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계 (문단 편집) === [[원자시계]] === [[세슘]] 등의 [[원자]]가 흡수하는 전자기파의 진동수를 기초로 해서 시간을 재는 도구이다. 태양과 달의 움직임에 근거한 시간 산출은 직관적이지만, 정밀하게 보면 이들이 점점 느려지는 바람에 이상적인 시간의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외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고 늘 변치 않는 시간, 아울러 [[나노초]] 이하 단위로 정밀한 시간을 측정/표현하기 위한 수단이 필요했고, 빛과 원자를 이용한 시계 개념이 도입되었다. 이로서 [[국제단위계|시간의 정의]] 자체가 변경되었으며[* "년을 나눈 단위가 초"에서 "초의 몇 배가 년"으로 산출하게 되었다.], 현재의 정시 기준은 [[초(단위)|원자시계로 측정한 값]]에 따른다. 원자시계로는 원자에 따라 다양한 시계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세슘 원자시계를 지칭한다. 세슘을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간략히 몇 개만 짚자면, 원자시계를 논할 1960대 당시의 과학기술로 가장 정확히 시간을 측정할 수 있던 원소가 세슘이었고, 세슘은 원자가 전자가 1개이고, 에너지 준위도 단순하다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주기율표]]의 좌하단 끝 쪽에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1967년 국제도량형총회(CGPM)에서 1초의 정의를 '세슘 원자에서 (중략) 방출되는 복사선의 주기'로 정의하였고, 이후로 이 정의가 [[경로의존성|계속 사용되기 때문]]이다. 원자시계는 일반 시계와 개념을 달리한다. 일반 시계가 현재 시각을 표시하는 것과 달리 원자시계는 지나간 시간을 측정할 뿐이다. 시간 경과를 나노초 이하 단위로도 측정 가능한 정밀함을 보이므로, 시간이 정확했는지에 대한 오차를 측정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특히 빛의 속도에 가까이 빠르게 움직이는 좌표계에 적용되는 [[상대성 이론]] 영역에서는 이 정밀한 시간 측정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일상 생활에서 친구와 약속 잡는 데에는 크게 무의미하지만, [[인공위성]] 수준(예를 들면 [[GPS]] 신호 동기화) 영역에선 굉장히 중요한 물건이다. 원자시계로 정확히 보정된 정확한 현재 시간은 [[전파 시계]], 네트워크 등을 통해 전파된다. 또한 셀룰러 [[기지국]] 간에 동기화 된 시간은 [[스마트폰]] 시계([[쿼츠 시계]])의 보정에도 이용된다. 원자시계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물건이고, 그 이름이 매우 과학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에, 이름 자체 오해를 사기도 한다. 가령 작으니까 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을 거라는 등,[* 실제로는 주머니에 넣는 건 고사하고 트럭에 싣는 것도 힘들 정도로 커다랗다.] [[핵]] 에너지로 동작한다는 등.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