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용유 (문단 편집) == 주의사항 == [[파일:Boiling_Oil.gif|width=500]] 식용유에 화재가 났을 경우, '''휘발유[* 오히려 휘발유, 심지어 항공유보다도 더 위험할 수도 있다! 비유하자면 가스통 정도.]와 마찬가지로 절대로 물을 부어서 불을 끄려고 하면 안 된다.''' 이유는 2가지가 있다. * '''기름은 물보다 밀도가 낮아 위로 뜬다.''' 불을 끄려면 산소를 차단하거나 열을 뺏는 과정이 필요하고, 타고 있는 물체에 뭔가를 뿌리는 것은, 불타고 있는 물질을 덮어서 산소를 차단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헌데 기름에 물을 뿌리면, 물이 기름 아래로 들어가버리기에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차단하란 산소는 차단 안 하고]] 오히려 범위만 넓히는''' 사태가 벌어진다. 만약 바닥에 흩뿌려진 기름에 물 뿌린거라면 불이 강물처럼 흘러가는걸 볼 수도 있을 듯. --근데 이걸로도 부족해서...-- * '''두 물질의 온도차가 크다.''' [* 소방청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식용유의 발화점은 288℃~385℃이며 끓는점은 그 이상이다. 반면 물의 끓는점은 알다시피 100℃ 이다. 즉 불이 난 기름에 물을 뿌리면 물이 급속도로 열을 흡수하며 기화하여 수증기가 된다. 이것만이라면 그냥 열을 뺏는 걸로 끝나겠지만... 위의 '비중차' 문제 때문에 기화가 '''기름 아래'''에서 벌어진다는 것이 문제. 물이 수증기가 되면서 자신을 덮고있는 기름을 밀어올리고, 기름은 자신의 무게로 억누르는 일순간의 시간 뒤 '''폭발'''. 그로 인해 불붙은 기름이 주변으로 산산히 흩어진다. 설령 튈 때는 불이 안 붙었더라도 튀어오르는 도중에 거의가 불 속을 지나게 되면서 불이 붙으니 결과는 마찬가지.[* 튀김을 할 때, 기름이 튀는 걸 상상해 보고, 그것에 불이 붙어있다면 어떻게 될 지를 상상해보면 사태파악이 매우 잘 될 것이다.] 불을 끌 때, 대개 물을 뿌리는 건 산소차단과 열 빼앗기에 물만큼 흔하면서 적합한 물질이 없기 때문인데, 위에서 보듯 식용유 화재에 물을 뿌리면 효과가 거의 없다못해 상황을 더더욱 악화시키기 딱 좋다. 그러니 식용유 화재에는 산소차단에 주력하자. [[마요네즈]][* 과거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소개된 방법이다.]나 [[베이킹 파우더]]를 위에 뿌리면 불을 끌 수 있다. 베이킹 파우더의 주성분인 탄산수소나트륨이 열분해되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 같은 성분인 [[베이킹 소다]]도 통하는 방법이다. [[소금]]을 넣어도 기름의 온도를 낮추어 불을 끌 수 있다.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다면 가스불을 끄고 그냥 냄비나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더 부어 기름의 온도를 낮추면 된다. 다만 너무 가깝게는 가지 말도록 하자. '''화상위험이 매우 크다.''' 하지만 위의 방법들은 가능은 하지만 위험을 동반한 응급처치다. 마요네즈나 베이킹 파우더, 식용유 역시 화재가 매우 작은 경우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 양이 필요한지라 항상 적용하긴 힘들다. 이외에도 냄비의 뚜껑을 닫는 것은 좋은 방법이지만 냄비에 든 기름의 양이 많은 경우 잘못하면 기포에 의해 넘쳐 흐를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선 큰 문제가 안되는데 미국의 칠면조 요리 같은 경우는 큰 통에 가득 기름을 채우기 때문에 넘치기 쉽다.] 이불을 덮는 것의 경우 꺼지면 좋은데 잘못하면 이불까지 같이 타올라 화재가 커질 수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주방화재 전용 [[소화기]]를 사자'''[* K급 소화기, 얼핏 '주방에서도 기름을 사용하기에 유류 화재용 B급 소화기를 사용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일반적인 유류 화재의 기름--(휘발유, 등유 등)--은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낮아 한 번 불을 끄게 되면 재발화의 가능성이 낮지만 식용유의 경우 위에서 상술한 대로 발화점이 끓는점보다 낮아 한 번 불을 껐더라도 기름 자체의 온도를 낮추지 못하면 재발화의 위험이 크다. 따라서 B급 소화기와 다르게 사용할 경우 대상의 온도를 30℃가량 떨어뜨리도록 설계되어 있는 K급 소화기를 사용토록 하자. --더욱이 주방에서의 사용을 고려해 K급 소화기는 상대적으로 인체에 무해한 성분들로 구성된 경우가 많다.--]. 위 방법 안다고 또는 돈 몇 만 원 아낀다고 집 태울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