알 수 있다. 그나마 예전에 문제가 되기 전에는 대형 음료 회사의 식혜는 거의 투명한 액체였다.]을 띤 전통 방식의 맛이 난다. 단 농협 생산은 각 지역 단위별로 생산자가 다르다. 밥알 없는 식혜는 중소기업 세준푸드가 하늘청 식혜라는 상표로 최초로 만들었다. 비락에서도 밥알 없는 식혜를 판매하고 있다. 식혜의 밥알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노린 제품. 밥알은 갈아넣었다. 2014년 기준으로 팔리는 비락 식혜엔 백설탕에 효소처리 [[스테비아]]라는 천연 감미료와 시트러스(귤속) 분말 등이 추가돼있다. 카페인 + 탄산 + 색소 + 합성 감미료 + 인공향까지 듬뿍 집어넣은 음료들에 비하면 양반이기는 하지만 다른 청량음료들과 마찬가지로 결국 설탕물임에는 변함이 없다. 아무튼 수요가 있어서 주택가의 작은 슈퍼부터 대형매장, 인터넷 몰까지 여기저기서 많이 보인다. 매장 등지에서 싸게 팔 땐 뚱뚱하고 큰 캔식혜도 700원 아래로 파는 때도 있다. [[롯데칠성음료]]에서는 '잔치집 식혜'를 내놓았고 업소용으로 이름만 바꿔서 만든 '고향집 식혜[* 장례식장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장례식장 특성상 '잔치집'이라는 표현을 쓸 수 없는 처지를 생각하면 나름 유연한 대처일 수도 있다.]'도 내놓았다. [[https://www.dogdrip.net/199901766|가끔 잔치집 식혜가 장례식장에 납품되어 곤란한 일이 생기기도 한다.]] 뷔페 등에서도 간간이 주는데, 한식뷔페일 가능성이 꽤 있다. 주로 업소용 대용량 식혜를 사용하며, 뷔페 특성상 무한 리필되는 음료 중에 사이다가 있으면 호기심 때문에 둘을 섞어마셔보는 사람도 있는데, 식혜의 달고 부드러운 맛과 사이다의 톡 쏘는 단맛이 합쳐져서 참 미묘한 맛이 탄생한다. 캔식혜로 [[떡볶이]]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재료는 떡, 어묵, 캔식혜, 고추장만 있으면 되는데, 먼저 캔식혜의 밥알을 체에 거른 뒤 식혜 물만 냄비에 넣고 [[고추장]]과 섞는다. 고추장과 섞은 식혜가 끓으면 떡과 어묵을 넣고 조리면 된다. [[야매요리|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떡볶이라고 한다.]] 식혜가 [[물엿]]과 [[설탕]]의 역할을 동시에 하기에 고추장과 섞이면 떡볶이 양념 맛이 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