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초 (문단 편집) == 살균제 == 맛뿐 아니라 식초의 탁월한 살균효과도 큰 장점이다. 식품 보존 기술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대부분의 음식이 장기보관 도중 맛이 나빠지는 것은 물론, 심지어 각종 세균이 번식하여 음식이 상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는데, 식초는 그 떨어진 맛을 보충해줄 뿐 아니라 각종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식중독까지 막아주었다. [[초밥]]의 탄생 이유가 소독 살균효과로 장기보관, 식중독 방지, 기생충 억제를 위함이었고, [[고대 로마]]에서 [[로마군|군단병]]과 하층민들은 포스카(Posca)[* 포도주로 만든 식초에 물을 타서 만든 음료]를 마셨는데, 이 역시 식초의 소독 살균효과를 이용한 것이다. 과거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는 소독약처럼 쓰이기도 했다. [[십자군 전쟁]] 무렵, 중동에서 활동하던 십자군 [[기사]]들은 몸에 종기 같은 피부병이 발생하면 오래된 식초로 온 몸을 씻는 민간 요법을 썼는데, 놀랍게도 이게 효과가 있어서 피부병이 나았다고 한다. 또한 [[흑사병]]으로 초토화되던 유럽에서는 마늘과 허브 따위를 팍팍 우려낸 식초를 몇 시간마다 전신에 바르면서 멀쩡히 돌아다닌 도둑들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들이 결국 붙잡히자 [[사법거래|자유를 대가로]] 레시피를 불었다는데 이걸 [[https://en.wikipedia.org/wiki/Four_thieves_vinegar|네 도둑의 식초(Four thieves vinegar)]]라 한다.[* [[토사구팽|참고로 레시피를 분 도둑들은 원래 처벌인 화형만 면제받고 교수형을 받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또는 이 도둑들이 흑사병 이전에 잡혔고 형벌로 흑사병 환자의 시체를 묻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 거의 확실히 죽게 된 상황에서 살 궁리를 하다 이 식초를 만들었다고도 한다. 이런 의미로 인류 번성의 숨은 공로자. 식초가 없었다면 얼마나 많은 고대인들이 다양한 질병으로 죽었을지 모를 일이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식초의 살균효과를 이용해서 주방에서 행주 등을 살균할 때 많이 사용한다. 가장 탁월한 장점은 식품 자체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 단점은 시큼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많이 행궈야 한다. 혹은 식초의 냄새가 날아가게끔 바람이 부는 곳에서 충분히 말려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