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지(대구) (문단 편집) === 교육 === 시지 지역은 대구의 강남 8학군이라 불리는 [[수성구]] 지역이지만, 수성구 도심 지역에 비해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한다. [[일반계 고등학교]] 둘 다 모두 남녀공학이다. 다른 지역에 비하여 남녀공학을 기피하는 추세가 강한 대구라 남녀공학이라는 조건이 공부 잘 하는 학생을 모으는데 좋지 않은 조건이다. 이러한 연유로, 시지 지역 학부모들은 자녀를 [[대륜고등학교]], [[경신고등학교(대구)|경신고등학교]], [[오성고등학교]], [[정화여자고등학교]] 등 수성구 도심부에 있는 고등학교에 보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시지지구 내에 고등학교가 많지 않아 오히려 도심부 학교로 배정될 확률이 낮은 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명문이라 불리던 [[덕원고등학교]]가 황금동에서 욱수동으로 이전한 후 예전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기도 하고 있는 것이 매우 아쉬운데, 성적을 못내는 이유가 덕원고가 [[남고]]에서 [[남녀공학]]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학교와 동창회에서 강하게 나오고 있다. 그래서 덕원고는 다시 남고로 환원하기로 하고 [[대구광역시교육청]]에 남고로 바꿔 줄 것을 요청했지만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는 덕원고를 남고로 바꾸는 것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2222128|보류하였다.]] 덕원고가 남고로 바뀌면 시지고는 [[여고]]로 바꿔야 하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가 덕원고 남고 환원, 시지고 여고 전환을 공약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에 압도적인 득표율로 패하며 자연스럽게 묻혔다. 다만 여고로 전환된 [[수성고등학교(대구)|수성고등학교]]의 사례를 보면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니다. 시지 지역 고등학교가 입시 성적이 수성구 도심부 학교들에 비하여 좋지 않는 이유는 시지 내 학업 성적이 좋은 학생의 인풋이 대부분 수성구 도심부에 위치한 학교로 쏠려 자연스럽게 입시성적이 낮아지는 것과, 도심부 거주학생과 시지지역 거주학생의 수학능력의 차이가 가장 큰 원인이다. 사실상 남녀공학이 큰 원인은 아니다. 시지고나 덕원고가 남녀공학에 있는 편견을 깨는 방안을 모색하거나 학업 성적이 좋은 학생을 모집하는 방안만 잘 연구하면 꼭 여고·남고로 전환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시지지역 고등학교도 비수성구 학교에 비하면 실적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두 학교 모두 SKY와 메디컬 계열로 진학하는 학생을 매년 10명 내외로 배출하는데, 대구에서 두 번째로 학군이 좋다는 달서구만 봐도 SKY나 메디컬 계열 진학이 흔치 않은 학교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무시할 정도는 못된다.] 이런 이유는 대입 수시 비중이 예전에 비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수시전형의 등장 이후 시지지역 고등학교는 정시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수성구 범어·만촌의 학교와는 달리 수시전형에 정성을 쏟기 시작했고 어느정도 빛을 발하는 듯 하다. 시지지역 고등학교에 비해 범어·만촌지역 고등학교가 전국에서도 특출나는 실적을 자랑한다는 사실도 고려해야 한다. 교육 여건도 전혀 나쁘지 않은 편으로, 사교육 면에서는 시지·경산 지역에서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하여 오랫동안 탄탄히 입시 경력을 쌓아온 학원들이 많은 편이다.[* 이 지역 대형학원들 역시 내신시험기간이 되면 범어동 못지 않게 바빠진다. 범어·만촌지역 중고등학교와 시지지구 내부의 시지중학교, 덕원중학교, 매호중학교, 노변중학교, 고산중학교, 덕원고등학교, 시지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경산시 남부에 위치한 경산중학교, 문명중학교, 장산중학교, 사동중학교, 경산여자중학교, 경산고등학교, 문명고등학교, 사동고등학교, 경산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접근성이 좋은 시지의 대형학원들로 와서 내신대비를 한다. 심지어 청도군의 이서고등학교, 청도고등학교, 모계고등학교 학생들과, 흔하지는 않지만 동구의 강동중고등학교나 밀양시의 고등학생들에게도 수요가 있는 편이다.] 범어동에 형성된 대형학원가에 비해 부족한 수준이긴 하지만, 시지지구 내부 학교 내신만을 집중분석 해준다는 좋은 점도 있다. 경산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는 장점 덕분에, 청도나 밀양 등 경북 남부나 경남 북부에 위치한 경부선 인근의 도시에서 학원 수업을 받으러 시지지구로 오는 경우도 꽤 존재한다. 또한 범어동 방면 교통편이 불편하지 않은 수준이기에, 시지지역에서 범어동 학원가로 학원을 다니기에도 나쁘지 않다. 즉 시지지구에 거주하고 시지지역의 학교를 다니면서도 범어·만촌지역의 우수한 교육여건을 문제없이 누릴 수 있다. "학원가"라고 부르기엔 민망한 수준이지만 대형학원이 주로 모여있는 곳은 광장 부근으로, 프랜차이즈 어학원인 [[청담어학원]], [[정상어학원]], [[외대어학원]]과 기타 시지지역에서 유명한 대형학원들이 즐비하고 있다. 원래 재수학원이나 공무원시험을 위한 학원은 없었으나 2020년대 커넥츠프랩이 공시관과 독학재수학원을 함께 열고 [[잇올 스파르타]]가 들어오면서 여건이 어느정도 나아지고 있다. 또한 몇몇 대형학원에서는 N수생반을 함께 운영하기도 한다. 또한 학교가 많은 탓에 개인교습소 수요가 탄탄한 편으로, 대표적으로는 상술했던 시지중학교~욱수초등학교 사이의 "교습소 골목"이 있다. 학생들 간의 내신 경쟁은 비수성구 학교에 비하면 꽤 쟁쟁한 편이지만 범어·만촌지역에 비해서는 훨씬 덜한 편이다. 그러나 이 지역 학생들이 정시 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그 중에서도 지역인재 및 일반학생전형)을 위주로 대입을 준비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학교생활이 절대 수월하지는 않다. 하지만 이러한 점 때문에, 학교에서는 수시중점 학교를 표방하지만 막상 학생 입장에서는 이도 저도 아닌 것이 될 수도 있다. 내신을 높게 따기에는 시험 난도와 경쟁이 역시나 만만치 않기 때문. 그렇다고 정시 준비에 올인하자니 학교의 방향성과 맞지 않아 마찰을 자주 일으킬 뿐더러 수능에 대한 역량이 범어만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이 많아 어려움을 겪는다. 결론은 이 지역 고등학생들은 결국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수시와 정시를 둘 다 준비하는 편이다. 최근에는 이 지역 고등학교도 소위 정시파이터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범어만촌지역 학교처럼 재수를 택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수능 시험장은 시지에서 [[덕원고등학교]]가 유일한 수능 수험장이었으나, 장례식장 구급차 사이렌과 대로변 소음 때문에 수능장에서 제외되었던 [[시지고등학교]]가 인원증가로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수험장으로 지정됨에 따라서 시지의 수험장은 2곳이 되었다. 하지만 시지지역 학교에 사는 학생이 시지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르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이 학생들은 대부분 범어·만촌지역의 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치른다. 젊은 층들이 많은 지역이라 학령인구가 정말 많다. 수성구 내에서도 교육으로 유명한 범어1~4동의 10대 인구수를 훌쩍 뛰어 넘는다. 11,000명에 다다르는 수준. 이는 수성구 전체 10대 인구의 4%에 해당한다. 많은 인구 수 때문인지 지역 내에 초등학교 수가 매우 많다. 예전부터 있었던 [[대구욱수초등학교]], [[대구신매초등학교]], [[대구매호초등학교]], [[대구고산초등학교]], [[대구노변초등학교]], [[대구시지초등학교]]를 비롯하여 2000년대 이후에도 [[대구매동초등학교]], [[대구사월초등학교]], [[대구청림초등학교]][* 동노변초등학교로 개교했으나 얼마 후 발음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 청림초로 개정되었다. 2000년대 중반 청림초 개교 당시 인근 초교로 부터 초등생들이 반쯤 강제로 이주되어 각 학급마다 학생들이 반정도 줄어드는 일도 있었다.][* 인근 초교들에 비해 가장 최근에 지어진 학교라 시설은 좋지만 많은 학생이 욱수, 신매초교로 가고 저출산으로 인해 현재 1학년은 교실은 4개지만 반은 2개만 사용하고 1반에 여학생이 10명을 넘지 못하게 되었다.]가 새로 생겨서 9개의 초등학교가 있다. 다만 중고등학교의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으로 중학교의 경우 [[덕원중학교(대구)]], [[시지중학교]], [[매호중학교]], [[고산중학교(대구)|고산중학교]], [[노변중학교]] 5개이며, 고등학교는 [[덕원고등학교]], [[시지고등학교]],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가 있다. 이 때문에 특히 수가 적은 고등학교는 과밀학급에 가까운 학생수를 보이고 있으며 학급 수도 굉장히 많다. 수성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가 시지고등학교이며, 두 번째로 많은 학교가 덕원고등학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